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을 통해 광주동산교회의 다양한 성경공부 프로그램 가운데 담고 있는 자가상담적 방법이 가져온 삶의 변화를 소개하고자 한다. 한국교회의 성장 정체에 대한 많은 분석과 대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수명 주기(週期) 에 안주해 있는 한국교회의 상황을 다시 생명 주기(週期)로 바꾸기 위해선 성경말씀의 효과적인 적용으로 성도들의 삶이 생명력있게 변해야 한다.광주동산교회는 성경 말씀의 효과적인 적용을 위하여 성경을 공부하고 함께 나눌 수 있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을 단계적으로 또는 통합적으로 개설하여 시행하였다. 그 중 핵심적인 것은 말씀을 통해 자기를 돌아보게 하는 자가상담적 방법을 도입하였다는 것이다. 자가상담은 일반상담에서도 가짜 자존감, 낮은 자존감을 높이고 자기계발을 위한 여러 가지 상담적 도구들에 사용되고 있다.교회의 다양한 성경공부 속에서 자가상담적 방법은 사람을 변화시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도록 돕는 성경적 상담의 목표와 부합되게 성경 말씀이 자기 자신을 조명하도록 도울 수 있었다. 그것은 성경이 성도들의 삶을 상담하도록 하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았지만 스스로 말씀을 통해 자신을 보는 훈련을 통해 삶의 세밀한 부분까지 성경 말씀을 통해 상담하는 것을 경험하였다. 그리하여 말씀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그들이 교회의 리더만이 아니라 가정과 사회의 리더로 세워지게 되었다.한국교회는 다양한 성경공부의 프로그램들을 가지고 있다. 이런 성경공부들이 단순히 성경을 지식적으로 아는데 그치지 않고 성도들의 삶의 깊숙한 부분까지 성경이 상담할 수 있도록 자가상담적인 부분으로 접근한다면 말씀의 역동적인 능력이 개인과 교회를 치유하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