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식] 인자하신 윤홍식 목사님을 보며 그 너머에 계신 전능하신 하나님을 바라봄.윤홍식 목사님께 상담을 받으면서 항상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아, 이런 분도 계시구나. 정말 예수님을 닮으신 분이시다. 혁신주의 성경적 상담을 이 땅에 보급하심에는 정말 너무나도 하나님의 그 쓰심에 합당한 분이시다. 계속 이렇게 생각한다. 그 너머에 계신 하나님을 바라보노라면 정말 하나님께서는 사람으로서는 사람의 생각에 담기에는 너무 초우주적인 분이심에 틀림이 없음을 목사님을 보면서 깨닫게 된다. 목사님께서는 그러한 하나님을 바라보시면서 혁신주의 성경적 상담을 이 땅에 보급하며 그 순수성을 지켜내고자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셨음을 묵상하게 된다. 이 모든 것이 경이롭다. 한편, 오직 나 스스로가, 여기서, 쉬지 않고 하나님을 생각하며, 목사님의 이러한 상담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며 열심을 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함을 깨닫고 있다. 상담을 통해 놀라운 사고와 인식의 발전을 경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다보니 불안과 강박에 심히 시달리던 모습에서 지금 상당히 안정을 경험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러한 극심한 신체적 고통으로부터의 벗어남과 안정이 하나님께서 바라보시는 평안으로 나아가야 하는데, 이 안정을 즉 편안함을 추구하는 모습이 매우 강하게 드러나고 있다는 것이다. 깨어있어야 하는데 그 깨어있는 것이 부지런해야 하므로 귀찮다고 생각을 하게 된다. 그래서 편안의 욕구를 추구하게 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면서 다시 존경의 욕구와 지배의 욕구를 품게 된다. 그렇게 되면 또다시 정신질환의 고통을 맞이하게 된다. 이 악순환에서 벗어나야 함을 강하게 느끼고 있다. 따라서 나는 선순환 속에 들어가야 함을 다시 한 번 직시하게 된다. 그러려면 부지런해야 한다. 항상 내주하시는 성령님을 인식하고 성령님께 쉬지 않고 하나님을 생각하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그리고 상담과제를 충실하게, 몰아서 하지 않고 성실하게 하루하루 해나가야 함을 생각하게 된다. 편안의 욕구를 강하게 추구하고자 할 때마다 동행의 소원을 품어야 함을 또한 생각하게 된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편안을 추구함으로써 다시 고통으로 떨어지지 않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나님 안에서 준비되는 삶을 살아야 함을 지금 절실히 느끼고 있다.
'내가 치료해 준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 볼 수 있도록,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는 생각으로 상담을 해주시는 목사님께 존경과 감사함을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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