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5성경세션] 과제4) 성경세션을 듣고 난 소감 기록하기.과제4) 성경세션을 듣고 난 소감 기록하기.
: 성경세션을 배우며 눈이 열리는 것 같은 감동을 받았다. 나름 오래도록 묵상을 하고 성경을 보았다고 하였지만 이렇게 성경을 보는 관점을 배우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 2급에서 성경연구법을 배울 때는 지금처럼 구체적으로 이해하지 못한 것 같다. 그때에는 실제로 상담에 적용한다는 생각을 못해서 그냥 이론으로만 들은 것 같다. 그래서 실제적으로 적용하는 세션 과목에서 비로소 이해가 되었던 것 같다. 젓가락질을 설명을 들을 때 이해하지만 실제로 손으로 해냈을 때에 느끼는 새로운 감동이라고나 할까... 머리로 배운 것을 가슴으로 느끼는 기분이었다. 성경적 상담의 핵심 부분인 것 같다.
그동안 상담을 하면서 답답하고 뭔가 주변을 맴도는 기분이었다. 그때 그때 생각나게 하시는 말씀을 피상담자와 함께 읽으며 설명하고 이해시키려 하였지만 과녁을 맞추지 못하고 주변에 꽃히는 것 같았다. 그러나 세션을 배우고 나니 막연히 목표지점만 보고 이리저리 달려가다가 지도를 보고 정확히 찾아가는 것 같이 느껴져서 그동안 했던 상담과정에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앞으로는 이렇게 좋은 도구가 있으니 상담을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도 생겼다.ㅎ
그리고 각 관점마다 기본 질문 외에 상황에 따라 적절히 지혜롭게 질문을 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겠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피상담자가 자신을 돌아보고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직접적인 방법일 것 같다. 또한 피상담자의 너무 모범적인 답변은 내면의 변화가 어렵다는 말씀이 주의사항처럼 들렸다. 나 역시도 말씀을 대할 때 모범적이라고 생각하는 묵상과 적용을 하진 않았나 돌아보게 된다.
세션을 통해 사람의 마음과 생각의 변화가 이루어지는 과정을 보니 성경적 상담에 대한 좀 더 확신이 든다. 사람들은 사람의 설득에 의하여 마음을 바꾸고 싶어하지는 않지만 성경에 근거한 하나님의 권위에는 순종하며 이해한다는 말씀도 충분히 공감이 된다. 그래서 상담을 하는 것이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시라는 결론이다. 나는 좋은 안내자이며 물을 먹이기 위해 물가로 인도할 뿐 생수를 주시는 하나님이 문제를 해결하는 결정적인 해결자이시다. 성경세션을 좀 더 일찍 3급 상담을 시작하면서부터 배웠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 보지만 과정상 이유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
그리고 실제 상담을 하면서 8단계 상담단계마다 6가지 항목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안 되었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다시 책을 꺼내서 설명을 보곤 했었는데 여전히 용어의 성경적 의미가 막연하기만 했다. 그러나 성경세션의 은혜별 성경본문 해석을 배우면서 5은혜의 6가지 항목에 대한 이해가 쉽게 되어서 아주 좋았다. 계획, 능력, 희생, 용서, 동행, 충만에 대한 구체적인 의미를 알게 되어 피상담자에게 더 풍성하게 의미를 설명할 수 있을 것다.
강의를 듣고 깨달은 것으로 끝나지 않고 교회에서나 어디서라도 이런 방법으로 성경공부가 되어진다면 좋겠다. 또한 나 스스로도 말씀을 볼 때 적용하여 익숙해지도록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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