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예인 '정해진 용돈을 잘 사용하지 못하고 밤늦게 택시를 타고 오는 아들'에 대해서는 이 자체가 '뜨거운 태양'이 됩니다. 그리고 그러한 뜨거운 태양에 대해서 나타내시는 반응은 '여러번 훈계를 하였지만 잘 되지 않았다. 그래서 때로는 너무 냉정하다싶어 용돈을 더 주고 때로는 아니다싶어 화를 내며 야단을 치기도 하였다'가 되겠습니다. 그로 인한 결과는 '일관성없이 대처하는 마음에 나 스스로도 어떡하지.싶지만 계속 참고 기다리며 달라는 대로 더 용돈을 주어야하는 것인지 아니면 단호한 방법으로 극단적 방법을 써야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가 됩니다.
결국 이 자체가 악순환되고 있습니다. 이 악순환을 바꾸어야 선순환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 것이 선순환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그것을 악순환이라고 생각하셔야 그것이 바뀌는 모습을 선순환으로 받으실 수 있겠습니다. 두 번째 예도 비슷합니다. " 겸손하려고 하고 배려하려고 하고 말하기보단 먼저 들으려고 하지만 " 이 자체가 안좋은 반응이기 때문에 결국 그 결과로 "오히려 더 무시당하고 소외될 때가 있다. 세상과 다를게 없구나.라고 하며 교회에서 살아남는 법을 나도 모르게 생각하게 된다. " 라는 형편이 되는 것입니다.
선순환은 이와 다릅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그것이 모든 변화의 근원입니다. 두가지 예에서 모두 하나님 이야기가 없습니다.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악순환됩니다. '전능한 대화자이신 하나님, 십자가에 못박히신 예수님, 생명주시는 성령님'을 바라봐야 아들과의 상황이나 교회에서의 상황이 완전히 새로운 의미가 됩니다. 앞으로 악순환 ,선순환 설명하는 과제가 있으니 다음 과제에서 더욱 이 부분을 자세히 들여다 보시기를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답장 감사합니다. 목사님^^ 앞으로 문제를 자세히 들여다보고 지혜롭게 잘 해결하기를 기대합니다.
그런데 위에서 "겸손하려고 하고 배려하려고 하고 말하기보단 먼저 들으려고 하지만" 이라는 말이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하는 모습이라는 의미였는데 안좋은 반응이라고 하시니 왜 안 좋은 반응인지 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았다고 하셨는데 저 나름 하나님을 바란다고 하였는데 방법을 잘 몰랐던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자세히 배우고싶습니다.
행동이 잘못되었다는 것 보다는 그런 행동을 한 이후에 왜 무시당하고 소외되는 것에 대해서 상심하게 되는가를 생각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런 행동을 한 이유가 무시당하지 않고 소외당하지 않기를 바랬기 때문에 상심하게 됩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바라보게 되면 아무 행동을 하지 않더라도 그 은혜 속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겸손하고 배려하고 들으려고 한다면 더 큰 하나님의 은혜를 얻게 되어서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마음에 평안과 감사가 생길 것입니다. 그러면서 새로운 마음이 생기게 됩니다. 단지 행동의 잘잘못 보다는 그 행동의 이유와 목적이 중요하겠습니다.
타자가 공을 칠때에 약간의 차이로 파울이 되기도 하고 약간의 차이로 홈런이 되기도 하는 것처럼 그 중심을 잘 맞추면 다른 사람의 반응에 신경쓰지 않고 온전한 평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스데반도 그러한 마음으로 보좌에 서 계신 예수님을 보았던 것입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이러한 목표로 배워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