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문제] 새로 일하는 직장에서 스트레스
제가 정말 간절히 배우고 싶었던 일이 있었는데요.
하지만, 제가 사장님께 직접 찾아가서 배우고 싶다라고 말했지만 허락해주시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사장님과 저희 부모님과 예전에 같은 교회 출신이여서 매우 친합니다. 저희 부모님도 부탁해도 사장님이 저를 쓸려고 하는 마음이 없으시더라구요. 이대로 있어서는 안되겠다 싶어서 제 힘보단 하나님께 더 간절히 나아가야겠다. 라는 마음으로 저 스스로가 처음으로 새벽기도를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새벽기도를 나아가면서 앞으로 저의 진로를 놓고 집중적으로 기도 했습니다. 일단 사장님께 일 배우는 것은 포기하고 제가 배우고 싶은 일에 관련된 사업을 할려고 본사에 전화해보고 알아보고 초기자본 뭐 여러가지 알아보고 했었습니다. 심지어 영업도 해볼려고 그 사장님 회사 말고 다른 회사에 가서 영업부터 먼저 시작해볼려고 했습니다. 다른 회사에서 면접보고 영업 방법을 배우면서 다음날에 영업 하러 가기로 했습니다. 그러고나서 집에 도착하고 저희 부모님도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해 하시길래 제가 설명 하면서 저희 부모님 하시는 말씀이 그 사장님 밑에서 일 하는게 너한테 참 좋을텐데... 영업사원 구하는지 한번 물어봐라고 말씀하시길래 저는 속으론 안될것 같다는 식으로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저녁에 사장님이 저희 아버지한테 전화를 하셨더라구요. 그 사장님이 사업을 2가지를 하는데 하나는 사장님이 직접 운영하시고 또 다른 하나는 사장님의 사모님이 운영하십니다. 그런데 둘다 업종이 다르더라구요. 아무튼, 전화를 하신 이유가 사장님의 사모님이 운영하시는 회사가 직원이 일을 잘 못해서 오래 일 하기 힘들것 같다고 제 생각이 나서 전화를 했다고 하셨습니다. 이런저런 통화를 하다가 저희 아버지가 사장님 회사에는 영업사원 하지 않냐고 묻길래 사장님이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아버지가 영업사원도 혹시 할 수 있냐고 하니깐 하고싶으면 할수있다고 하셨습니다. 솔직히 저는 사장님이 운영하는 회사에 일하고 싶은 마음이였지만 새벽기도에 기도 할때 감동이 가는대로 할 수 있도록 기도를 하고 다음날 사장님이 저희 아버지한테 자기 회사로 와라고 하셔서 저랑 아버지와 함께 사장님 회사로 갔습니다. 사장님이 사모님이 하는 회사에 주로 어떤일을 하는지 설명 하시더라구요. 제가 하게 되면 배달쪽으로 주로 하는 일입니다. 저도 배달쪽 일은 해본적 있어서 잘 할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영업에 대해 설명을 하시는데 영업은 현재 불법적인 일이다 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솔직히 불법이라는 말에 조금 마음에 영 와닿지가 않더라구요. 저희 아버지도 역시 저랑 같은 마음이였고 그래서 집에 도착하면서 곰곰히 생각해보고 저희 아버지도 사모님의 회사에 일을 하는게 더 좋을것 같다고 하시고 저도 그런 생각이 들어서 사장님한테 전화를 해서 사모님 회사에 일하겠다고 했습니다. 사모님이 일하는 회사에 주로 연령대가 40~60입니다. 저처럼 20대는 잘 오지도 않고 월급도 많은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전망이 있는 일도 아니기 때문에 20대는 잘 오지 않는 일입니다. 하지만, 저는 돈 벌기 위해 일을 하는 것보단 비록 제가 원했던 직장은 아니였지만 이 일도 잘배우면 좋을것 같아서 열심히 성실하게 일을 했습니다. 열심히 성실하게 일을 하다보면 사장님도 많이 가르쳐주지 않을까 라는 마음도 있고 어쨋든 뭐든 열심히 일하고 배우고 했는데 일한지 보름정도 배달 하면서 회사차를 누가 뒤에서 박았습니다. 저는 주차 되어있는 상태였고 뒤에 차가 신호를 제대로 안보고 회사차를 뒤에 박아버렸습니다. 이건 저의 실수는 아니지만 조금은 신경이 쓰였습니다. 그러고나서 차 수리 하고 다시 회사차로 배달 하면서 엊그제쯤 좁은골목길에 직진 하면서 가고 있는데 아파트 입구에서 차가 나오는데 멈추지 않고 우회전을 하길래 저는 차를 멈추고 경적 소리를 내었더니 그 차가 놀래서 브레이크를 밟아야 할 것을 악셀을 밟아버리는 바람에 회사차 옆을 완전히 박살내어버렸습니다. 와 정말... 너무 짜증이 나더라구요. 무슨 이런게 다 있나... 운전한지가 5~6년 되었는데 이때까지 이정도로 큰 사고는 없었고 그냥 제 실수로 백미러를 쳤거나 가벼운건 몇번 있어도 차끼리 부딪치고 그런적은 한번도 없었는데 왜 여기 일을 하고 난 뒤 이런 사고가 나는지 모르겠네요. 그 차주가 자기 실수였다면서 미안하다고 막 사과를 하는데 저는 그것보다 사장님께 신경이 너무 쓰여지는거에요. 이러다가 내가 배우고 싶은것을 놓치는게 아닌가 싶고 사장님이랑 사모님한테 찍힐까봐 너무 신경이 쓰이는거에요. 사장님께 전화를 했더니 목소리가 평소보다 가라앉았더라구요... 머라하고 혼내지는 않으셨지만 정말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제 실수도 아닌 전부다 상대방의 실수로 인한 사고이지만 왜 이런 사고가 나는지 저는 진짜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고 배달 하는게 스트레스가 되고 운전하는게 점점 무서워집니다... 사람이 운전하다보면 사고야 날수는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일한지가 한달도 안되었는데 2번이나 이런 사고가 났다는게 전 이게 뭔가 이유가 있다는 생각도 드네요... 또 사고 나면 정말 멘붕입니다... 오죽하면 하지 말라는 뜻인가... 이런 생각도 드네요. 늘 운전할때 기도 하면서 가지만... 그래도 감사한것은 내가 안다치고 상대방도 안다쳤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는 생각도 하면서도 한편으론 왜 이렇게 된걸까...? 뭐가 잘못되었나? 이런 생각들이 지금 자꾸 맴돌고 있습니다. 만약 3번 사고 나면 진짜... 도저히 그 일 못할것 같습니다. 이런 일이 일어난 것에 대해서 뭔가 뜻이 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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