[윤홍식] 죄인을 사랑해주신 주님~삭개오의 하나님~나의 하나님~!!!
먼저 두서없이 글을 쓴것 같아서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모든 상담이 좋았는데 마지막 상담은 더 귀하게 깨달아서 소감문을 쓰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저의 신앙에 대한 많은 고정관념들이 마음을 반항적이고 부정적인 생각으로 상담을 임하게 했습니다~~오늘 목사님께서 음악세션을 하자고 말씀하실때도 음악심리, 음악치료가 들어가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했습니다~~그러나, 상담을 하면서 그것은 역시 저의 고정관념이였습니다~^^;; 상담을 통해서 저는 하나님의 나라를 눈으로 보고, 하나님의 음성을 귀로 듣기를 원했습니다~그래서 항상 하나님을 묵상하려하면 그렇지 못한 현실이 안개속을 다니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상담을 받은 후에 두가지의 말씀과 찬양이 떠올랐습니다~~ 누가복음 17장 20절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볼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찬송가 545장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뵈어도 믿음만을 가지고서 늘 걸으며 이 귀에 아무 소리 아니들려도 하나님의 약속 위에 서리라 걸어가세 믿음위에 서서 나가세 나가세 의심버리고 걸어가세 믿음위에 서서 눈과 귀에 아무 증거 없어도 이 말씀과 찬송가가. 떠오르게 해주시며 하나님을 믿는것이 안개속이 아님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저는 이단에 빠지는 것을 지나치게 경계해서 하나님의 나라를 경험하고 싶었지만, 아이러니하게 하나님에 대한 기쁨과 개인적인 경험을 경계하는 마음도 항상 가지고 있었습니다~^^; 오직 성경 말씀만 보고 깨닫는 것만이 옳은것이라고 생각했으나, 목사님은 현실에서 함께 동행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경험을 귀하게 여기도록 말씀해주셔서 힘이 났습니다~~! 그리고 저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간을 너무 좋아했습니다~~그러나 마음을 다하여 찬양을 할수 없었던 것은 저의 죄인됨이 찬양을 할 자격이 있을까 하고 의지와 열정을 꺽었습니다~ㅠ 그러나 목사님은 다윗이 자신의 옷이 흘러내린 줄도 모르고 찬양을 하고 기뻐하던 그 모습을 말씀하시며, 하나님을 전심으로 찬양하라고 하셨습니다~! 그순간 저는 답답함이 해소되듯 눈물이 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하리라는 말씀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나의 인격이 부족해서 하나님 앞에 서면 죄인된 죄책감을 사단이 계속 속삭이듯 '네가 어떻게 하나님께 찬양할 자격이 있냐~? 인격을 수양해서 완전하여진 후에 찬양하라~!!'고 말하였습니다~실제로 저는 수련단체도 많이 다녔습니다~인격을 수양하기위해서요~ㅋ 그런데, 목사님 설교를 들으며 누가복음 19장에 삭개오에게 나타나신 예수님은 이런 죄인을 사랑하시고 찾아오신 분이셨습니다~~얼마나 이것이 저에겐 놀랍고 희망이 생기던지요~~^^; 귀신들린 사람, 수가성의 여인, 간음하다 잡힌 여인, 세리 삭개오...전부 그 시대에 사람들이 싫어하고 외면한 그런 사람들이였습니다~~ 죄인들이라고 생각한 사람들을 예수님은 찾아오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정죄하지 않으시고 사랑해주셨습니다~ 그런데 그 예수님이 저에게도 사랑하신다는 걸 알게되니 마음에 자유함이 왔습니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그러므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 말씀이 또한 저에게 계속 떠올랐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목사님과 상담받으면서 가장 중요하게 배운건 '나'가 아닌 '하나님'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였습니다~! 나를 더 사랑하게 만드는 심리학이 아닌 '주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가 되어야 변화된다는 것이였습니다~ 이제는 이 삶대로 실천해야 할 일만 남았습니다~^^ 사랑의 주님은 죄인인 우리를 사랑하셔서 구원해 주셨고, 그래서 우리는 육체의 편안과 인정, 쾌락의 헛된 마음을 버리고, 마음이 겸손하고 온유하신 예수님의 멍에를 메고 본받는 것입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라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저는 마음이 온유하시고 겸손하신 예수님의 멍에를 메고 살면손해보고, 사람들에게 이용당하고.. 삶이 힘들어질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처럼 그렇게 살때 우리 마음이 쉼을 얻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낮아지는 자를 높여주시고, 희생의 멍에를 매면 오히려 마음에 쉼을 얻고~세상의 사는 방식과는 반대되었습니다~~ 서로 뺏고 지지않으려 하고, 얻어내려고만 하는 세상에서 빛과 소금같은 삶은 마음이 겸손하고 온유하신 예수님의 삶을 본받는 것이고, 그런 삶은 정말 멋진 삶이구나 생각되었습니다~~ 하지만 죄의 본성이 저를 육신이 편하고 싶고, 나를 드러내고 싶고, 용서하기 싫고, 손해보기 싫고, 그런 마음으로 인해 사람과 갈등이 생기고, 그러면 또 죄책감으로 괴로워하고 스스로 그 죄의 습성을 고쳐보고자 몸부림을 치는 악순환이 되었습니다~~주님이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의 피로써 죄를 씻어주신 것을 모르고, 회개하지 않고, 죄책감 속에서 계속 살았습니다~~ㅠ 이제 예수님을 아는 단계를 벗어나서 삶 속에서 교제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혼자 힘으로 인격을 닦는것이 아니라 주님과 동행할때에 그 분을 닮아갈 수 있음을 알게되었습니다~ 긴시간 상담동안 목사님께서 상담과제에 성의를 다해 답변을 해주시고, 또한 목사님의 설교를 보고 들으며, 하나님에 대한 잘못된 시각을 고쳐주셔서 앞으로 달려갈 길을 또한 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을 위해 큰 일을 해야할까 하지않고, 지금 미루었던 일들을 기쁘게 하는것부터 시작하려고 결심을 하게 됩니다~ '어린 아이 같은 우리 미련하고 약하나 주의 손에 이끌리어 생명길로 가겠네 한걸음 한걸음 주예수와 함께 날마다 날마다 우리 걸어가리~! 길게 소감문을 써서 죄송합니다~~^^ 목사님과의 상담은 정말 귀한 시간이고, 앞으로도 주님과의 동행의 과정을 계속 한걸음씩 나아가겠습니다~목사님~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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