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선] 상담소감
오랫동안 심리상담에 대한 패러다임으로 나의 인생을 바라보며 공부하다가 성경적 상담을 만났습니다.
처음에는 욕구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오리혀 반대로 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 강한 거부감이 들었습니다. 그 욕구를 포기하면 내 인생이 굉장히 불행해 질것이라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상담을 진행할수록 내 삶에 문제 상황이 이 욕구를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더 심화되어 왔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그렇다면 욕구를 포기하지 않을 이유가 없게 되었습니다. 정확하고 명확하게 다 설명할 수는 없지만, 심리상담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신뢰와 그리고 깊은 차원의 마음 건드림, 그리고 그로 인한 고통과 새로운 시작이 동시에 공존하는 것 같아서 괴롭지만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더 해보아야 알겠지만 한 가지 기억에 남는 것은 이 상담가운에 하나님이 정말 함께하시는 것을 느낀 것입니다. 그리고 내가 오해하고 있는 하나님이 아닌 성경에 나와있는 그대로의 하나님을 나도 경험할 수 있을수도 있겠다는 기대감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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