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식] 상담소감
<상담소감 쓰기 > 그러한 감정과 욕구를 해결
하기 위한 하나님의 은혜는 나에게 신선한 충격이었다. 그전에 용서의 은혜에 대한 개념은 주님이 용서를
해 주셨으니까 나도 그 주님의 마음으로 상대방을 용서한다는 한계에 머물고 있었다. 그런데 용서는 나를
용서하신 주님이 상대방도 용서해 주실 것이기에 내가 용서하는 것이 아니라는 이 가치관은 나를 참으로 자유롭게 했다. 용서는 주님의 몫이지 나의 몫이 아니라고 생각 할 때, 상대방을
향해 긍휼한 마음, 겸손한 마음을 가질 수 있었다. 즉 분노에서
자유롭게 된다는 것이 무엇인지 경험해 가기 시작한 것이다. 또한 과거에 나를 힘들게
했던 가족들을 이해하게 되니 감정도 사라진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번에 내 주신 희생의 은혜라는 개념도
용서의 은혜의 개념처럼 생각해 보게 되었다. 예수님이 나를 위해 희생하신 은혜를 생각해 보니 그전에
가족들에게 희생당했다는 억울함이 있었지만, 그 은혜를 생각해 보면 그것은 내가 희생 당한 것이 아니라
삶의 과정 속에서 내가 감당하게 된 한 부분이었다고 생각하지 억울한 마음이 사라졌다. 앞으로 내가 어떻게 이러한
깨달음들을 삶에 더 구체적으로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상담을 통해 안내를 잘 받아보고 싶다. 그래서 하나님의
더 깊은 은혜를 통해 내가 누리게 될 자유와 변화될 모습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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