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문제) 원장님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추○사 댓글 1건 조회 1,947회 작성일 20-05-04 06:41

본문


https://swcounsel.org/m/b/consult-821
이 고민상담글을 올렸던 사람입니다.
답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답변 중에서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자신의 대학과 자신의 적성과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는 아주아주 중요한 결정을 부모님과 언니의 조언에 잘 살펴보지 못하고 결정을 내렸다는 것이 큰 문제입니다. 그러니 살펴보면 볼수록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더욱더 안좋은 모습을 보게 되고 더욱더 후회할 일들이 커지게 된다는 점입니다.'

이 부분을 잘 이해를 못 했습니다. 저는 현재 대학에 등록하기를 원치 않았는데 부모님이 등록하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후회하고 있고요. 그리고 언니는 원서 쓸 때 그리고 등록할 학교 결정할 때 제게 별다르게 조언한 일이 없는데요... 원서 쓰기 전에 부모님과 잘 상의해 봤어야 한다는 말씀이신가요?

제가 생각할 때는 저는 시간이 지나면서 현재 학교의 좋은 점도 점점 눈에 들어오고 있어요. 그것도 학교를 빠져나가려는 생각을 약화시키는 한 요인이겠죠.
추천0
SNS 공유

댓글목록

원장님의 댓글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처음 답변이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부모님은 내가 등록하기를 원치 않을 때에 등록하라고 하셨고 언니는 지난 결정에 대해서 네가 선택한 일이라고 했지요. 결정 전과 결정 후에 대한 조언들인데 그 조언으로 인해서 자신의 삶에 대해서 오히려 의미가 더 상실되고 있어요. 부모님이 선택하라고 하셔서 선택하고 내가 선택했으니까 선택하는 것 이상의 의미가 필요합니다. 그 의미를 찾고 만들어내면 그 자체가 새로운 가치가 됩니다.

자전거 바퀴에 바람이 빠지면 자전거 자체가 무용지물이 됩니다. 그런데 다시 바퀴에 바람을 가득 채우면 자전거 전체의 의미가 새롭게 생기고 무척 유용하게 됩니다. 그와 같이 지금의 학교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조금씩 그 의미를 찾고 있으니 계속 그 의미를 채워넣어보세요. 그러면 학교 다음의 직장, 직장 다음의 가정, 가정 다음의 하나님 나라에 대해서 계속 커다란 의미와 가치와 소중함이 생길 것입니다. 그것을 깨닫는 계기로 삼아보세요.

Total 328건 4 페이지
번호
제목
글쓴이
238
연○식빵
1691
08-03
237
  [강박증]  강박증이 맞나요 댓글+ 1
김○연
1584
07-24
236
링○사
1813
06-08
234
  [자존감]  자존감 고민입니다 댓글+ 1
고○녀
1529
05-25
232
김○미
1635
04-21
231
  [직장문제]  고민상담합니다. 댓글+ 1
상○이
1652
04-16
230
  [교회문제]  창살없는 감옥에서 댓글+ 1
무○한
1754
04-06
229
  [강박증]  강박증 없애주세여 댓글+ 1
이○은
2021
02-18
228
w○o
1981
01-16
227
새○별
1933
11-18
226
  [스트레스]  출산후 정신병 댓글+ 2
익○
2077
11-17
225
  [스트레스]  안녕하세요. 댓글+ 1
익○
1823
10-21
224
이○은
1837
10-06
223
  [스트레스]  이것도 증상인가요? 댓글+ 1
상○해요
1732
10-06
222
  [무기력]  살기 힘들네요 댓글+ 1
고○
1974
09-30
221
김○아
2032
09-20
220
  [트라우마]  우울증으로 힘들어요 댓글+ 1
김○지
2016
09-09
219
  [가족갈등]  너무 많이 자요 댓글+ 1
고○진
1937
08-21
218
너○ 힘들어요
4623
07-08
217
  [불면증]  뭐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댓글+ 1
힘○네
1928
06-04
216
만○
2326
05-29
215
감○합니다
2150
05-15
열람중
추○사
1948
05-04
213
추○사
2218
05-03
212
메○타이탄
2085
04-15
211
r○xk
2561
04-29
210
  [결혼문제]  모든게 최악이네요 댓글+ 1
하○하루
2115
04-03
209
나○나를모르겠어
2481
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