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이거 정신과상담을 받아보거나 해야할까요? 많이 심각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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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정신과상담을 받아보거나 해야할까요? 많이 심각한가요?
안녕하세요 현재 재수를 준비하고있는 학생입니다
오늘도 또 우울에 빠져서 머리가 띵해질정도로 우울해져서 질문올립니다 저는 초딩때부터 지금까지 길을 걷다가도 밥먹다가도, 공부할때도, 놀고있을때도, 친구랑 즐겁게 떠들때도 간간히 아무때나 계속 죽고싶다는 생각이 계속해서 떠오릅니다 중학생때는 차도로 뛰어들까 진짜로 다짐했던적도 몇번 있었습니다 작년에는 거의 한달 내내 이유모를 아득한 우울에 시달리면서 학교에서도, 학원에서도 공부하거나 실기준비하는 중에도 계속 눈물을 줄줄줄 흘리고 우울감과 절망감때문에 진짜 죽을것만같았습니다... 지금은 그만큼은 아니고 괜찮아졌어요 그리고 항상 만성피로에 시달립니다 친구들과 즐겁게 대화하거나 같이 어울리는 도중에도 얘네들이 나를 우습게 보고 나를 모욕주고 놀리기 위해서 나를 끼워주는것 아닌가? 혹시 내가 끼는게 싫은데 말못하고 있는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자주 들고요. 정작 소심하고, 문제생기는걸 싫어해서 그냥 웃어넘기거나 알아서 낄끼빠빠합니다 요 몇달전부터 시도때도없이 죽어죽어죽어 귀에대고 계속 말하는듯하는것이 머릿속에 계속 맴돕니다 이것때문에 공부에 집중하기도 너무 힘듭니다 머리가 헤집어져서 흙탕물처럼 되어버려서 사고가 계속 꼬이게됩니다. 또 요새 잠도 일찍 자지를 못합니다. 누워도 잠이 오질 않고 일찍 잠들게되어도 4시쯤 자서 2시간만 집에서 잘수 있습니다. 그대신 밤낮이바뀐것처럼 학원에서 자주 좁니다.... 고3때도 비슷했지만 지금은 그게 더 심해졌습니다 오늘도 실기시험치고 친구들이랑 같이 밥을시켜서 먹는데 제가 시킨것이었지만 제가 돼지새끼처럼 혼자 먹으려해서 친구들이 불편해하는것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컵에 덜어서 한컵만 먹고 배부르다는 핑계로 그냥 나와서 계속 소리없이 울면서 실기연습을 했습니다 나는 왜 이모양인가 왜 항상 이딴식이고 왜 이런 돼지새끼인가 비루한 삶이다 이런 말들이 머릿속에서 끊임없이 반복됩니다 결국 머리도 너무 아파져서 학원은 조퇴했습니다 엄마한테 여쭤보니 자기는 죽고싶다는 생각은 한번도 든적 없다고합니다 다른사람들도 마찬가지일거라고요 하지만 저는 매일매일 누군가 계속 귀에 되내이듯 그 생각이 반복됩니다 정신과상담은 어릴때 딱한번 받아봤었는데 정작 필요한것은 안하고 그림몇번 끄적이고 마지막엔 쓸데없이 가족다같이 성교육같은걸해서 굳이 받아야하는 생각도 들지만 요새 계속 죽어죽어가 머릿속에서 맴도는탓에 공부가 되질않아 특히 문제라 해결하고 싶습니다 솔직히 그냥 공부하기싫어서 게으름피우고 나태한건가? 싶기도 합니다 그래도 어떻게든 이 목소리좀 안듣고싶은데 심각할까요? 정신과상담을 받는게 좋을까요? 하지만 부모님이 니가 무슨 정신문제가있다고 그러냐 돈아깝다(돈이너무아깝긴합니다 제가 시간도 없거든요) 그런거 받은 기록있으면 취업안된다(이게젤중요합니다) 그럴까봐 말 꺼내기도 힘듭니다 물어봤는데 정신병원가서 상담이라도 받으면 바로 진료기록남고 그것때문에 취업이랑 결혼 이혼 범죄연루될때 기록조회할때 문제된다고 절대안된다고합니다 엄마는 제가 정신과상담 받을정도로 문제가 없다고합니다 고등학생때 자살위험군나와서 엄청 혼나기도 했었고요 위클래스 신청할까도 물어봤었는데 그런데 들어가면 친구들이 다 너 뒤에서 위클래스다닌다고 뒷담까고 무시하고 조롱하고 대학진학에도 문제생기고 기록 다남고 쓸모없다고 해서 안했습니다 게다가 정신과상담받으면 의료보험기록에남는데 정산할때 아빠가 그거보면 안된다고 절대안된다고합니다 차라리 사주, 타로나 무당을 보래요 그런데 엄마말 들어보면 정신과는 일상생활못할정도로 힘들거나 자살기도하거나 자해 심하게하는 심각한 사람들만 가는데(엄마가 심리학과 공부해서 잘압니다) 저는 그정도로 심각한게 아니고 문제도 없으니 갈필요가 전혀없다고해서 어렵습니다 정신과를 가봐야할까요? 아니면 제가 제 문제를 증명하기위해서 자살기도라도 해봐야 할까요? 이거 정신과상담을 받아보거나 해야할까요? 많이 심각한가요? : 지식iN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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