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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주님 그리고 선생님 감사합니다.

  내 마음속에는 풀리지 않고, 풀 길도 없는 뒤엉킨 덩어리들이 가득했다. 근본 욕구로 인한 감정들이 마치 팥죽이 부글부글 끌어 넘치듯이 끓어오르고 소용돌이 쳤다. 어쩌다 잘 진정시키면 좀 괜찮아 보이고, 진정이 되지 못하면 폭발해 주변을 초토화시키고, 스스로의 기분도 황량하게 만들었다. 비참했다. 난 왜 이럴까? 이러고 싶지 않은데... 나는 화산 집안에서 살았다. 아버지도 활화산, 큰오빠도 활화산, 그 밑의 사람들은 그 화산 폭발로 인해 감당을 못하고 쭈그리고 살았다. 장성해서 집을 다 떠나자 각자의 터전을 일구고 모든면에 멀쩡하게 잘 살았다. 그런데 문제는 화산 활동이 이들에게서도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벌컥 벌컥


사람되고 싶어서 상담공부를 시작했다. 멘탈하이진이라는 과목을 수강하면서 방어기제를 너무 많이 쓰는 심리적 불구라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그 때가 20대초반 이었으니 그 이후 40여년을 전전했다. 책도 읽고, 대학원도 다니고, 상담실도 들락거리고, 분석도 받고, 임재치료도 받고, 자가상담도 하고...


효과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나름 그때마다 은혜가 되기도 했고, 제법 문제를 분석하고 여유가 생기기도 했다. 가끔은 들인 시간과 돈이 아깝기도 했지만 다 살이되고 피가되려니 생각하면서 희망을 걸었다. 어떤 때는 하나님을 놓쳐버리고 인생 행복론자처럼 살다가 이건 아니지 하고 돌아서기도 했다. 또 상담은 무용해 다 제가 하고 싶은대로 말하고 해석하고, 다 각각 제 마음인것을 누가 "네 잘못도 있고, 네 죄이기도 해"라고 할 수 있단 말인가? 내담자가 안쓰럽기도하고, 고객이기도 하니 마음을 다루면서도 심기를 건드리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 했다.


왜 생각만큼 변화되지 못했을까를 살펴보았다. 감정은 툭툭 건드렸으나 어떤 것은 욕구를 강화시켰고, 어떤 때는 욕구를 간과했지 않나 싶다. 결국은 욕구였구나. 이 욕구를 버리고 하나님의 이미 넘치게 부으신, 은혜를 붙들고, 묵상하고 그 은혜로 새로와져야 했는데


'내 문제는 상담으로 해결할 것이 아니라 주님앞에 나가서 해결 벋아야지'하며, 수 년 동안 주일 금식을 했다. 가끔씩 3일 금식도하며 기도 했다. 배가 고프고 괴로웠다. 세상 어려운게 금식이다. 중.고등학교때 너무나 많이 못먹고 살았는데 이제 자발적으로 안먹기로 작정한다는 것은 힘든 일이다. 금식할 때는 배고프고 힘드니 감정과 욕구들이 쪼그라들지만 밥을 먹고 힘이 생기면 이 욕구들이 춤을 춰대니 감정이 또 난리다. 


난 왜 이 모양일까? 좌절스러웠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롬7:24)"을 읊었지만 그 다음 구절들이 내겐 도무지 일어나지가 않는구나! 왜 바울사도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런즉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고 하여 성삼위 하나님으로 분명히 된다고 했는데 나는 안될까? 기도하고 성경을 읽기로 했다. 하루에 10시간 이상 성경을 읽기도 하고, 쓰기도하고, 기도하기도 했다. 난 거룩해졌을지 모르겠으나 주위사람들은 숨막힌다니 도대체 뭐가 문제야?


아! 이제 정체가 드러났다. 모든 문제는 근원 욕구를 드러내서 버리고, 은혜를 붙들면 감정도 자동적으로 해결되는데, 그 욕구를 다루지 않았던 것에 있었구나! 상담을 하면서 존중, 인정, 유익의 욕구를 강화시키고, 성경을 읽으면서도 유익, 지배, 존경의 욕구에 걸려들었고, 금식을 하면서도 유익, 존경, 인정, 지배의 욕구를 키운 셈이다. 작년에는 주님께로 가까이 나아가고 거룩해지고자 하루 10시간 이상씩 쭈그리고 앉아서 회개기도를 했다. 역시 마음속에서는 유익, 존경, 인정, 지배의 욕구를 한가득 품은채로


다 아시는 주님께서 개입하셨다. "네 욕구부터 해결하자. 너 혼자 못하니, 돕는자들을 붙여줄께"하신 것 처럼 어느날 성경적 상담과 성경적 상담사들이 내 옆에 내 속에 깊숙히 들어와 돕기 시작했다. 아니 주님을 모시고 왔다고 해야 될 것 같다. 주님께서 계속 개입하고 계시니


은혜(계획. 능력. 희생. 용서. 동행. 충만)도 이미 있었고 맛보던 것들이요, 결심(사랑. 희락. 화평. 인내. 긍휼. 양선)도 허구한 날 주문처럼 되어지고 열매 맺히길 기도하던 것이요, 실천(충성. 온유. 절제. 경건. 덕행. 우애)과 사역(훈련. 연합. 성숙. 교육. 교제. 봉사) 또한 그토록 갈망하고 이뤄지길 붙들고 기도하던 것들이다. '이런 열매들은 맺히기가 어려운가 보다'하고 생각했다. 그런 눈으로 보니 이러한 성령의 열매가 주렁주렁 맺힌 크리스찬도 별로 없는듯 해 보였다. 욕구를 걷어내고 은혜의 선순환으로 나아가, 새로운 길을 만들면 악순환의 고속도로는 자연스레 폐쇄되고 새롭고 산 길이신 우리 주님을 따라 새로운 선순환의 길이 점점 확장되면서 소원하던 삶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몰랐다는 것이다. 


열매는 용을 써서 맺히는게 아니다. 나무줄기에 가지가 잘 붙어 있으면 맺히고 영근다. 주님은 포도나무 나는 가지 주님께 붙어 있으면 된다. 언제 주님께 안 붙어 있으려고 했냐고? 그런데 왜 안되냐고? 그렇다 문제는 욕구였다. 콘크리트보다 단단하게 틀어박힌 유익, 편안, 쾌락, 존경, 인정, 지배의 욕구! 이것은 성삼위 하나님의 은혜가 흘러 들어와 덮어버리지 않으면 결단코 내 힘으로든, 그 어떤 것으로든 해결할 수가 없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로 나아가는 것이 열쇠이다.


열쇠를 가진 분들을 만났다. 그들도 나처럼 낑낑대다가 얼른 알아차리고 이 열쇠를 받아 들었다. 그리고 그 열쇠를 사용해서 잠긴 부분들을 풀어나가고 있었다. 내 마음이 시원하고 편안하다. 이러다 보면 주변 사람들도 덜 쑤시고 괴롭혀 편안해지겠지. 주님께서도 청사진대로 지어져 가는 나를 바라보시고 흐뭇하셔서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시겠지.


무엇보다도 주님과 친밀하고 싶었던 소원, 하나님의 사람이 되고 싶었던 갈망이 이뤄지겠지. 주님 앞에 거룩하고 깨끗하고 정결한 신부로 서고 싶었는데, 신부 단장하는데 아주 효과적인 곳이 성경적 상담사와 상담을 하는 것이 아닐까? 그리고 나도 상담사가 되어 상담에 동역하며 계속 변화를 이뤄 가다보면 점점 더 아름다운 신부가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1.뇌구조 상담챠트

2.신체문제 상담챠트

3.정신구조 상담챠트

4.마음이해 상담챠트

5.변화과정 상담챠트

상담시리즈 현장실시간 학차신청 세미나

필독서1
필독서2


이명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1-06-21 (월) 19:38 2년전
사모님, 진솔한 상담소감 감사합니다.  돌고 돌아서 이 길로 안내 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네요. 성경적 상담을 알고 지금은 모든 것이 놀랍지만, 어느 순간이 되면 그만큼 더 혼란스러운 부분도 있으실 것입니다. 성경적 상담이 너무 혁신적이라서 이게 뭔가 이것이 맞는 것인가 하는 의심이 일어 힘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럴수록에 성경적 상담으로 인도하신 주님을 바라보시면 주님의 뜻을 발견하시게 될 것입니다. 주님의 순결한 신부로 가지를 쳐나가시는 주님을 만나시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이미 주어진 은혜 안에서 온전한 주님의 영광을 누리며 그 안에서 풍성한 성령의 열매를 주렁주렁 맺어가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그런 사모님의 생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는 일이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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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지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1-06-23 (수) 21:48 2년전
네,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라는 바 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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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지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1-06-30 (수) 10:24 2년전
에구에구!
자꾸만, 또 악순환으로 돌아가는 나를 어찌하오리이까?
번데기가 부화해서 나비가 되었구만, 다시 고치속으로 기어들어 가는건 어쩌나???
..........
.........

뭘 어째
다시 기어나와야지.
그리고
시간이 흐르면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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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전 저의 상태는 1년 반동안의 유학공부과정에 힘겨워하며 정신 없이 그것을 따라가기 위해 노력하며 달려왔었습니다. 상담을 통해 지난 과정을 되돌아보며, 지배하고자 하는 마음과 인정받고자 하는 세속적인 마음이 나의 마음을 괴롭힘으로 두려움의 감정을 느끼고 답답한 마음을 가지게 되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감사한 것은 욕구너머의 하나님께서 애초에 주셨던 소원을 다시 깨닫게 된것입니다. 성경적 상담을 위해서 이곳에 보내셨고, 그 사역을 위해 준비하게 하시기 위해 이런 모든환경과 과정을 허락하셨음에 감사하게 되었습니…
342 기타
몇번 상담을 하면서 제겐 새로운 도전이 생겼습니다.나를 돌아보고 나의 자녀들을 돌아보고 내 남편의 모습을 다시 한번더 바라보게 되었습니다.남편으로 인하여 너무나 가슴이 아팠고 자녀들을 함부로 대하고 아버지로서의 인정도 못받고 오로지 자기의 일로 시간을 보내기에 바빠하던 남편의 모습에서 아내인 나와 자녀들이 너무 관심없고 무책임하고 또 작년부터 올해까지 다른여자에게 한눈 팔고 있는 그의 모습을 보면서 너무나 가슴이 아팠고 나도 불쌍하고 남편도 불쌍하고 이나이에 내가 뭘 하고있나 하면서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늘 반복되는 생활이 싫었고 무…
341 윤홍식
목사님, 감사해요 ㅠㅠ 상담과제에서도 코멘트를 아주 묻는 질문마다 와닿고 성실하게 잘 써주셔서요. 저도 항상 주님 만난거 너무 감사햇어요 . 근데 떄론 그 은혜들을 잊기도 햇죠. 그래도 주님이 좋고, 주님을 닮아가려는 저도 좋앗어요.   근데 그런 와중에, 소원상담센터를 알게되어서, 너무 감사해요.   목사님께도 상담을 받으니까 너무 감사하단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도 좋은 상담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목사님, 감사드려요.매번 좋은 말씀과 진심어린 조언들,그리고 저의 마음을…
340 윤홍식
상담을 하고 생활과 마음 가짐이 바뀌고 있다. 맨처음엔 우울과 분노 홧병 억울함 조절 이런 감정들이 나를 지배하고 있었는데 상담을 받으며 약한나를 이끌어 주시고 해결한 방법과 힘을 주시는 하나님이 계심을 생각 하게 되었다. 떄론 하나님이 나를 버렸다고 생각했지만 그순간에도 나르 위해 지켜봐 주시고 있다는것을  느꼈다.  인간에게 기댄다는것은 부질없는 짓이다. 나는 잘 상처받고 베풀기 좋아하는 사람좋아하는 인간이다. 사람으로부터 상처받고 항상 그래왔는데 하나님은 은근히 항상 2등이였던거 같다.성격이 화변하거나 …
339 윤홍식
특별히 할말은 없습니다. 그래도 생각해본다면 감독과 같은 원장님의 의견은 저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상담을 이분저분 해보면서 참으로 느끼는 것이 많습니다. 개성이 다 다르고 소신이 달랐습니다. 그만큼 노력하시는 부분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원장님이 제일 잘 할 것이야 원장님이 최고일꺼야 이런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분들의 상담실력도 대단했습니다. 만원 그 이상의 값어치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상담선생님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원장님과의 소통이 줄어드는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집중력과 흥미가 많이 떨어진것 같…
338 기타
3급2학기 수업을 듣기 전에 의무적으로 시작한 상담이지만 상담을 통해 나의 문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그 문제의 감정과 욕구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 문제뒤의 하나님의 은혜를 묵상하며 변화할 수 있는 실천들을 적용해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그동안 이론적으로 배웠던 성경적 상담을 실제적으로 상담에 적용해 주신 상담사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무엇보다 차분하게 상담을 진행해 주셨고 많은 공감도 해주셨다.  같은 미국아래 있다 보니 영어에 대한 조언과 함께 성경적 상담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337 심정옥
첫상담을 했습니다. 굉장히 쾌활하게 질문해주시고 말씀해주시고 답변해주셨습니다. 상담하는 내내 기분이 좋고 크고 상냥한 목소리여서 흐뭇하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첫단추가 중요한만큼 저 또한 상담사님의 기운을 이어받아 더욱 잘하는 청년이 되겠습니다. 심정옥 상담사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336 윤홍식
  시간이 참으로 빨리도 지나왔습니다. 많이 알게되면서 많이도 변한 저를 느낄때 신기합니다.   45회기를 상담하면서, 상담공부도 하면서, 더 명확해지고, 분명해지는 저의 말투와 태도는 전투적인 모습에서 편안해졌습니다. 너무 낙심할것도, 두려워할것도 없어졌습니다. 그러다가도 금방회복되고, 성경적 삶속으로 들어가려 노력하는 저를 보게됩니다. 가정도, 교회생활도, 만남과 문제 상황에서 업다운하기보다는 한번더 생각하게되고, 예수님께서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하셨을까?하는  질문이되고, 인도함을 기대합…
335 윤홍식
  남편의 조울증과 외도에 따른 저자신의 버림받은 마음과 무력감을 그대로 놔두면 계속 깊은구렁텅이로빠져들어갈것이라는 두려움으로 어떤 식으로든나를 건져 내야한다는 생각으로,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본 상담센터를발견하고 사이트를 자세히 살펴본 후 어쩌면여기에서 답을 찾을 수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상담을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상담이 진행됨에 따라, 그 버림받은 마음과 무력감이 온전히 남편에게서만 온 게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으며, 어린 시절부터 생활 전반에서 그런 집착과 속박에 갇혀 살고 있었다는 걸 깨닫게…
334 윤홍식
상담을 시작하면서 평소보다 조용하고 편안한 상태를 유지하던 중, 사무실 이전개업을 준비하면서 이전에 대한 걱정때문인지 조금 울증상태가 나타남. 능력과 능력의 발전이라는 개념을 상기하면서 약물에 대한 큰 도움없이 다시 불안감이 사라지면서 분발심이 듬.  
333 이정선
상담사님을 소원 센터 통해 알게 되어 우선 감사합니다.   상담사님은 자신의 경험을 통해서 저와 동일시 해주시며 위로해 주심에 감사드렸구요.   제가 느끼는 문제들이 마음 속에 이루어지니 어디서 아프다고 소리가 나도 마음 속은 해부가 안되니 알수가 없었는데요. 상담사님과의 상담을 통해서 제가 어디가 아프고 갈들하는지 또 그 갈등의 근원이 제 마음속의 욕망 혹은 욕구 였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감사드립니다.   상담을 통해 제 마음을 해부하는 것을 느꼈고 그 속의 욕망들이 악순환을 일으켜 감…
332 윤홍식
상담을 통해서 하나님을 의자하는 법을 배우고 있는것같다. 처음부터 이런 생각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아닌데, 항상 하나님을 향한 의심과 상담에 대한 회의감이 생기곤 했기 때문이다. 일 때문이었지만 상담을 중단했었던 적도 있었고 신앙에 대해 낙담하기도 했었다. 워낙에 더딘 학생이라 목사님 고충이 많으셨을듯 하다. 하지만 상담을 진행해가면서 조금씩 진전이 있었던 것 같다. 항상 은혜의 단계로 나아가지 못하고 의심을 가지곤 했었는데 상담을 통해서 내가 가지곤 했던 의심의 원인이 나의 욕구에 있음을 알게된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한 이해가 …
331 기타
믿음에 관한 문제와 교회와 사회에서의 진로에 관한 문제로 인턴상담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일상적인 대화나 신학적인 이야기들을 나누며 저의 생각들을 풀어놓을 수 있었으며, 상담을 진행하면서 제가 하나님으로부터 감정적인 이유로 멀어졌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전과는 달리 하나님께서 특별히 계획을 보여주시는 것 같지가 않아서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존재한다면 뒷짐만 지고 제가 어떻게 할지 관찰만 하고계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고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대화를 하면서 제가 하나님이 별다른 응답?을 …
330 기타
1학기 과정을 마치며 아... 내가 상담을 받아봐야 되는구나~ 했었다.  그래서 2학기 과정 신청할 때 상담신청도 해야 한다고 하셨을 때  처음엔 놀랐지만 그래~ 맞다! 역시... 하며 고개가 끄덕여졌다.  그러나 상담을 받는 일은 나에게 그리 쉬운 일이 아니었다. 일단 나를 오픈하는 게 어려웠고 수많은 문제들 중에 무엇을 말해야 할지도 힘들었다.   나를 잘 드러내야 하는데 긴장 풀려서 실수가 있을까봐 신경이 쓰였다.    다행히 윤에스더 상담사님은 나를 …
329 이문숙
저의 상담을 위해 수고해 주신 이문숙상담사님의 수고에 먼저 감사드립니다.  오랜 세월 동안 성경적 상담을 공부하였지만 쉬기를 반복하면서 조금씩 조금씩 해 온 것이라 도무지 제가 성경적 상담에 대해서 아는게 하나도 없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마침 다음과정을 위해 상담을 해야 한다고 해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만 내가 배운 상담을 한눈에 점검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상담을 통해 내가 무엇을 생각하고 의식해야 하는지도 명확해졌습니다. 1단계에서 8단계까지 가는 과정에서 상담의 확실성을 확인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