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문제) 곧 그만둘 거긴 하지만, 이 알바를 볼 생각에 힘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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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ㅇ○ㅇ 댓글 1건 조회 633회 작성일 24-03-21 08:11

본문

안녕하세요. 편의점에서 일 하고 있는 29 살 여자입니다.
대충 40 대쯤? 보이는 남성분이 다음 타임에 오는데.
이 분이 칭찬을 하면서도 자꾸 돌려까는 것 같아가지고 버티다가
혼잣말로 “시발” 거리더니 거기다가 “뭐 대단한 거 한다고” 이러길래
화가 나서 점장님에게 전화해 저 분이랑 일 못 하겠다 다른 사람을 구해달라고 했습니다.

그 이후, 점장님이 출근 시간 외에 그 사람을 못 오게 하고 한 마디도 하지 말라고 했으나.
어제 또 “내가 하나부터 열 까지 알려줘야 해?” 라고 투덜거리더니 “자기는 꼭 날 설거지 시키더라?” 이러길래 이번엔 전화기를 들어 대놓고 앞에서 그만둔다. 나 일 못하겠다. 다른 일 하고 싶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제 출근 전인데, 퇴근시간에 그 사람을 볼 생각에 위장이 아프네요.
이에 대한 도움 얻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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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님의 댓글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분의 무례하고 감정적인 언사 때문에 님이 괴로움을 당하는 것은 그런 모습이 자신으로 인해서 생긴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또는 그 사람에게서 일반적이고 평범한 태도를 예상했었지만 오히려 특이하고 안 좋은 태도를 경험하니 가까이 하고 싶지 않고 멀어지고 싶어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그럴 때에는 그 무례함에 대해서 불쾌하게 생각하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각각에 대해서 감정을 바꾸고 결심을 생각할 수 있는 방법은 그 사람의 이상한 태도는 내 문제가 아니라 그 사람 자신의 문제라고 생각해 보세요.

그러면 그 사람의 상황과 환경과 형편의 열악함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고 오히려 그런 모습을 불쌍하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좀더 위로 올라가면 마음이 안정이 될 것입니다. 만약 그냥 불쾌해서 멀어지고 싶은 생각이 있다면 그런 절차를 밟아나가고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보세요. 점차 정리를 하려고 하니 그런 과정 속에서 조금만 견디면 다시 안정을 찾게 될 것입니다. 마음의 괴로움을 가능한 다양하게 해석함으로서 평안과 인내를 가질 수 있도록 해보세요. 잘 해결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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