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뉴
  • 새글
  • 접속자(194)
  • |
  • 로그인
  • 회원가입

[성경묵상] (고린도후서 10:3~4) 싸움의 무기

교회에서 일을 하다보면 성도들과 부딪치게 되고 그러면서 나의 인간적인 부족함을 느끼며 절망할 때까 많다. 적절한 언행이 부족하고 받은 은혜대로 살리라는 결심과는 달리 표현이 서툴고 생각하는대로 주장하지 못하는 눈치보는 모습이 나 스스로 낙심하게 만든다. 그러면서 주님과의 교제에서 받은 감동과 비젼은 남의 일 같기만 하고 내가 잘못 깨달은 것이라 의심하게 된다. 나아가지 못하고 뒤로 물러서며 안주하고 싶어진다. 나의 그릇이 그렇게 작다고 스스로 단정짓게 된다. 

 그러나 그 속에는 내가 가진 것으로 한다는 생각이 있는 것을 알았다. 내가 잘 해야 하나님이 쓰신다는 생각이다. 내가 부족하니 주님이 쓰실 수 없다는 논리이다. 하나님이 주신 소원이 아니라 내 욕구였다는 생각으로 그동안의 모든 인도하심을 부정하고 싶어진다.

 

---그런데 오늘 묵상말씀에 나에게 하시는 것 같은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왔다. 

"우리가 육신으로 행하지만 육신에 따라 싸우지 아니하고 우리의 싸우는 무기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고후10:3,4)

 

 설령 인간적인 부족함이 채워지고 길러진다 하더라도 그렇게 보이는 것이 준비된 나를 하나님이 쓰시는 것이 아니라 내가 아무리 인간적으로 갖춰지고 훈련되어져도 우리의 싸움은 언제나 육신에 속한 것이 아닌 하나님의 능력에 달려있다는 것이다. 부쩍 최근들어 하나님을 의지하라는 말씀을 많이 하신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것이 죄이며 주님이 그것을 싫어하신다는 말씀이다. 그 메세지와 연결되는 것 같다. 우리의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에서 하나님을 의지해야 하는 이유인 것이다. 여호수아가 여리고성을 무너뜨릴 때는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했지만 그 다음에 건너야할 아이성 점령에는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스스로 해보려다 실패한 것이 떠올랐다. 여호수아도 아마 경험이 있으니 더 작은 아이성을 스스로 정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 아닐까. 하나님 도움없이도 그 정도는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아니었을까?

 

어쨌든 성도로서 매순간 전적으로 하나님만 의지해야 하는 것은 우리의 싸움이 단련된 육신에 따라 싸우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능력에 있다는 교훈을 오늘 낙심해있는 나에게 주시는 것 같았다. 그래서 다시..사람의 위로도 아니고 나 자신의 긍정적인 생각도 아닌 하나님의 말씀만이 사람을 회복시키시는 것을 감사한다.  신실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낙심된 감정을 내려놓는다. 가벼운 마음으로 다시 웃을 수 있게 되었다. 다시 소망을 갖고 가던 길을 가게 된 것을 감사한다. 그러면서 또 다짐하기를... 수없이 해본 것이라도 처음하는 것처럼, 처음 가는 길처럼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해야겠다고 다짐한다. 


필독서1
필독서2


1.뇌구조 상담챠트

2.신체문제 상담챠트

3.정신구조 상담챠트

4.마음이해 상담챠트

5.변화과정 상담챠트


번호 분류 이미지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공지]
학생분들이 성경적 상담과 관련해서 자유롭게 글을 올리는 란입니다. 김지인상담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2-12 0 329
72 학생근황
소원상담센터 학생근황 2024년 10월 김지인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01 0 83
71 학생근황
소원상담센터 학생근황 2024년 9월 김지인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02 0 135
70 학생근황
소원상담센터 학생근황 2024년 8월 김지인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02 1 188
69 학생근황
소원상담센터 학생근황 2024년 7월 김지인상담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02 0 220
68 학생근황
소원상담센터 학생근황 2024년 6월 김지인상담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30 0 228
67 각종자료
소원상담센터 학생근황 2024년 5월 김지인상담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5-31 0 297
66 각종자료
소원상담센터 학생근황 2024년 4월 김지인상담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30 2 354
65 각종자료
소원상담센터 학생근황 2024년 3월 김지인상담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31 1 451
64 각종자료
챕터10 구원과 성경적 상담(히스램버트, 성경적 상담신학) 김범준 목사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25 0 399
63 학생근황
소원상담센터 학생근황 2024년 2월 김지인상담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01 1 563
62 학생근황
소원상담센터 학생근황 2024년 1월 김지인상담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31 4 611
61 개인저술
영혼을 감염시키는 바이러스: '비방' 1   seralan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19 1 663
60 개인저술
헬리곱터맘은 성경적일까?   seralan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17 3 308
59 개인저술
전문상담의 필요성   seralan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16 1 338
58 개인저술
주님 한 분만으로 나는 만족해 라는 찬양이 나의 실재인가   블루지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05 2 499
57 독서소감
도널드 휘트니의, ‘오늘부터, 다시, 기도’를 읽고. soulhapp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18 0 412
56 개인저술
ccm 광야를 지나며 ...듣고 난 후 소감 1 후트리오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03 2 535
55 성경묵상
요한복음 15-16장 살려대총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8-30 0 410
54 설교소감
성경묵상 YoujungOh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8-12 1 349
53 설교소감
설교소감   이윤미상담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8-05 0 309
52 성경묵상
마태복음 16장 24-28절 선순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27 0 326
51 각종자료
잠과 관련된 성경구절 shalo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8-26 1 462
50 각종자료
강박증 관련 기사자료 shalo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7-25 0 290
49 각종자료
유혜정 사모님 딸 유사랑 양 수상 사진   kellysow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6-29 0 305
48 각종자료
학생근황) 유혜정 사모님 딸 유사랑양 그림 수상 소식   kellysow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6-22 0 307
47 각종자료
FfM우리교회 선교보고 2022(이명선 선교사)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6-18 0 343
46 각종자료
입체적으로 문제/상황 바라보기 (tinkercad.com) 2 조이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6-07 1 538
45 기획
소식: 일대일 제자 훈련 프로그램 2 이명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2-15 0 708
44 과정
사역이야기: 성경적 상담을 만나고 4 이명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26 2 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