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문제) 제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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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스 댓글 1건 조회 3,965회 작성일 15-04-04 13:03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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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님의 댓글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초4학년 지나고 다시 한국에 돌아와서 느꼈던 최초의 고민을 빨리 해결했으면 본궤도에 잘 올라갔을 텐데 그러지 못하고 시간이 지나고 나니 벌써 중3이 되어 버렸네요. 어쩌면 초3학년때 외국에 가서 살때부터 분명한 목표와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는 것이 스트레스가 되었고 그것이 외국에서 사는 동안 계속적인 스트레스가 되었던 것 같네요. 또 더 찾아보면 초등학교 저학년 때의 부모님과의 관계에서 문제가 있었거나 아니면 유치원, 혹은 그보다 더 어렸을 때의 위축되는 감정이 정상적인 발전과 마음의 성장을 저해했을 수도 있어요. <br /><br />중요한 점은 커다란 비행기도 배선하나 끊어지면 이륙을 할 수 없는 것처럼 우리 인생에는 준비가 잘 갖추어져야만 모든 경쟁과 힘든 과정을 견뎌낼 수 있다는 점이에요. 학생에게는 지금 그럴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데 괴로운 경쟁과 고통스러운 과정으로 내몰리고 있기 때문에 부적응의 스트레스가 생기는 것이에요. 그래서 자살시도도 했던 것이구요. 자꾸만 이전 시기로 돌아가고 싶은 것은 퇴행의 조짐이기도 하구요. <br /><br />미래를 생각해보면서 되고 싶은 사람, 하고싶은 일들을 생각해 보세요. 그 모든 가치를 바라보기 때문에 현재의 고통을 견뎌내게 됩니다. 금이 연단되는 이유는 정금으로 거듭나게 되기 위해서이지요. 원석이 세공되는 이유는 비싼 가치를 얻는 보석이 되기 위해서지요. 자신의 진정한 가치를 만들기 위해서 겪는 모든 과정의 의미를 하나 하나 깨닫는다면 비로소 그것을 왜 해야하는지를 알 수 있어요. <br /><br />지금부터 자신의 미래의 모습을 생각해 보세요. 그 모습을 날마다 마음 속에 그리며 산다면 현재의 고통을 이겨내고 내일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거듭날 수 있을 거에요. 힘을 내고 필요하다면 이곳에서 계속 고민을 적어보세요. 고민을 적으면서 털어버릴 수도 있으니까요. <br /><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