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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상담소감

오랫동안 심리상담에 대한 패러다임으로 나의 인생을 바라보며 공부하다가 성경적 상담을 만났습니다. 

처음에는 욕구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오리혀 반대로 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 강한 거부감이 들었습니다. 

그 욕구를 포기하면 내 인생이 굉장히 불행해 질것이라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상담을 진행할수록 내 삶에 문제 상황이 이 욕구를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더 심화되어 왔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그렇다면 욕구를 포기하지 않을 이유가 없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이 매우 고통스럽고, 마치 내 생존수단을 다 포기해야만 하는 공포와 괴로움에 휩쌓이기도 했지만 그럴 때마다 선생님께서 내가 포기하고 잃을 것들보다 더 좋은 것들이 있다는 것을 알도록 도와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향한 불신이 깊기에 하나님의 은혜를 떠올리는 것 조차 고통스러울 때가 많았는데 그럴때마다 그런 저를 인격적으로 대해주시며 믿고 한번 따라와보라고 격려해주셨습니다. 그것이 보이지도 않고 내가 도저히 못믿겠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보다 덜 고통스러웠기에 그렇게 해보겠다고 했고, 그렇게 따라가다 보니 나에게 주신 계획과 은혜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오랜시간동안 내 인생의 문제가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고 이해받아 본 적도 없어서 이번에도 그럴것이라고 여기고 마음을 크게 열지 않았습니다. 제가 겉보기에는 마음을 열고 꽤 솔직한 마음을 말하는 것 같아 보이지만 결정적인 영역에서는 전혀 열지 못하고 있는데, 상담사 선생님께서 그 부분을 찾아내셔서 들어오시는 것 같았습니다. 고통스러웠지만 신뢰하기로 선택했고 그럴 때 내 속에 두신 하나님의 은혜들을 조금씩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고 나니 제가 도저히 놓을 수가 없어서 그 누구도 건드리게 할 수 없었던 영역을 상담 주제로 잡고 상담을 진행하는 것에 대해 불편함이 사라졌습니다. 

정확하고 명확하게 다 설명할 수는 없지만, 심리상담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신뢰와 그리고 깊은 차원의 마음 건드림, 그리고 그로 인한 고통과 새로운 시작이 동시에 공존하는 것 같아서 괴롭지만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더 해보아야 알겠지만 한 가지 기억에 남는 것은 이 상담가운에 하나님이 정말 함께하시는 것을 느낀 것입니다. 그리고 내가 오해하고 있는 하나님이 아닌 성경에 나와있는 그대로의 하나님을 나도 경험할 수 있을수도 있겠다는 기대감이 듭니다



이명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2-09-20 (화) 00:52 2년전
귀한 소감 감사합니다. 깊은 속 마음을 가감 없이 솔직하게 잘 표현해 주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자매님에게 주신 '특별한 귀한 마음'입니다. 이젠 이러한 마음들이 선순환의 열매들로 주렁주렁 맺히게 될 것입니다. 자매님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생각하니 제 마음이 설렙니다. 제 마음이 이럴진대 하나님 마음은 오죽하실까 얼마나 기뻐하실까가 그려집니다. 조금만 더 힘을 내셔서 그 다음을 내딛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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