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구가 있어서 이해를 불가하게 하고 욕구가 있어서 감정을 쌓게 하고 욕구가 있어서 신체증상을 만들어냅니다. 그 모든 것은 전부 욕구가 일으키는 과정입니다. 그래서 이해불가의 문제를 살피고 감정을 살피고 신체증상을 살피면서 동시에 존재하는 모든 욕구를 찾아내야 합니다. 그래야 신체증상을 감정상태로 바꾸고 감정상태를 이해불가의 사건으로 바꾸며 더 나아가서 그 이해를 완성시키는 데까지 나아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욕구를 변화시키기 위해서 각 단계마다 각 과정마다 욕구를 은혜를 바꾸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분이 주시는 인정으로 인해 만족하는 삶의 자세가 필요하겠다'는 것처럼 욕구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대상만 바뀌는 것이 되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인정이 완전히 다른 은혜로 나아가야 합니다. 욕구는 현재 없는데 있기를 바라는 것이고 은혜는 이미 이전부터 있어왔던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인정이란 은혜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인정을 주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을 주십니다. 그것을 인정이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심리학적 표현이니까 이런 부분은 앞으로도 계속 조심해야 하겠고 늘 수정되어야 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아.... 제 안에 아주 인정 덩어리가 가득한 것 같습니다. 하나님과 내가 직장관계로 만난 사이도 아닌데.... 하나님께도 인정받으려고 발버둥 치는 제 모습이 부끄럽기도 하고... 그리고 애초롭기도 합니다.
그냥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 속에서 사랑누리며, 그분 안에 거하는 것으로 인해 만족해야 하는데...
하나님 앞에서 업무 평가를 받는 것처럼, 제 사진이 그렇게 하나님 앞에 서 있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저의 모습 그대로 사랑하시는데... 그 사랑안에서 저는 쉬기만 하면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