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인은 하나님을 향한 시선과 하나님 앞에서의 일상을 통해
칭의 이후 성화의 삶을 살아가는 존재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성화의 삶은, 우리 안에 뿌리깊게 존재하는 육의 생각-
오랜 세월 켭켭이 쌓인 옛습관-으로 인한 상처와 아픔까지도
하나님 앞에서 회복되고 은혜를 경험하게 인도하며,
하나님께 매일매일 나아가는 복된 삶일 것입니다.
현장에서 인본주의를 근간으로 하는 치료와 상담을
오랜기간 해오고, 강의를 통해 사람들을 만나면서
근원적으로 결코 변화될 수 없는 인간의 죄성과 뿌리깊은 옛습관.
그 상처와 아픔으로 인해 깨어지고 아파하는 가정을 참으로 많이 만나 왔습니다.
사람의 힘으로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전제가 아닌,
죄인된 우리의 힘으로는 결코 그 무엇도 할 수 없음을 인정하는
겸손한 은혜의 간구에서 진짜 회복이 시작됨을 믿고
무엇보다도, 구전에 구전으로 전해져 우리 위주로 세워가고 만들어가는 사역현장에 대한 그림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근간으로 하나님의 백성들을 세워가고, 성도가 성도되게, 예배가 예배되게,
교회가 교회되게 세워감이 그리스도인에게 주신 사명이라고 믿습니다.
신앙인의 삶에서 하나님을 바라보며 성장하고 성숙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돕는 상담은
반드시 성경적 상담이어야만 하고, 하나님의 은혜만이 유일한 답이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