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미] 기도로 쌓은 곳에서 담너머 계신 하나님의 마음을 전해주신 상담
피상담자로서 상담시간동안 나눌 얘기, 물어볼 질문도 미리 계획해놨는데…
상담시간 동안 뜨거운 눈물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상담 이후에 기도하면서 나와 함께 하고 싶어하셨던 하나님께 어디가느냐고, 말해달라고 조급한 마음으로 도착지만을 묻기만 했던 저의 모습을 직면하고, 하나님과 함께하는 기쁜 과정을 놓친것을 바라보게되어 의미있는 상담시간이였습니다. 그리고, 다른 심리상담과 다르게 상담후 피상담자가 기도하게되며, 상담가/상담자의 말이 아닌 하나님의 마음이 피상담자에게 남게되었던 이것이 성경적상담이였지!라고 다시한번 느끼는 시간이였습니다. 무엇보다 피상담자를 위하여 기도로 준비하신 것이 느껴진 상담시간이였습니다. 기도로 쌓아올린곳에서 대신 바라보면서 밑에서 허우적대고 있는 저에게, 벽 너머의 하나님의 소망, 마음, 사랑이 멀리있지 않음을 상담시간동안 알게하는 상담시간이여서 너무 귀한 시간이였습니다. 저도 이상미상담사님처럼 기도로 준비할때 성령님에 이끌리는 상담시간이 되도록 기도로 준비하는 상담가, 교회의 사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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