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옥] 상담을 마치고4학기를 시작하며 상담을 받아야한다고 해서 신청을 하고 1회기를 했는데, 더 받아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그자리에서 결정을 하고 상담을 4회기를 더 신청했습니다. 큰 고민거리는 아니었지만, 이야기를 나눌수록 내안에 항상 자리잡고 있는 것이었기에 매 상담속에서 호기심으로 나아갈 수 있었고 또 어떻게 성경적 상담으로 해결되어지는가를 기대하며 임했습니다.
마지막 회기를 앞두고 "여유"라는 단어를 발견했을 때, 이 문제에 있어서 내게 이것이 정말 필요한 것이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바쁜 세상을 살면서 여유는 내게 사치처럼 느껴졌고 늘 뭔가 해야한다고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이런 모습이 주님과 동행하는 삶에 걸림돌이 됨을 느낍니다. 한회기 한회기 소중하게 기억이 됩니다. 매 회기마다 알차게 일끌어가시는 사모님께 많이 배우고 싶어요. 이문제에 있어서 제 얘기를 들어준 유일한 분이 심사모님이어서 좋았고 또 정말 고마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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