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 외모컴플렉스로 인해 오는 우울감
안녕하세요 현재 20대 여자 대학생입니다
저는 중학교 1학년 때까지는 외모에 대해서 컴플렉스가 전혀 없었으며 이렇게 삶에 의욕이 없던 사람도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외모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제가 가지고 있던 못난 부분을 커버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전보다 외모가 괜찮다는 얘기도 많이 듣게 되는 동시에 이게 진짜 내 모습이 아닌데 그게 아닌 걸 알고도 과연 그렇게 생각해줄까 나를 좋아해줄까 라는 고민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감은 점점 떨어지고 제 자신을 잃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칭찬과 호감을 포기할 수가 없었던 저는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저를 있는 그대로 드러내지 못한 채 외모적인 단점을 가리면서 다니기 급급했습니다 저의 자존감은 바닥까지 낮아졌고 내 모습 그대로를 좋아해줄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는 생각에 이성친구 교제에 있어서도 내가 실망을 줄 것이다라는 불안감과 우울감에 여태 피해왔습니다 이런 이유때문에 이걸 해결하는 방법은 저를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것이라고 생각하여 할 수 있는 한 용기 내어봤지만 다시 돌아가기 일쑤였습니다 모두가 저의 못난 부분을 쳐다보는 것 같고 못생겼다 생각할 것 같은 마음에 다시 원래 하던대로 숨기게 됩니다.. 사실 제가 노력한다고 극복할 수 없는 외적인 요소라 더 무기력해지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살다가는 아무도 저를 진정으로 좋아하는 사람은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하며 결혼은 커녕 연애조차 하기가 두려워 그냥 회피하며 사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이제 앞으로 남은 삶에 별로 의욕도 없고 고통만 남은 삶 같으며 남들이 다 당연히 누리는 행복도 못누리고 있는 제가 안타깝기도 하면서 어떻게 해야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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