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바꾼다_소감] 성경이 사람을 바꾼다 소감  

성경적 상담을 배우며 그때 당시엔 심적으로 힘들었던 시기에 회복이 간절했기에 차근히 읽어 나갔지만 책을 이해하기엔 부족함이 있었다.

의미 있었던 내용에는 선순환과 악순환을 나타내는 역동성 모델이었다. 그림의 내용과 설명을 보며 조금이나마 내 안의 문제들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책은 각각의 영역의 문제에 대한 이해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들을 각 단계별로 잘 설명하고 있다. 흔히 욕구에 대해 원하는 것을 하라고 하는 심리학 상담과는 달리 우리가 격는 모든 문제를 죄에서 출발하고 욕구의 과잉이 아닌 욕구에서 은혜를 바라보는 방향에서 상담의 큰차이가 나타나는 것같다.

욕구는 나의 만족이라면 은혜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삶이다. 하나님의 뜻에 따르고자 하는 삶은 나는 물론 다른 사람을 살리는 생명의 삶이라는 생각이 든다.

또한 여러 사례를 통해 차트를 가지고 문제를 이해시키고 또 발전적인 부분으로 나아가는 설명이 한눈에 피상담자의 문제를 이해시키고 또 어떻게 극복하는 방향으로 나아갈지에 대한 통찰이 잘 보여지는 것 같다.

책의 내용이 상담을 해 나가는데에 있어 도움을 받고 또 내가 상담자로서 잘 진행해 나가는지 살펴보는데 좋은 도구가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