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2학차소감] 2학기를 끝내며<소감>
시작이 반이라고 했던가? 번갯불에 콩 구워먹듯이 2학기까지 정신없이 내달려 끝내 버렸다. 그런데 왜 이렇게 아쉬운 마음이 들지?
시작부터 너무 가벼운 마음으로 달려들었다. 결코 가볍게 생각하고 덤벼들 내용도 아니고 분량도 아니었다. 이렇게 소중한 것을 씹지도 않고 급하게 꿀꺽 삼켜버린 기분이다. 맛있게 한 상 차려놓은 음식들을 고마운 줄도 모르고, 얼마나 애써 다듬고 만들고 차려 놓았는지도 모른채, 별 생각도 없이 말이다.
매무새를 가다듬고 이제부터는 겸손하게 감사하며 하나님앞에 엎드리는 심정으로 새롭게 한단계씩 배워나가야 되겠다. 주님이 예비해 놓으신 많은 영혼들을 건지고 살리고 세울 수 있는 길잡이가 될 수 있겠다. 내가 변하고 있는 것을 나는 안다. 내 주변에서도 알아차린다. 두 달정도 컴퓨터 앞에 앉아 있었는데 말이다. 앞으로 어떻게 얼마나 성숙해져가고, 주님을 닮아 갈지 기대가 된다.
주님과 친밀해지고 싶었다. 미숙한 내 모습을 바라보며 성숙한 사람이 되고도 싶었고. 그러나 마음 깊은곳에서 '그게 될까?'하는 의구심이 솟아 올랐었다. 주님께 간절히 기도했다. 나 좀 변화시켜 달라고. 확실히 주님께서 들으셨다. 이대로 라면 주님과 엄청 친밀해질 수도 있고, 성숙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고 싶었던 소원이 이루어 질 수도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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