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 뭐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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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힘○네 댓글 1건 조회 1,928회 작성일 20-06-04 01:16본문
20살 남자입니다.
어렸을때 가정에 문제가 있어서
일찍 철이 들었는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초등학생 때 부터 고등학교 초반 까지
상처를 받든, 스트레스를 받든 무조건 웃기 시작하였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갑자기 짜증이나 화가 늘기 시작했습니다.
그이후로, 스트레스 해소를 쇼핑으로 푸는것 외에 다른 방법도 모르겠고
저와 관련된 일은 전부 내탓같으면서 기분이 좋았다가 갑자기 우울해 지고
좋아지는건 한순간 이고, 보통은 우울한 기분이 비중이 높습니다.
그리고, 자꾸 꿈을 꾸면서 하루에 3번 이상 깨고 다시 잠들기가 싫고, 잠도 안옵니다.
계속 이런 현상이 일어나니 저는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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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원장님의 댓글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애초에 스트레스를 몸의 반응으로 해결하다 보니까 스트레스가 커지면서 몸의 반응도 커지게 된 것입니다. 더 좋은 방법은 마음의 변화로 해결했어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않아서 몸의 어려움이 생겼습니다. 그것은 지금도 마찬가지여서 우울한 상황이 있을 때 그것을 쇼핑으로 풀고 불면상태가 지속되는 반응으로 대응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악화될 수 있습니다. 올바른 스트레스 대처법을 배워야 하고 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좋은 선순환을 이룰 때 비로소 현재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습니다.
혼자서는 이러한 방법을 배우기가 어려우니 조금 번거롭더라도 상담을 통해서 그러한 방법을 배운다면 변화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혼자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서 전해주면 좋겠지만 문제 자체가 어려운 부분이라 그러지 못하는 점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상담을 통해서 변화될 가능성이 있으니 그 가능성을 발견해보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