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혜] 상담소감박인혜 상담사님과 1학기 학생상담을 진행했습니다. 이전 상담 경험으로 제가 지배 욕구가 강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상담사님과 이야기하면서 좀 더 정리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첫번째, 지배욕구가 강하기에 항상 자기만의 옳고 그름의 기준의 선이 있는데 결국 스스로가 만든 기준에 지배당할 수 있다는 것. 그동안 기준을 제 욕심으로 세웠기 때문에 힘들었던 것이고 하나님 앞에서 견고하게 기준을 세워간다면 갈등이 일어나도 그것을 감정적으로 해결하지않고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언제나 욕구가 되지 않도록 좋은 계획으로, 소원으로 가져가야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감정이 생겨서 욕구가 강하게 일어날때마다 소원의 개념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말씀해주셔서 기존에 추상적으로 생각했던 부분이 정리가 되었습니다.
두번째, 제가 생각했던 변화의 개념과 상담사님이 이야기해주신 변화의 개념이 달랐습니다. 저는 상대방이 제 요구에 잘 맞춰주고 수용해주는 걸 변화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님을 알려주셔서 정말 좋았습니다.
세번째, 스스로의 힘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생각해서 힘들었던 건데, 하나님이 미리 예비하시고 준비하신 길을 그분의 계획을 신뢰하고 따라가는 거라고 , 하나님께 맡기면서 그 분이 계획을 이끌어가시는 것을 경험할 수 있을거라고 하셨습니다. 이 부분이 제 복잡하고 걱정되는 마음에 큰 위안이되었습니다.
네번째, 어떤 상황에서 나와의 의견이 다르고 갈등이 있을때 상대가 단순하게 그 상황을 싫어할 뿐인데, 그것에 대해서 감정을 만들고 자기 자신에 대한 거부로 받아들이면 안된다고하셨습니다. 이 부분은 제가 반복하고 있는 악순환의 하나라서 다시금 명심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섯번째, 결혼은 옳고 그름의 문제가아니라 연합과 화합, 하나됨이 더 중요하고 실패하고 실수해도 같이 경험한다는 생각으로 못미더워도 따라가봐라, 상대의 실수나 실패를 다양하게 수용하고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언제나 실수하고 싶지 않다는 강박관념으로 상대를 지나치게 정죄하게되는데 앞으로는 정죄하고 싶을때마다 상담사님이 해주신 말들을 떠올려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여섯번째, 어려움을 디딤돌 삼아 올라가면되고 막연하게 일어나지 않은 상황에 대해 두려움으로 시간을 쓰기보다 하나님안에서 선하게 계획할 수 있는 시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으로 사용하면 된다. 예측하고 있는 상황이 일어났을때 어떻게 대처할지 하나님 안에서 선하고 좋은 계획들을 세워갈 수 있다고 격려해주셨습니다.
정말 잊지못할, 유익하고 은혜가 되었던 1회기 상담이였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박인혜 상담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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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감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