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문제] 금전적인 상황과, 앞으로의 진로가 막막하여 퇴사를 할 지 말 지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직장생활하는 30살 남성입니다.
3년 전 지방에서 도시로 올라와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에 취업을 해서 일을 다닌지 벌써 3년이 넘었습니다 햇수로는 4년이 되었구요... 지금까지 이 회사에 다니면서 배운 것도 많았지만 아쉬운 것도 참 많았습니다. 잦은 야근과, 포괄임금제로 인하여 수당 또한 없고, 회사의 규모가 작다보니 원래 보직에 대한 업무가 아닌 여러 업무를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그로인해 오는 회사에 대한 회의감과 이렇게 일해봐야 얻는 게 점점 없어지는 게 느껴저서 허무함과, 상실감도 많이 큰 상태로 회사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와중에 개인적인 사연이 생겨서 6000만원 가까이 되는 빚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빠듯하게 빚을 갚아 나가고 있었습니다. (월급을 280정도 받으나, 대출금 상환 및 주거비, 교통비, 통신비 등으로 월 200 가까이 나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회사 사정이 어려워져 늦으면 몇 주 이상 월급 지급이 미뤄지고 있는 상황이고, 앞으로의 회사의 비전도 보이지 않고, 저도 여기에 계속 남아서 일을 하여도 얻는게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월급도 밀리고, 회사 생활도 좋지가 않고 그러다 보니 심적으로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동안 쌓여왔던 것이 터져 많이 힘든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직을 해야겠다는 생각 중인데 원래 보직(전공)에 대한 일을 하는 비중이 매우 줄어들어 감도 많이 잃어버렸고, 지금 실력으로는 다른 직장으로 이직이 많이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지금 다니는 직장을 계속 다니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곳으로 이직을 하는 것이 좋을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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