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는 그분 입장에서 들어주며 이해시켜주며 위로해주는 것으로만은 부족한 면이 있습니다. 배려는 피상담자의 마음의 목표, 즉 마음의 잘못된 동기, 생각, 욕구들을 알기위해 질문하는 과정이며, 피상담자가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해석하고 말하고 행동하는가를 관찰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상담자는 이때 피상담자가 무슨 생각과 감정이 있는지 생각과 감정의 이유는 무엇인지 그리고 그렇게 자신의 생각과 감정으로 임했을때 어떤 결과가 있었는지를 질문해 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피상담자의 마음의 우상을 알고 그것을 보여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경적 상담에서 배려는 단순히 피상담자를 문자그대로 배려하고 위로하는 차원에서 더 피상담자의 마음의 근원으로 들어갑니다.
고백 역시 화난 상태를 표현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그의 행동뿐 아니라 마음의 죄도 고백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헌신은 피상담자가 자신의 상황에서 하나님의 뜻과 주권을 깊이 영접하면서 옳은 생각 옳은 행동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결심하는 것입니다. 변화 역시 자신의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에 기초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행하고 있는가가 변화의 방향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