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문제] 믿음이 의심으로 바뀔 때
안녕하세요.
어려운 시절에 기독교 신앙을 가지고 극복을 하였고 현재 교회에 주일예배만 드리며 신앙을 지키려 하고있는 평범한 성도입니다. 저는 그동안 신앙을 가지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영적인 문제를 극복하며 살아왔지만, 최근에 환경이 바뀌고 사람들과의 관계도 달라지면서 좀 더 현실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을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하지만 교회 사람들에 실망도 있었고, 또한 어떠한 부분은 저도 그들과 다르지 않은 것이, 저도 그동안 힘들었던 시절에 신앙을 가지고 지식을 쌓았던 것이 저의 현실?을 잊어보려고 만들었던 것이거나 영적 허영으로 만든 헛신앙이 아니었나 생각이 들면서 스스로에게도 회의감이 듭니다. 저의 현실을 바라보면서, 하나님이 주셨던 계획(제가 헛신앙으로 만든 허상일지도 모르는)이 비현실적인 것 같고, 너무 큰 것인 것 같기도 하고, 나를 포장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었나 생각도 들고요. 신앙생활을 하면서 사람들과 툭 터놓고 이야기할 수 없는 부분이라는 것은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좀 더 어려운 문제를 상담할 수 있을지 않을까 하여 이렇게 상담글을 올립니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힘들고, 제 영적상태가 바뀌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새로운 시각을 여시는 것인지, 꿈을 깨고 철이 들어 이세상 행복하고 잘 사는 것이 전부라는 단순한 진리를 알게 된 것인지 헷갈립니다.
답변하시면 포인트 30점을 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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