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부터 시작하여 열 가지 사례에 대한 상담문을 작성했습니다. 짧게는 2주 길게는 한 달 넘게 각각의 사례를 마음에 품고 생각하고 글을 고쳐가며 쓰다보니 인터넷을 통해 본인의 문제를 토로했던 그 피상담자들이 애틋하고 친숙하게 기억에 남습니다. 정신건강의학과 게시판을 뒤지며 마음에 도전(?)이 되는, 절실히 도움을 요청하였던, 혹은 진심으로 도와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했던 사례를 선택하게 되었고 그 중 대부분은 저와 비슷한 문제를 가진 사람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사례를 실습하면서 성경적 상담은 물론 제 자신과 삶에 대해서도 많은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성경적 상담을 알게 해주신 소원상담센터와 윤홍식목사님, 실습에 많은 도움을 주신 상담사님들께 이 자리를 통해 감사 인사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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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과 달리 지금은 초등학생부터 자해 자살 충동으로 고민하기 시작합니다. 그 위로 수많은 마음의 병과 그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을 보면서 요긴한 과정으로 효과적인 상담을 많이 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셨으니 잘하셨습니다. 세상이 존재하는 한 고민과 문제는 끝이 없는 것처럼 그러한 마음의 문제를 잘 도와주다 보면 하나님의 나라의 확장과 그 나라의 기쁨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남은 과정도 잘 마치시기를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