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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식] 내가 고통이라고 울부짖던 그 성경적 상담의 과정들은 내 죄가 드러나고 죄에 대해 깨닫게 되고..

나는 12년을 넘게 다닌 회사를 갑작스럽게 그만두게 되었다. 가정폭력이 심하고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서 자랐기 때문에 내 안에는 심한 열등감과 자격지심이 엄청났다. 아무것도 내세울것 없는 내가 좋은 대우를 받으며 많은 급여를 받을 수 있었던 회사였기에 나에게는 굉장한 자부심이며 자랑이었고 내 삶의 전부였다.
그런 회사를 순식간에 그만 두게 되고 믿었던 모든 사람들과 관계가 깨지고 끊어지게 되면서 나는 말할 수 없는 고통과 절망의 시간들을 보냈다.
내가 할 수 있는건 과거의 시간을 붙들고 그리워하고, 또 한편으로는 분노와 눈물과 원망으로 내가 왜 이렇게 되었을까 후회하고 자책하면서 하루하루 죽지 못해 살았다.

아무것도 하지 못했고 할 수도 없어서 정말 미친 사람처럼 8개월 정도를 그렇게 보냈다. 더군다나 그때는 하나님을 찾고 만나기 전이라 내가 왜 이렇게 되었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받아들이지 못했었기 때문에 그 시간이 얼마나 고통스럽고 무섭고 두렵고 외로운지 돌고 도는 기억 속에 혼자가 되어 견뎌내야 한다는게 당사자가 아니면 아무도 모른다.
그렇게 계속 살다가는 죽겠구나 싶어서 상담이라도 받아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인터넷에서 기독교 상담을 찾아보게 되었다. 나는 믿음이 전혀 없었다. 20대 후반에 교회를 몇 년 다니기는 했었지만 하나님이, 예수님이 누구신지조차 아무것도 알지 못하고 말 그대로 다니기만 했었다. 그런 내가 죽을거 같은 고통의 시간에 처하게 되니까 오직 살고자 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찾았다. 하나님을 믿어야겠다는 마음이 아니라 단지 내가 살기 위해 빨리 이 기억의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하나님을 찾았다.

내가 만약 이런 고난과 고통의 시간을 겪지 않았더라면 이렇게 간절히 하나님을 찾지 않았을거다. 나는 돈을 믿었고 사람을 의지했으니까. 그렇기에 하나님은 이 시간을 통해서 그로 인해 내가 얼마나 힘들고 고통의 시간을 보내야 할줄을 아시면서도 나를 바닥으로 끌어내리셨다.
그런데 아무리 찾아봐도 인터넷에서는 기독교 상담을 찾을 수 없었고 교회에 다니는 친구에게 물어봐도 기독교 상담을 할만한 곳을 찾지 못했다. 그래서 일반 심리상담이라도 받아서 이 고통과 절망에서 벗어나야 했기에 심리상담을 예약하고 상담날짜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한번도 상담을 받아보지 않았고 워낙 의심이 많은 성격인지라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상담을 받았을까라는 궁금함과 불안한 마음에 인터넷에서 다른 사람들의 경험담을 찾아보던 중에 누군가 신형상담학교에 대해 올려놓은 글을 읽어보게 되었다. 내가 찾고 있던 기독교 상담이었고 교회와도 연관이 있기에 바로 다음날 간사님과 연결을 해서 미리 예약해 두었던 심리상담을 취소하고 신형상담학교 상담을 받기로 했다. 그렇게 우연히 검색해서 보게 된 인터넷 글 하나가 내가 찾아 헤매던 기독교 상담을 받게 해주고 상담이 연결이 되었다.

이 모든 일들이 우연처럼 시작된것 같지만 우연은 결코 없다. 나는 하나님을 모르고 내가 살기 위해 하나님을 찾았다 하더라도 하나님은 이미 나를 알고 계셨고 나를 어떻게 어디로 인도하실지 다 계획하고 계셨다. 하나님은 나를 만나주시기 위한 가장 적합하고 알맞은 곳으로 나를 부르신 것이다.


상담을 받으면서 함께 진행한 성경세션과 미술세션도 나처럼 많이 받은 사람도 없을거다. 상담을 받는 것도 인내의 훈련이라고 생각한다. 근데 당시에는 성경세션과 미술세션을 받기 싫을 때도 있었고 나는 잘 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잘못된 생각이라고 지적을 받거나 이해가 안되는 이야기를 들을때면 솔직히 간사님에 대해 속상하고 서운한 마음도 들었던게 사실이다. 목사님과 상담을 받을때도 마찬가지고.
계속되는 끈질긴 마음의 싸움을 하며 상담을 받고 예배를 드리러 갔었다. 상담을 받을때는 좋아진것 같고 예배를 드리고 말씀을 들을 때는 은혜를 받지만 뒤를 돌면 금새 잊어버리고 하나님은 정말 계시냐며 믿지 못했다. 사람들 앞에서는 괜찮은척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신뢰하고 자신있는척 했지만 실상은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지 못했었다.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기 위해서는 내가 죄인이라는 것과 죄인이기 때문에 나의 죄를 하나님께 용서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그런데 당시 나는 죄가 무엇인지 깨닫지 못했었기 때문에 내가 죄인이라는 것을 진정 마음으로 믿지 않았다. 그러니 하나님을 확신할 수 없었고 믿음으로 바라볼 수 없었다.
그렇게 고통스러운 과정이 오랜시간 계속 반복됐다. 이 과정이 너무 힘드니까 어쩔때는 아무렇지 않은척 한발짝 앞으로 가면 하나님은 정확하게 내가 있던 한발짝 뒤의 자리로 끌고 오셨다. 나는 반복되는 고통의 과정을 또 겪어야 했다. 그러다가 너무 힘들어서 또 한발짝 앞으로 가면 하나님은 반드시 한발짝 뒤로 끌고 오셨다.
반드시 겪어야 하는 과정이었고 그 과정을 견디지 못하고 포기했다고 한다면.. 아니다. 하나님을 만나지 못했다는 상상은 하고 싶지도 않다. 당시에는 알지 못했었다. 내가 고통이라고 울부짖던 그 과정들은 내 죄가 드러나고 죄에 대해 깨닫게 되고, 그럼으로 죄와 싸울 수 있는 힘을 기르는 연단의 시간이었음을. 그때는 그렇게 고통스럽던 시간들이었지만 이제는 지금의 나를 있게한 너무나 아름답고 보석같이 빛나는 시간들이다.

상담을 받는다고 하나님을 만나는게 아니다. 예배를 드린다고 하나님을 만나는게 아니다. 상담과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내게 임했을 때, 하나님의 말씀으로 내 자신을 보게 되었을 때, 그때야 비로소 내가 죄인임을 깨닫게 되며, 내가 붙들고 있는 문제들이 이해가 되기 시작한다. 모든 문제는 내 마음 안에 죄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이해하게 된다. 그럴때에 나에게는 예수님이 필요하고 예수님을 믿을 때에만 나의 죄를 용서받고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 진리라는 것을 알게 된다.


긴긴 시간 두려움과 절망의 시간 속에서 포기하고 싶을 때가 한두번이 아니었는데 하나님께서 나를 붙들어 주시고 먼저 손을 잡아주셨기 때문에 상담종결이라는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음에 기쁘고 감사하다.
그렇다고 지금 내 마음에 싸움이 없고 과거의 기억이 온전히 사라졌다고 말하는게 아니다. 여전히 나는 똑같은 싸움을 싸우고 있으며 고통스런 과거의 기억도 매일매일 머리속에 떠오른다. 그러나 지금은 내 마음에 중심에 하나님이 계신다. 내 마음이 변했다. 죄가 무엇인지 안다. 그래서 이제는 하나님을 떠나는 것이 죽는것이라는 것을 안다.
끝까지 나를 인내하시고 돌봐주시고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시고 가르쳐주신 윤홍식 목사님께 정말 감사드린다.




상담시리즈 현장실시간 학차신청 세미나

필독서1
필독서2


mil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6-05-30 (월) 02:18 8년전
갈릴리바다 광풍을 꾸짖으며 "잠잠하라 고요하라" 외치시는  예수님을 기억합니다.
우리 삶 속에 큰 광풍이 몰려오고 풍랑이 일어도 그것을 바라보며 두려움에 떨지 말고, 우리를 붙드시는 예수님이 우리의 구주와 주님이 되시니 삶 가운데 우리를 어지럽히는 모든 현상들을 향해 "잠잠하라" 외치며 담대히 나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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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분류 제목
공지
<상담만족도 설문조사>입니다. 다음 링크를 누르시면 구글폼으로 사후 설문을 하실 수 있습니다.  만약 남기실 말씀이 있으시면 마지막 질문에 올리실 수 있습니다.  추후 상담에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후 설문 가기] https://docs.google.com/forms/d/1dpoy3lrJBIhpxQ5UvP5L_posTAeAhFU9HxprLumdlFM/edit  
공지
  성경적 상담을 받으면서 기록하는 상담소감란입니다. 5회기 상담을 하고 나서 재신청할 때에 피상담자들이 그 때까지의 상담소감을 쓸 수 있습니다. 이 내용들이 성경적 상담을 받고자 하시는 분들이나 받고 계시는 분들에게 소망과 격려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386 윤홍식
저는 아직도 지배 욕구가 주님과의 동행을 방해합니다.( 내가 지배?! 의 욕구 가 있다고??? 너무나 놀랐습니다. 친구들하고 조금 나누었는데 그들도 저에게 그런! 욕구는 없는것 같다라고 했지만...저는 그게 맞다고 인정하게 되었지요ㅠ 그것도 중병!)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르기로 결심을 해도 다시 욕구에 어김없이 끌려가는 저를 보면, 그것이 깨어 있지 않고 훈련하지 않기 때문이고, 그것도 편안과 쾌락의 욕구때문인것 같구요. 이런 용어들이 참 낯설었는데 이젠 좀 알게된 것 같습니다.  내가 겪는 억울하고 부당한 상황들을 위로받…
385 이문숙
제가 굉장히 무뚝뚝하게 대함에도 항상 밝고 상냥한 목소리로 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원장님이 내주신 숙제를 도와주셔서 그거에 대한 이해를 빨리 할 수 있었고 빨리 끝마칠 수 있었   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매번 새로운 책을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영화도 매번 좋고 새로운 걸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에 다키스트아워 너무 재밌었습니다. 시간 날때 다시 한 번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선생님덕분에 독후감 밀리지 않고 잘 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잘 …
384 이윤미
최근에 누구에게 피해를 주지는 않지만 내가 생각하는 일을 하기 위해서 거짓말을 한 일이 있었다. 그 누구에게 피해를 주지는 않지만, 나를 믿고?있는 사람들이나 나의 신앙을 알고있는 사람들이 나를 보았을 때 실망을 하고 나 자신에 대한 실망 뿐만 아니라 크리스천으로서 거짓말을 했다는 것이 하나님 이름에 먹칠을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부끄러움이 있었다. 상담을 하면서 그때의 나의 모습이 완전한 선은 아니었지만 사회적으로는 납득이 갈만한 상황이었고, 그 당시에 그것이 나의 생각에서 최선의 행동이었다. 그리고 거짓말을 하게 된 것에 …
383 윤홍식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이 시간 상담의 지난 시간을 다시 돌아보니 제겐 감사합니다!라고 말고는 할수 있는 표현이 더는 없습니다. 지식이 짧고, 언어가 짧아 더 좋은, 그 이상의 표현이 없습니다.   내게 그렇게 많은 욕구가 있었는지 상담을 하면서 할때마다 느끼고 알게되었습니다. 착한일에, 옳은 일에, 열정을 쏟아 열심히가 있는 일에도, 참는 다면서도, 기다린다면서도 티도 안나는 작은 욕구에서 어마어마한 욕구까지...보게하셨고, 상담을 통해 낱낱이 드러나게 하심으로 이 전에 없었던 감정이 그 전의 모든…
382 이상미
상담을 받기 전 주변에서 앞으로의 길에 대한 선택으로 정말 내가 이 길로 가야 하는게 맞는 일인지 고민도 되면서 동시에 현재 아직 풀지못한 아니 솔직히 풀고싶지 않다고 표현하는게 맞는 말인것 같다. 관계의 문제를 해결 하지 못하고는 갈 수 없는 길이기도 하고 또 궁극적으론 하나님의 부르심과 사명에 대한 확실한 응답이 없이도 갈 수 없는 길임을 상담사님을 통해 다시금 명확히 알게 되었습니다. 상담을 통해 깨달은 것은 나를 향한 하나나님의 마음과 뜻은 우선 지금 꼬여 있는 관계의 문제를 해결하길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문제들이 또 …
381 윤홍식
거의 4개월동안 상담을 하면서 느껴왔고 배웠고 달라진 점을 몇자 적어봅니다. 가장 크게 느꼈던 변화는 제가 제 자신 그리고 제 인생을 보는 시각의 변화입니다. 제 자신에게만 매달리고 제 자신의 욕구와 원함에서 모든 결정을 내려왔던 제가 단순히 내가 좋은 것, 내가 원하는 것, 나를 기쁘게 하는것을 통해 모든 것을 재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와 그분의 충만과 그분의 계획속에서 제 인생을 보고 제 상황을 보기 시작한것 같습니다. 나를 위한 하나님을 숭배하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한 나가 되어 가고 있는 삶을 제가 막 시작하려 하고 있음을…
380 윤홍식
 혁신주의 성경적 상담은 평생에 살아오면서 단 한 번도 시도해 보지 못했던 사고를 하게 만듭니다. 4차원, 5차원에 이어 고차원을 얘기 할 것 같으면 혁신주의 성경적 상담에서 추구하는 사고의 발전, 성장, 상승이 아닐까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우리의 육체는 3차원에 한정 되어있는데 혁신주의 성경적 상담을 받으면 받을수록 사람이 하나님을 의지하여 도달할 수 있는 사고의 수준은 정말 3차원을 초월한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n차원을 넘어 무한대의 차원조차 하나님 안에 있기에 그 형상으로 만들어진 사람은 분명 그리스도의 장성한…
379 이문숙
 저의 삶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상담시간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푸근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시고 제 이야기를 마음을 열고 들어주신 이문숙 상담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소원상담센터에 대한 궁금한 점도 편안히 질문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상담사님과 이야기를 하는 동안 1학기에서 배운 내용들을 요약하여 들을 수 있었고, 이 교재들은 계속 활용된다는 말씀도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소원상담센터 운영시스템이 체계적으로 잘 되어 있어서 '상담공부 과정을 따라가다보면 전문 역량을 갖춘…
378 정회진
1학기를 마치고 상담을 했습니다. 성경적 상담을 미리 알았다면 우리의 삶에 큰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학교에서 문제아동을 만날 때도 문제만을 가지고 다루었던 점을 생각하며 선순환으로 이끄는 도움을 주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앞으로 손자를 키우면서 성경적 상담을 잘 활용하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가정과 삶이 되고 선순환으로 잘 지도하여 나가도록 다짐해봅니다. 앞으로 2학기에 배울 대화법도 잘 배워서 희망을 주고 세워가는 말로 복된 삶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강의를 해주신 윤홍식 목사님께 감사드리고 성경적 상담…
377 정회진
 상담을 통해서 제 삶과 사역을 선순환과 악순환의 역동성으로 정리해 볼 수 있는 의미있고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ZOOM을 통해서 상담했었으면 더 효율적이었을 것 같습니다. 그 외에 여러 질문들에 답해 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376 정회진
학기를 마치기 위한 의무상담이지만 성경적 상담의 실제를 구체적으로 경험해 보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 같아 무척 기대하는 마음으로 상담을 받았습니다. 가장 먼저 시간과 장소의 한계를 넘어 온라인 상으로 화상상담을 받는다는 것이 얼마나 편리한지 새삼 깨달았습니다. 바쁜일상을 사는 현대인에게 화상상담은 실로 유용한 방법이란 생각이 듭니다. 화질도 너무 좋아서 상담사님을 실제로 마주하는것과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할정도로 생생한 느낌이었습니다. 인생에 악순환을 경험하지 않는 사람은 없겠지만 학생상담의 특성상 어떠한 뚜렷한 문제의식을 가진 상…
375 김지인
김지인 간사님 상담을 통해 현재 제게 나타난 신체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너무도 두드러지게 잡고 있던 욕구 문제를 버리고 동행을 통해 선순환으로 변화된 삶의 모습을 설명해 주시는데 후련했습니다. 저에게 있었던 문제에 대해서 잘 설명해 주시고 원인과 핵심감정을 찾아가는 과정이 막연하게 느껴졌는데 피상담자가  구체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성경적 예시와 함께 이해하기 쉽도록 상담을 이끌어 주셔서 참 편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374 이정선
이정선 상담사님 수고하셨습니다. 미술세션을 이용하여 상담에 응하게 하셨고 이로 인하여 어떤 마음과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 생각하게 하는 상담이였습니다. 상담사님이 기침과 몸이 힘들어 하루 상담을 하고 중단하게 되어 아쉬운 마음이 있지만 상담이 너무 길어지게 되면 2학차 수강이 너무 더디어 질것 같아서 중단하고 다음에 하기로 하고 마쳤습니다. 감사합니다.
373 박인혜
박인혜상담사님은  근본적 원인을 찾아주셨고, 은혜의 보좌앞으로 나아갈수 있도록 선순환의 방향을 잡아주셨습니다. 무엇을 해도 나의 욕구때문에 은혜가되지않고 은혜가 없기때문에 고통이되, 고통속에서 부유물처럼 가라앉아있던 감정들이 올라오면서, 자신이 지금 무엇을 해야하는지 혼란을 가져옴으로 상황이 악순환됨을 깨닫게해주셨습니다. 고통이란 과목을 더 이해하도록, 깨닫도록, 일깨워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시간으로 기억되고, 차분히 이해하도록 짧은시간에 자유하도록 문제를 해결해주시어 여러가지 실타레가 풀리면서, 저의 진로…
372 윤홍식
<상담소감> 1학차를 마무리하며 1학기에 1번, 2학기에 한 번 총 2회에 걸쳐 상담을 받게 되었습니다.  학생 의무상담이라고 하지만 의무적으로 받은 것은 아니고 간절히 원하는 마음으로 받게 되었습니다.    1회 상담시에는 개인적인 정서와 관련된 상담이었는데 평생 해결하지 못하던 정서의 문제의 원인을 알게되었고 해결의 방향성도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으로 채우는 것이 아닌 나에게 필요한 것이 채워져야 하는 문제였습니다.  정답은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이었는데…
371 박인혜
신앙 안에서 어려운 문제가 있었는데 그 문제를 덮어놓고 있다가 이번 1학차에 신앙영역의 문제로 상담받게 되었습니다. 사전질문을 답하고 추가로 상담과제를 할때 과제제목만 봐도 마음에 어려움이 느껴져서 양해를 구하고 주제를 바꿀까 하는 잠간의 갈등이 있었지만 다시 마음을 붙잡고 추가 상담과제를 하면서 나의 감정,생각을 직면하고 변화에 대한 기대를 구체적으로 생각해 볼수 있었습니다.  상담을 하면서 내 안에 악순환되고 있는 생각과 감정이 특정한 사람과 사건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이 아니라 사람을 의지하는 신앙을 해 왔기 때문임…
370 김지인
하나님을 알고 신앙 생활을 해가면서도 죄인된 본성이 남아 있기에 감정이 올라오는 상황들을 피할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럴 때마다 소원 상담에서 배운 바대로 마음 속에 있는 욕구를 찾고 은혜를 바라보려 애쓰지만 쉽지않았는데 이번 상담을 통해 제가 항상 넘어지는 존경의 욕구에 대해 동행의 의미를 연결하여 생각하니 잘 적용해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남매들 중에 제가 잘하는 것이 많아 칭찬을 많이 듣다보니 어른이 되어서도 항상 잘해야한다는 생각이 많았고 제가 좀 부족한듯 보이면 실망하게 되고 잘 못할까봐 두…
369 김지인
김지인 상담사님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아~! 상담이 이런 것이구나! 상담의 진수를 경험한 시간이었습니다. 상담하기에 쉽지 않은 주제를 피상담자에게 휘둘리지 않으시고, 상담방법을 적용하여 찬찬히 풀어가시는 것을 경험하면서 상담 전문가의 진면목을 경험하였습니다.  역동성의 원리를 적용하여 은혜와 변화로까지 상담을 풀어가시는 모습은  한 편의 예술 작품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해서 내 마음이 변할까?' 그런 의심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상담을 받고 나서 제 마음의…
368 박인혜
우리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고 그런점에서 진로문제는 여러 상황에서 악순환의 고리로 들어가게 하는 흔한 이슈가 될 것입니다.  신자로써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바라본다고는 하지만 한손으로는 등뒤로 나의 욕구를 붙들고 있고  결국 염려속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찾는 일들이 반복되기도 합니다. 이에 박인혜 상담사님은 우리의 요구를 버리고 전적으로 하나님안에서 부르심을 구해야 응답이 제한되지 않음을 확인해주셨습니다.   특히 하나님은 우리에게 구원이란 안전장치 속에서 선택할 수 있게 하였다는 부분이&nbs…
367 이상미
책과 강의,세미나를 통해 들었던 악순환의 개념들이 상담을 통해 이론이 아니라 실제로 적용되면서 이해가 되어졌습니다. 내게 악순화되고 있는 문제들의 연결고리들이 이해가 되어지고 그 원인들이 깨달아지니 신기했습니다. 상담공부를 처음에 의욕적으로 시작했지만 직장,가정을 병행하며 공부시간에 대한 부담과 내용이 이해하기가 어렵게 느껴지고  잘 진행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실제적으로 상담을 받아보면서 조금이라도 성경적 상담을 맛 보니 공부에 대해 다시 마음을 잡고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에 시간과…
366 이정선
첫회기 임에도 불구하고 대화 하면서 심층의 감정이 울컥울컥 올라왔습니다 안전감과 신뢰로운 분위기로 상담시간을 함깨해주신 이정선 상담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아, 그리고 끝에, 하나님의 마음을 생각해 보도록 질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는 무력하지도 무능하지도 않다는 것을 네가 알기를 내가 원한다" 아들 이전에 저를 보고 계시고 소원하고 계시는 그분의 마음을요. 그리고 지금의 제 마음을 보는 사탄의 기쁨도 볼수있는 질문도 감사해요. "잘 속고있구나. 계속 그렇게 속아서 살면서 다 망쳐가면 좋겠다…
365 윤홍식
이번 전문상담을 통하여 저의 감정을 들여다 볼 수 있었습니다. 저의 마음에는 미움과 분노가 많이 있었고, 그것은 부모님과의 경험, 기타 과거의 경험으로 많은 감정이 있었고 최근에 교회에서 사람들에 대한 실망을 하면서 같은 패턴으로 미움과 분노를 느끼게 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한 감정이 하나님에 대한 불신과 분노가 되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점을 잘 이해해서 하나님에 대한 감정이 되지 않고 하나님의 희생과 동행하심을 생각하여 다시 선으로 나아가야겠다고 느꼈습니다.
364 윤홍식
어느새 20회가 되어 갑니다. 어색 했던 시간들이 이젠 기대의 시간으로 바뀌었구요. 이해가 안되면 감정이 생기고 그 감정들이 욕구를 만들어내고 그 욕구들에 끌려 다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배욕구는 그렇다치고, 편안의 욕구는 도대체 뭔가 했는데 ..알수록 나 자신은 죄인 중에 괴수네요.. 성경에 써있는 수많은 반복된 죄악들로 인한 망함을 읽어도, 알아도, 나도 이 시대에 반복하고 있다는게 참으로 미련하고, 믿음도 없고,,,, 거룩하신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미미하니 망하는 길로 갈 수 밖에 없는 거지요. 욕구들은 결국 선악과 처…
363 이문숙
2019년은 아직 절반도 지나지 않았지만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이 된 해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결혼이후 교회는 다녔지만 강퍅한 마음이 깨어지지 않던 제가 아내의 선물로 설교노트를 받아 적기 시작하면서 새해 첫 주 부터 주일 예배 설교시간에 더이상은 졸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작년 자녀의 상담에서 시작한 소원상담과의 인연으로 이문숙 상담사님과 전화상담을 시작하게 되어 벌써 24회기까지 마치면서 처음에 시작할 때는 상상하거나 기대하지 않았던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나이를 먹어가면 먹어갈수록 사람은 잘 변하지 않…
362 윤홍식
24회 째 상담 소감입니다. 이번까지 상담시간 동안 악순환의 삶에서 원인을 공부하고 선순환으로 올라가는 것에 집중을 많이 했었습니다. 이제 선순환의 삶에 막 다다르려 하고 있음을 보며 많은 문제점들을 가지고 있는 제게 해답이 보이는 것 같아 거기에 대한 감사와 안도가 많이 느껴지고 있습니다. 성경을 묵상하며 또 하루하루를 살아가며 변화된 제 삶의 모습이 조금씩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 가야할 길이 멀기도 하지만 이제 앞으로의 상담세션들을 하며 더욱 변화된 제 자신의 모습을 볼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많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361 박인혜
먼저는 ZOOM이 끊기지 않고 상담을 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했습니다. 지난주에 5일동안 전기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2학기 강의 가운데 지금가지 하나님께서 인도해 오신 제 삶을 성경적 상담의 틀로 정리해 볼 수 있었던 은혜의 시간들을 나눌 수 있었고 상담사님이 제 상황들과 삶을 듣고 여러 질문들과 도식들을 사용하며 나눈 시간들이 저에게는 하나님께서 주신 기대와 소망에 대한 확증과 응원이 되어 위로가 되었습니다. 상황에서 오는 한계를 무너뜨리시고 자유케 하신 주님께서 내몸과 마음의 한계또한 없애 주시려는 약속으로 믿어져서 기쁘고 감…
360 정회진
    정회진 간사님께 2학기 상담을 받았습니다! 1시간 동안 형식에 매이지 않고 편안하게 이야기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던것 같습니다. 제 요즘 근황과 고민을 말씀드리면서 하나님 앞에 어떤 것을 간구하면서 준비해야하는지 생각이 정돈이 되어 좋았습니다.  지금까지의 모든 선택을 부정하지 않고 수용하는 것, 선악 등 이원론적 생각을 재점검하는 것 등등  의미있고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359 박인혜
대인관계에서 어느정도 이겨내고 있다고 생각하고있었는데,,,,사실은 엄청난 노력이었던거같아요. 그것도 나의 편안을 추구하고자하는 욕구로 빚어진 결과??? 정도 였던거 같습니다. 타인의 피드백을 스트레스로 받는것이 아니라 받아들이면 된다는 걸 처음알아버린 느낌이에요. 평생을,, 남에게 나쁜소리 듣지않으려고 아등바등 다른사람에게 맞추며 살아왔는데,,, 이렇게 쉬운방법이 있었다니....받아들이면 되는거였어요.^^하나님의 플랜A속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믿음. 그리고 그안에서 내가사는 목적과 하나님의 뜻을이해할때 더이상 스트레스로 다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