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나를 알아가는 시간, 감사드립니다.
선생님을 만나기 전, 얽히고 설킨 실타래처럼 복잡하고 새까맣게 마음이 어두움으로 가득했습니다.. 스스로 잘못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행동을 달리할 힘이 나지 않았습니다. 주변에 좋은 동역자를 통해서 은혜를 주시고 다시 마음을 다잡는 시간을 여러번 주셨지만 그날 충만히 은혜 받고도 돌아서면 제 감정에 휩싸이게 되었습니다.. 몇 시간 전까지만 해도 하나님께 결단하고 이젠 달라지겠다 했음에도 조금 지나면 마음이 무너지고 어두운 생각으로 한 없이 끌려가는 제 자신이 감당이 되지 않았습니다.. 계속되는 반복이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저를 위해 기도하고 고민하신다는 것이 너무나도 느껴질만큼.. 제가 인식하지 못했던 저를 발견해주셨습니다.. 상담을 통해 내 문제의 뿌리를 정확히, 바르게 찾아가 주시고 전문적인 솔루션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이전엔 "이 감정이 사단이 주는 감정이라 하더라도.. 그래도 내 마음이 이런걸 어떡해.." "이렇게 주저앉아 있으면 안되는거 알지만 일어날 힘도 없고 그러고 싶은 마음도 안 드는걸 어떡해" 라고만 바라봤습니다. 답답하지만 도무지 전혀 일어날 힘이 나지 않았습니다.. 상담을 통해 마음이 하나하나 바뀌어져 가는 것을 느꼈고 내 마음에 어두운 생각이 들려고 할 찰나에 이렇게 사고를 하고 끊어낼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선생님 말씀대로 예전엔 1시간 끌려갈 감정을 1초만에 싹-스치는 정도가 되길 원합니다. 감정을 끊어낼 수 있는 제가 되도록 계속해서 어두운 감정을 끊어내는 연습을 하겠습니다..
제가 인식하지 못했던 저를 마주하게 도와주시고.. 적절한 솔루션으로 도와주신 덕분에 저를 바로 보게되고 이렇게 다시 새로운 발걸음으로 걸을 수 있도록 도와주심에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선생님께 보답드릴 수 있는 것은 선생님의 가정과, 선생님의 딸 에스더를 위해 계속해서 기도하겠습니다..그리고 또 지금도 치료과정중에 있지만.. 오늘도 넘어졌지만 회복의 속도가 다름을 느낍니다.. 더욱더 회복되고 선생님께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잘 이겨냈다고 좋은 소식 전해드리고 또 좋은 모습으로 직접 찾아뵐 수 있는 날을 만들겠습니다.. 뭔가 더 적고싶은데 생각날 때마다 정리해서 또 말씀드리겠습니다.. 선생님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사랑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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