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가 나타난 것은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다만 최근에 와서 더욱 부각되기 시작했고, 동성애에 대한 인식이 우리 사회 전반적으로 긍정적으로 변해가고 있고 심지어 교회 안에서 조차도 동성애에 대해 올바른 교육 없이 무비판적으로 수용하자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데 그 문제가 심각하다.
이에 교회도 동성애에 대한 기존에 해오던 것처럼 무조건적인 정죄와 죄악시하던 과거의 편견에서 벗어나 동성애자들 역시 우리(이성애자)와 같은 하나님의 동일한 부르심 아래 놓여 있음을 인식하고 동성애자들에 대해서 목회적 돌봄의 대상으로 새롭게 다가가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동성애자들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를 없애고, 교회가 동성애자들이 동성애 욕구를 회개하고 돌아올 수 있고 여전히 기도 속에서 후원과 용납을 받을 수 있는 곳이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동성애에 대해 올바로 알려야 할 필요가 있다. 보다 많은 세미나를 통해서나, 인터넷을 통해서 알려야 할 것이다. 그래야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몰라서 동성애적 행위를 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동성애자들을 용납함에 있어서 타협하지 않고 지켜할 것이 있는데 그것은 사람을 남녀로 창조하시어 서로 배필이 되도록 하신 것이며, 즉 이것이 하나님의 창조 질서임을 알도록 하고 바른 규범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서 자신의 잘못을 스스로 시인하도록 도와주어 치료가 가능하도록 도와야 할 것이다.
그 예로 보편적인 것은 아니나 이요나 목사를 통해서 우리는 충분한 치료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제 교회는 동성애를 정죄하는데 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조기에 교육을 통해 청소년기에 동성애적 성향을 가지지 않도록 하는 교육과 동성애에 대해 올바로 알고 인식하도록 하는 교육, 그리고 실제적으로 동성애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독교 상담을 통한 치료가능성까지 연구해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