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심리상담의 첫번째 문제: 인간중심주의(인본주의)에 의한 철학, 문화, 제도에 기반한 구조적인 한계, 그 한계로 인하여 하나님이 창조하신 인간의 본질에 접근하지 못하고 인간 심리에 기준을 둔 학문적 접근에 불과하다는 문제가 있다.
2. 심리상담의 두번째 문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배제하고 오직 인간의 마음과 행동에 대한 분석학적 접근으로 인해 인간의 욕구에 관한 근원적인 문제에 도달하지 못하고 상담으로 인한 변화가 미미하거나 반대의 변화가 생성되기도 한다.
3. 제가 살고있는 독일에는 다양한 분야의 심리상담센터와 연구소, 대학이 있고 학문적으로 상당한 수준에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정신적인 상담을 위해 찾고는 있지만, 사람들은 점점 더 물질만능주의와 극단적인 자기중심적인 사회로 가고 있으며 더 자극적인 쾌락과 중독으로 심각한 사회문제가 늘어가고 있는 전형적인 서구문명의 삶이 지속되고 있다.
4. 독일사회에는 세분화된 심리상담센터와 연구기관이 있다.
- 게임중독, 성 중독, 약물중독, 마약중독, 알콜중독, 우울증, 공황장애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원봉사기관에서 상담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회복시키려는 사회적 노력이 돋보인다.
- 독일교회(국가교회, 개혁교회)들도 나름대로 Seelsorge (영어로 pastoral care)를 통해 성경적 상담을 하고 있다. (독일교회에 직접적인 상담 경험이 없어 웨스트민스터 성경적 상담과의 차이점은 언급하기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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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사회적인 분위기가 상담적인 것이 성경적 상담이 자리잡기 좋습니다. 아예 상담이 되지 않는 분위기라면 처음 적용이 어렵지만 상담을 하려고 하는 분위기라면 효과가 있는 상담이라는 의미를 더 잘 전달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신을 섬기던 아덴에서 오히려 사도 바울이 기회를 얻을 수 있었던 것처럼 독일에서 그러한 기회를 얻고 성경적 상담의 우월함을 통해서 심리상담이 해결하지 못하는 부분을 잘 해결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한 목표를 가지고 하나씩 잘 배워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