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문제) 중학교2학년을 둔 여자아이 엄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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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벼○ 댓글 4건 조회 3,857회 작성일 15-07-15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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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딸아이와 같이 놀던 5명의 여자아이와 잘 지내다가 갑자기 왕따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내용은  그 무리에서 항상 주도하는 아이중심으로 한명씩 따를 시키고 다른 아이를 영입하고 저희 아이도 그중에 하나였습니다
그러던중 한명을 또 따시키고 5명이 놀다 따당한 친구와 저희 아이가 저녁에 잘 어울리더니 주도하던 친구가 오늘부터 저희아이에게 너가 우리 뒤얘기하고 다닌다고 이제는 못논다고 따를 시키더라고 하더군요  아니라고 해도 믿지도 않고 그 옆에 있던 친구들도 외면을 해서 오늘 울며 싸우기까지하더니 담임선생님의 상담이 들어갔습니다
딸아이는  주도한 친구보다 그옆에  있는 친구들의 마음이 어떤지 알고 싶어합니다
그럴경우 엄마로써 어떻게 말을 해주는것이 좋은지 알고 싶습니다
추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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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관리자님의 댓글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왕따의 양상이 매우 다양한데 지금 경우는 5명 정도 되는 소그룹에서 주도적인 한 아이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조직의 문제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 주도적인 아이는 놀게 하거나 혹은 놀지 못하게 하는 행위를 통해서 자신의 지배력과 통제력을 나타내고 그래서 더욱 다른 아이들에게 위협을 주고 통제하려는 성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머님의 따님의 바로 그런 분위기에서 통제를 받고 있는 것이구요. <br /><br />따님의 경우도 그래서 주도적인 아이에게 보다 다른 아이들의 마음이 어떤 지를 알고 싶어 하는데 그 이유는 어쩌면 따님에게 주도성이 있고 주도적인 아이에게 대응하는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일 수도 있겠습니다. 아이들끼리의 왕따 문제에 부모가 직접 개입해서 아이들의 마음의 성장을 저해시키게 되면 아이들은 더욱 더 깊이 숨어들어가 버리기 때문에 그렇게 되지 않도록 마음의 성장을 촉진시켜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br /><br />그래서 따님에게는 현재의 왕따상태에 절망하거나 주도적인 아이를 두려워하거나 다른 아이들에 대해서 불편한 마음을 갖지 말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이야기해주셔야 하겠습니다. 다른 아이들 중에서 가장 관계회복의 가능성 있는 아이를 따로 불러내서 단둘이 만나서 이 상황에 이끌리지 말고 서로 사이좋게 지낼 수 있도록 협력하도록 이야기해주시면 좋을 것입니다. 다같이 있을 때에는 어쩔수 없이 주도적인 아이에게 이끌려도 혼자 있을 때에는 달라지게 될 것이니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담대함을 갖기 위해서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고 하나님이 도우신다는 것을 이야기해주신다면 신앙적으로도 더욱 굳세어질 수 있겠습니다. <br /><br />이 시기에 그냥 가만히 있으면 여러모로 자기 자신의 감정에 사로잡히게 되어서 어려움을 당할 수 있으니 힘을 내시기 바랍니다. <br /><br />

벼리님의 댓글

벼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잖아도  다른친구를 만나 사과는 하였다고 하네요.주도적인 아이가 다른친구들 뒷얘기에 대해서는 물어보니까  자기도 똑같은 아이가 되고 싶지 않다고해서 얘기를  않하겠다고 하니 그친구가 사과를받아주지않으려하더라구요
개학하면 그친구들 만날텐데 짜증나고 전학가고 싶다고 합니다
다른친구들과 어울리면 어떠냐고 했더니 벌써 그룹형성이 되어있다구 들어가기힘들다고 혼자다녀야 한다구 그러더라구요
담임샘이 아이낳느라 2학기부터 복직하는데 담임샘한테 도움을 청해야하는건지
고민입니다

관리자님의 댓글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담임선생님에게 찾아가셔서 도움을 부탁하시고 다시 원래의 그룹으로 들어가서 친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같은 수준의 친구들끼리는 쉽게 화해를 해주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는데 그렇다고 포기하고 전학을 가거나 다른 그룹에 들어가기는 더더욱 쉽지 않습니다. 다른 곳에 전학을 가면 역시 그곳에서도 그룹이 형성되어 있을 것이니 한번 도망하려고 하면 점차 도망가게 되어서 결국에는 자포자기하게 됩니다. 지금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문제에 개입하고 참여하면 자연스럽게 아이들끼리만의 잘못된 해결방식을 고쳐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이 따님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니 적극적으로 해결에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br />

벼리님의 댓글

벼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런데 문제는 요즘 아이들은 한번 금이가면 화해하려 하지않는다는게 문제입니다
특히 주도하는 아이와 우리아이의 문제로 인해 더 그런듯 합니다
그 아이들이 같이 놀고싶어하지않는데도 그 그룹에 들어가는게 맞는건지  고민이네요
딸은 들어가고 싶어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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