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중간상담소감소원상담센터에서 윤에스더 선생님께 상담을 받게 되었습니다. 3-4년전 진로와 미래에대한 고민으로 상담을 신청하게 되었는데, 그때는 방향성에 대해서 배우고 머리로만 알고 지나간 상담이였던것 같습니다. 그때도 하나님께서 함께하시고 듣고계시고 마음을 들으셨음을 믿지만, 이번 상담은 문자로 표현할수 없는 은혜와 감동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신청한 이유는 불신자 남자친구와의 교제와 제 안에 있는 쾌락적 욕구 및 하나님을 어떻게 믿어야하는지를 위해 신청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최근에 인격적으로 만나주시고 그 후의 제 삶의 양상들을 끊임없이 흔들어 주셨습니다. 교회를 다니지 않는 남자친구와의 오래된 교제속에서 하나님과의 교제를 잊고 있었던 제 모습을 가장 먼저 해결하고 싶었습니다. 이외에도 제 안에 누군가에게 말할수 없었던 일들, 혼자만 앓고있었던 질문들과 고민들을 처음으로 상담사선생님께 이야기하게 되었습니다. 상담을 통해 받은 은혜가 실로 놀랍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갈피를 못잡을때가 굉장히 많은데, 이 상담을 통해서 하나님을 어떻게 바라보아야하는지를 너무 배운것 같습니다. 교회에서 예배드리고 기도하고 교제를 하지만서도, 그 안에 부족했던 부분들과 놓치고 있는 마음들을 속속히 하나님께서 채워주셨습니다. 사실 이 과정들이 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신것밖에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분명 구원의 감사와 감격은 마음에 있는데, 현실과 synchronization 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몰랐습니다. 마음의 소원이, 신앙의 소원이 상담을 통해 이루어져가는 제 모습을 보고 하나님께서 역사하고 계신다는 것밖에는 뭐라 표현할수가 없어서 아쉽습니다. 교회에서 자라다보면 "이렇게 살아야해" 라는 말은 너무나 많이 듣지만, 사실 "이렇게"를 도대체 "어떻게" 살아야하는지를 세세히 말해주시는 것을 보기 드물고 듣기 힘듭니다. 풍요로운 이 시대에 각자가 경험한 신앙과 일방적 성경속 이야기들로만은 하나님을 바라보기가 어렵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상담사 선생님과의 시간을 통해서 제 마음과 감정도 살펴보고 이것에 대해서 어떤 욕구가 있고 여기서 무엇을 바라보아야하는지도 세밀하게 알려주셨습니다. 이 상담 시간이 굉장한 신앙적 서포트가 되고 이 고민과 문제를 헤쳐나가는데 나 혼자서 하고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안에서 할수있고 해결해 나갈 수 있다는 믿음을 너무나 갖게 해주셨습니다. 결국 상담을통해 느낀 key points 는 이것을 해나가실 하나님을 "믿는것" 이였던것 같습니다. 고민을 얘기하고 욕구들을 나열해봤을때 그것을 버리고 은혜를 바라보게 해주신다는 것을 "믿는다"는 것이 상담의 터닝포인트였던것 같습니다. 또한 상담사선생님께서 내담자를 위해 너무나 기도하고 함께 하나님을 바라보고 있다는 것도 몸소 느껴집니다. 윤에스더 상담사선생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성령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분이라는것이 마음으로 전해집니다. 제가 은혜를 받은것도 선생님과의 시간을 통해서 부어주신 것임을 믿습니다. 아직 중간상담지점이라 어떠한 결말도 낼수 없지만, 지금까지 하나님이 너무 많이 이끌어주시고 은혜를 주셔서, 이 땅에서 감사찬양밖에 할 수 없는 모습에 천국이 너무나 소망되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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