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글
  • 접속자(170)
  • |
  • 로그인
  • 회원가입

[박인혜] 박인혜 상담사님: 상담 소감

.상담소감(1,2 학기를 마치며): 박인혜 상담사님

 

참으로 긴 세월동안 상담에 관심을 갖고 배우기 위해 이곳 저곳을 찾아 다녔다. 그러나 늘 혼란스러운 부분이 있었다. 그러나, 성경적 상담의 배움의 시간이 축적될 수록 그동안 혼란스러웠던 상담에 관한 문제점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고, 성경적 기반위에 상담의 기초석이 점차 싸여 간다. 또한 상담 사례에 글을 올리고, 네이버에 답글을 써 올렸다는 것이 그저 신기하기도 하지만, 용기와 소망을 얻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1.2 학기를 마치면서 박인혜 상담사님의 인도로 처음으로 상담을 받은 시간이 너무도 귀했다. 시작할 때는 한 세션으로 마치는줄 알았지만, 5회기 동안 진행을 한다는 것을 알고, 사실 처음에는 부담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상담사님의 인도를 통해 내 자신이 그동안 깨닫지 못했던, 감정을 유발시키는 욕구을 발견하는 시간이었다. 강의와 책을 통해 “인정” 과 “존경”의 차이점을 이해하고는 있었지만, 내가 존경의 욕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였던 것이다. 내려가고 싶지 않아 하는 마음도 “존경”의 욕구의 일부였지만, 존경->교만 이라는 선입관이 “존경” 이라는 욕구를 온전히 수용하지 못하게 하는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었음을 깨닫게 되었다.

 

5주간 상담이 진행되는 기간동안 새롭게 나를 돌아보기 시잓하였다. 5주간 동안 나와 가정, 교회 그리고 주위에 일어나는 일들에 반응하는 나의 모습, 즉 감정과 욕구를 좀 더 세밀히 관찰하였다. 또한 상담 과정에서 나누는 대화와 과제물을 말과 글로 정리, 작성하면서 나의 내면을 객관적인 관점에서도 살펴보았다. 결론적으로 상담사님의 말씀대로 나의 내면에 존경이라는 욕구가 나를 수치로, 두려움으로 몰아가고 있었다. 불우했던 어린 시절과, 어려움의 연속으로 인해 늘 긴장감을 갖고 살아야 했던 “인정” 이라는 욕구가 어떤 계기 혹은 인생의 어느 지점부터 “존경” 이라는 욕구로 연결, 자라났음을 알게 되었다.

 

또한, 절제라는 용어를 새롭게 재 해석하는 시간이었다. 상담강의 과정에서 절제를 설명하셨지만, 정확하게 이해되어 나에게 입력되지 않았다는 것을, 상담사님께서 과제물로 보내주신 윤 목사님의 “절제” 설교문을 듣고 소감문을 작성하면서 깨닫게 되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나는 그동안 성경에서 가르치는 절제라는 의미를 “중립”의 입장서는 것, 나의 선하지 않은 행위나 감정을 그저 억제하며 견뎌내는 수준으로 과소평가 하지 않았는가 돌아보며 절제를 마음에 두고 실천하고 있다

나도 모르게 존경과 인정을 상대방으로부터 이끌어 내려는 숨겨진 욕구를 감지, 인식하여 선이 주도할 수 있도록 결단하며 나아갈 때 진정한 화평을 누릴 수 있을 것임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결론적으로, 1,2 학기에 배운 모든 내용과 방법들, 성경연구 적용 등 전체를 빠짐 없이 세밀하게 인도 해 주셔서, 귀한 축복의 시간이었다. 그리고 1,2 학기에 배운 복잡하고 다양한 부분을 모두 상담에 적용 하시는 상담사님의 노력과 열정을 통해 개인적으로 새로운 도전과 앞으로 상담사로서의 소망을 갖게 되었다.

박인혜 상담사님의 귀한 섬김과 격려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1.상담챠트
2.신체문제
3.정신구조
4.마음이해
5.변화과정

상담시리즈 현장실시간 학차신청 세미나

필독서1
필독서2


빛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1-07-18 (일) 17:41 2년전
집사님! 자신에 대한 통찰과 성경적 상담에 대한 귀한 깨달음을 나눠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성경적 상담의 가치를 발견하셨으니 보화를 깨시는 기쁨이 배우는 과정을 통해 더 많이 누리시길요. 또한 앞으로 소망하시는 성경적 상담사로 준비되시길 응원하고 기도합니다~^^
주소 추천 0
번호 분류 제목
10 윤홍식
제 인생에 구원의 확신 사건 이후 가장 중요하고 귀한 일들을 지난 일 년 동안 주님이 행하셨습니다. 저는 정말 많이 다른 사람이 되었습니다.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말씀의 길을 떠나 죄된 욕구로 열매 맺지 못하는 악순환에서 선순환을 살아내며, 더욱 성숙하게 될 것을 믿습니다.  저도 이렇게 바꾸신 말씀의 능력은 그 누구도 바꿀 수 있음을 믿으며 소감을 써봅니다.  윤목사님,신미진 간사님과 상담+성경세션을 했습니다.목사님이 제게 지배와 편안의 욕구를 내려놓고 주님…
9 이문숙
3학기를 마치고 학생 의무 상담을 신청하였습니다. 사전 질문을 답하다가 무슨 문제를 작성 해야 하나 하는 생각에 본의 아니게 상담 전날 자가상담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음.. .그리고 제 안에 발견한 욕구를 마주치고는 설마? 정말? 했던 마음이 줌으로 만나게 된 이문숙 상담사님과 상담을 마무리 하면서 인정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과 상담사님 앞에서 내 안에 여전히 역동?하고 있는 악순환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은혜인 소원을 품는 시간을 갖게 되어 너무나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지는 선순환의 삶은 그…
8 김지인
김지인 상담사님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아~! 상담이 이런 것이구나! 상담의 진수를 경험한 시간이었습니다. 상담하기에 쉽지 않은 주제를 피상담자에게 휘둘리지 않으시고, 상담방법을 적용하여 찬찬히 풀어가시는 것을 경험하면서 상담 전문가의 진면목을 경험하였습니다.  역동성의 원리를 적용하여 은혜와 변화로까지 상담을 풀어가시는 모습은  한 편의 예술 작품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해서 내 마음이 변할까?' 그런 의심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상담을 받고 나서 제 마음의…
7 이윤미
이윤미 사모님과 4학기 의무상담을 했습니다. 심리학에서 하는 '놀이 치료법'수업에 대해 상담을 할 계획이였지만 존경의 욕구로 오는 불편한 감정이였음을 깨닫고 자녀문제로 상담했습니다. 딸과 가끔 반복되는 문제에 대한 감정과 욕구를 찾아보고 은혜를 같이 찾아나가는 귀한 시간이였습니다. 딸이 자기가 원하는 욕구를 내려놓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부모에게 순종하고 동행의 은혜를 붙잡을수 있게 더 깊은 사랑으로 가르치고 훈육해야 함을 배웠습니다. 저는 제가 원하는 방식과 기준으로 자녀를 이끌고 싶은 지배의 욕구를 내려놓고 하나님의 능력의 은…
6 심정옥
시차차이로 상담시간을 정하기 어렵고 힘드셨을텐데도 심정옥 상담사님이 배려해주셔서 2학기 학생 상담을 잘 마칠수 있었습니다. 상담사님의 따뜻한 미소와 응원과 격려가 제게 큰 힘이 되었고 소원과 희망이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늦은 시간 밤 11시에 하는 상담이었지만 하나도 졸리지 않고 집중해서 상담할수 있었던 유익하고 감사한 시간이였습니다. 하나님의 동행의 은혜로 더 풍성하게 채워서 욕구로 인해 생긴 감정들을 녹이고 현실에 닥쳐진 문제들을 인내하며 충성되이 해나겠습니다. 상담을 마칠때 서로를 위해 축복해주고 기도해주고 상담을 종료해서 너…
5 이정선
상담을 통해 마음의 기쁨과 평안, 주님과의 친밀한 동행이 회복되게 하심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살면서 겪었던 반복되는 사고와 상실 등으로 불안하고 힘든 마음, 하나님께 섭섭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로인해 생명의 근원되신 예수님과의 친밀한 동행과 짐을 나눠지는 삶을 누리는 데에 어려움을 겪어서 고민이 깊었습니다. 깊은 기도와 찬양의 자리에 나가기 힘들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상담을 통해, 마음이 무겁고 아팠던 이유들, 내가 가진 소원과 욕구들을 알게 되었고, 저 자신을 이해하고 수용할 뿐 아니라, 삶이 평안할 때나 힘겨울…
4 이문숙
이문숙 선생님과 성경적 상담을 하면서 제게는 많은 회복이 있었습니다. 너무도 힘들었던 부모님과의 관계도 편안해졌고 가족을 향한 제 마음도 불평과 원망이 내려놓아지고 훨씬 자유해진 것을 느낍니다. 남편과의 어려움으로 인해 오랫동안 뵙기 힘들었던 시부모님과도 뵐 수 있을 정도로 제 마음이 편안해지고 의지적으로 선을 택할 힘이 생기는 것을 느끼며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누군가 나를 위해 기도해주고 있다''는 생각이었고 이문숙 선생님의 얼굴이 떠올랐습니다. 선생님께서는 한번도 저에게 재촉하거나 강권하시는 법이 없이 늘 기다려주시고 진리와…
박인혜
.상담소감(1,2 학기를 마치며): 박인혜 상담사님 참으로 긴 세월동안 상담에 관심을 갖고 배우기 위해 이곳 저곳을 찾아 다녔다. 그러나 늘 혼란스러운 부분이 있었다. 그러나, 성경적 상담의 배움의 시간이 축적될 수록 그동안 혼란스러웠던 상담에 관한 문제점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고, 성경적 기반위에 상담의 기초석이 점차 싸여 간다. 또한 상담 사례에 글을 올리고, 네이버에 답글을 써 올렸다는 것이 그저 신기하기도 하지만, 용기와 소망을 얻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1.2 학기를 마치면서 박인혜 상담사님의 인도로 처음…
2 이명선
감사합니다. 아버지 하나님! 무함감사합니다.!!!!!!! 저 평생 그렇게 살다가 죽어야 될까봐 걱정했는데 이렇게 길을 열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일에 쓰임 받는 우리 상담사님에게 큰 복을 내려 주세요. 동참하는 모든 사람들을 축복하소서! 아니구나. 동참했다는 것은 이미 엄청난 축복 속으로 들어온 것이지. 목사도 아닌 것이, 집사도 아닌 것이  무한 책임 속에 짓눌려 사는 불쌍한 모든 사모님들에게 이 성경적 상담이라는 무기를 들려 주는 그날까지 전진......    
1 기타
저는 자주 저의 신앙을 무거운 짐처럼 원망해왔습니다. 내가 예수님만 안믿었더라도 이렇게 여러가지 고통을 참느라 몸도 마음도 병들어 가는 삶을 살지는 않았을텐데 하면서 자기연민에 자주 빠지곤 했습니다. 힘든 가족들을 포기하지 못하고 내 힘으로 사랑하려고 애쓰고 노력할수록 화병만 더 심해지자 주변사람들과의 관계가 점점 더 나빠지는 악순환이 계속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믿는 자녀들을 여러가지로 연단하셔서 결국에는 축복하신다는 소망으로 살아오던 저는 삶의 고난이 계속되자 마음에 절망과 좌절, 그리고 회의가 들었습니다. 기도해도 상…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