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깊히 박혀있는 문제들을
가닥 가닥 분리해서
꺼내는 듯한 기분이다.
무척 무거운 주제이나,
잘게 쪼개서 꺼내니
크게 아프지 않으면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 같다.
하나 아쉽다면,
과제를 좀더 적극적으로 하여
진도가 좀 빨리 나가야 하는데,
두려워서 걸음이 더디다.
아마도 긴장하면 얼음이 되어버리는
이 문제도 조만간 분리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