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4개월동안 상담을 하면서 느껴왔고 배웠고 달라진 점을 몇자 적어봅니다. 가장 크게 느꼈던 변화는 제가 제 자신 그리고 제 인생을 보는 시각의 변화입니다. 제 자신에게만 매달리고 제 자신의 욕구와 원함에서 모든 결정을 내려왔던 제가 단순히 내가 좋은 것, 내가 원하는 것, 나를 기쁘게 하는것을 통해 모든 것을 재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와 그분의 충만과 그분의 계획속에서 제 인생을 보고 제 상황을 보기 시작한것 같습니다. 나를 위한 하나님을 숭배하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한 나가 되어 가고 있는 삶을 제가 막 시작하려 하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아직 완성되지 않았고 갈길도 좀 멀다 생각을 하지만 그래도 상담의 결과와 그 상담들 속에서 배움, 자람을 통해 제 인생에 이 상담에서 돌이켜본 제 문제와 상황 그리고 해결방안들이 얼마나 필요했었고 제 근본적인 문제점들이 오직 성경적인 방법으로만 가능한 것이라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또한 천천히 하나둘씩 하나님의 사람이 되가는 방법 그리고 그 사람이 가져야 할 가치관들을 배우고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씨름했던 문제점들과 저를 힘들게 했던 저의 상황들이 결국 저의 죄성에서 나온 것이며 오직 하나님께 순종함으로만 지금까지 죄성때문에 가려져 왔던 참된 평화와 희락등을 누릴수 있다는 것도 배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