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살 여자에요
어린시절부터 살고싶지 않다는 생각을 많이해왔었는데
어릴적에는 가정환경때문에 살고싶지않았다면
요즘은 그냥..앞으로 살아갈 자신이없어요
살아가면서 힘든일들을 계속해서 감당할 자신이 없어요..더이상 이런 힘든일을 겪고싶지 않아요
외로움도 더이상 느끼기 싫어요
항상 외롭고,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도 외롭고, 그냥 이세상에서 사라지고싶어요..
아무렇지 않은날에도 잠을 자려고 누울때면 이대로 눈을 뜨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런 생각으로 살아갈 자신도 없네요
어떻게 하다가 그렇게 살기 힘든 수준에까지 가게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이러한 고민을 하는 자체가 살아있다는 뜻입니다. 죽었다면 아무런 고민이 없습니다. 그것은 편한 것이 아니라 종말입니다. 아직은 과정중이니 그 과정 속에 할 수 있는 일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그것은 하나의 올바른 일을 행하는 것입니다. 살아있는 것이 하나의 선한 일이라면 그 다음에 이어지는 좋은 선한 일이 있습니다. 이러한 일 한번 한번이 결국은 다음으로 가게 합니다. 그렇게 가다 보면 결국은 더 좋은 결과를 낳게 될 것입니다.
좀더 자세한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기 원하신다면 상담을 신청할 수 있고 상담책<성경이 사람을 바꾼다>를 읽어보면 도움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혼자서 하시려면 현재 자신이 할 수 있는 좋은 하나의 일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시고 그것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도움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