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간 상담의 지난 시간을 다시 돌아보니 제겐 감사합니다!라고 말고는 할수 있는 표현이 더는 없습니다.
지식이 짧고, 언어가 짧아 더 좋은, 그 이상의 표현이 없습니다.
내게 그렇게 많은 욕구가 있었는지 상담을 하면서 할때마다 느끼고 알게되었습니다.
착한일에, 옳은 일에, 열정을 쏟아 열심히가 있는 일에도, 참는 다면서도, 기다린다면서도 티도 안나는 작은 욕구에서 어마어마한 욕구까지...보게하셨고, 상담을 통해 낱낱이 드러나게 하심으로 이 전에 없었던 감정이 그 전의 모든 상황에서, 일어날 일들에 대한 민감함이 생겼습니다.
내 생각이 옳은것보다 남을 더 생각하고, 이해하며 조금은 타인을 위해 손해보며 살았다 생각했습니다.
교회를 알게되면서 더 깊은 신앙생활을 하면서 성장한다고 생각했고, 섬기고 나누고 헌신하는것이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일이라 생각했고,
지체들에게 덕이 될꺼라 여기며 지체들에게 교육자에게 좋은 소리들으며... 점 점 나를 더 많이 알고 있는 분들을 볼때 기뻣고 감사했습니다.
그것도 잠시...
1~2년도 안되는 저의 신앙은 교회에 문제가 생기면서 내 안에 문제도 드러났습니다.
헌신하며 섬기는것이 곧, 자기애란것을 알게된 것과
교회의 문제를 내 생각, 내 관점으로 분별해 일 처리해야한다는 나 중심의 생각이었던것이 상담을 통해 알게되었고,
비판하고 판단하는것을 하나님의 관점으로 분별해야한다며 이분적인 해석이 저의 생각이었던 것이었습니다.
선과 악으로만 해석했던 저의 큰 오류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었던것까지도 발견되었습니다.
삶을 그렇게 살았고, 그렇게 해석하면서 억지로 맞춤한 인생을 살았던 것이었습니다.
믿음의 정체성까지 흔들리는 경험을 하면서 내안의 분노와 불안을 어떻게 처리하고 정리해야하는지 도무지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눈물로, 기도로 부르짖고 부르짖지만, 고통만 더 했습니다.
아들의 사춘기도 있었지만, 아들의 사춘기가 주는 영향은 저의 신앙생활에 있어서 비교할수없는 일이 되었습니다.
이런 고통과 두려움에서 아들의 사춘기 이야기를 뒤로하고, 저의 마음의 문제를 먼저 다뤄주셨습니다.
이분적인 해석의 삶속에서... 목사님의 상담시간, 은혜의 시간속에서,
가시나무와 열매나무의 악순환과 선순환의 그림속에서 저의 인생의 모순되고 억지스러웠던 부분이 순간 해결되어었습니다.
목사님의 상담말씀속에서 색안경, 전 색안경을 쓰고 살았기에 가시나무가 되어 나를 찌를고 상대를 찌를수 밖에 없는 악순환속에서
그렇다치고 넘어가는 삶이 되었던 것이었습니다.
저의 착한것 같은 생각의 속임에, 목사님의 분석과 차트로 마음 깊은 곳의 욕구를 정확하게 보게하셨고,
또, 불확실한 생각과 마음을 꾀뚫으시고 정확하게 통찰력을 키워주셨고,
과제로는 한 주를 삶으로 살게 하셨고, 자랄수 있도록 기록하게하셨습니다.
심리상담도 받았지만, 이런 과정은 없었습니다.
한번 진행해보세요, 생각해보세요, 상대방과 이야기 해보세요!가 다 였기에 제겐 과제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상담을 하면서 한 주, 한 주 기대가 있었고, 안정적인 틀안에서 상담받는다는 느낌보다, 다시 인생이 제 정비되어지고,
질서가 세워지고, 우선 순위가 바뀌면서 하나님의 작은 나라, 가정이 세워지고 있음이 감각되었습니다.
욕구가 나를 지배할때 고통에서 은혜가 나를 자유케함을 경험하면서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졌고, 더 알길 소원했고,
세상을 바라보는 나의 시선이 평안과 기쁨에서 감사가 넘쳐났습니다.
좀 부당한 일이 생겨도, 억울해도, 아니다 싶을때에도 감사했습니다.
이젠 교회에서도, 가정에서도, 이웃에게도 자녀에게도 죄의 육신을 입고 있기에 불쑥 올라오는 감정들이 여전히 있지만,
그런 상황속에서 내가 의지할수 하나님이 계시니 감사하고, 또 하나님을 의지하고 찾으면 하나님 때에 해결해주실것이고, 아닐지라도 생각나게 하셔서 감사하고, 어려울때 힘겨울때 힘이되어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을 찾고 맡기게 되니 감사합니다. 나는 못하지만 하나님께서 하시니 감사한것만 남습니다.
다소 두서없는 글이지만 감사한것만 남네요 ㅠㅠ
욕구에서 은혜의 삶으로 바뀐 인생이, 역전된 인생 잊지않고,
받은 은혜로 다섯달란트를 남기는 청지기 삶을 소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상담시간을 통해 받은 은혜 너무 너무 많아요~목사님^^
진리가 진리될수 있도록 이해시켜주시고, 잊어버릴까 또 반복해주시고, 잊지마라하시는 당부의 말씀도 감사드려요~
이렇게 하나님을 더 알게해주시고, 만나게 해주시고, 따라가게 해주신, 통로 되어주신 목사님께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