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갈등) 동생이 지적장애인것 같습니다 도와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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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aa 댓글 1건 조회 2,721회 작성일 19-01-26 00:35본문
(가능한 모든 키워드(관련검색어)를 #을 붙여서 넣어주세요. 예) #무기력 #스트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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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
올해 23살인 여동생이 있습니다.
제가 느끼기에 동생 나이 수준은 중학교 1학년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너무 사고를 많이 쳤습니다.
중학교, 고등학교 다닐때부터 돈으로 친구를 사곤 했습니다.
부모님 지갑에 손대고 현금을 친구들을 나눠주고, 그걸로 자기 주변에 사람이 끌린다는걸 알고 또 그 행동을 반복하고. 현금 구할때가 없으면 교회 헌금도 훔쳐서 경찰서를 다녀온 적도 있습니다. 계속 용서를 구해서 목사님께서 선처해주셔서 상황은 종료되었었습니다.
부모님은 얘가 아픈애라는걸 인정을 하기 싫어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게 문제인것도 같습니다. 원인을 찾고 해결을 하려고 하셔야하는데 이만큼 혼냈으니까 안하겠지, 안한다고 했으니 안하겠지, 이렇게 간과하고 넘어가기 일쑤입니다. 근데 또 반복되고 또 반복되고.. 그렇습니다.
분명 문제가 많은데 엄마는 일반 전문대학을 보내서 유아교육과를 보내게 됐습니다.
물론 공부 못해도 들어갈 수는 있는 곳입니다. 실습을 나가게 됩니다. 어린이집 실습을 가서 원장님 가방에 또 손을 대고, 또 주변 친구들한테 그 돈을 바칩니다...
거짓말도 눈 하나 깜짝안하고 하고, 걸리게 되면 계속적인 핑계를 댑니다.
더 큰 문제는 성인이 되어서 였습니다.
제3금융에서 대출을 받아 또 바치고, 폰을 본인 명의로 구입해서 중고로 팔고, 현금을 받아서 그걸 쓰고, 할부금은 그대로 남아있고.. 눈 앞에 현금을 다 없애버립니다.
남자에 대한 집착도 심해서 그 남자는 동생을 이용해서 돈 뜯어먹으려는게 보이는데, 동생은 너무 쉽게 이용당하곤 합니다. 정말 너무 답답합니다. 엄마가 동생을 출산할때 애가 뱃속에 태변을 봐서 응급으로 제왕절개를 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때 뇌에 문제가 된건 아닌지.. 아님 처음부터 염색체 이상인건지.. 어딜 가서 상담을 해야하는지 아님 무슨 검사를 해야하는지 정말 답답해서 올립니다.
계속적으로 이런 일들이 반복되고, 엄마는 이런 일이 있을때마다 내가 죽어야지 못살겠다고 하시면서도 방법은 찾으려고 안하십니다. 방법이 있다면 제가 부모님께 제안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제 동생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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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
올해 23살인 여동생이 있습니다.
제가 느끼기에 동생 나이 수준은 중학교 1학년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너무 사고를 많이 쳤습니다.
중학교, 고등학교 다닐때부터 돈으로 친구를 사곤 했습니다.
부모님 지갑에 손대고 현금을 친구들을 나눠주고, 그걸로 자기 주변에 사람이 끌린다는걸 알고 또 그 행동을 반복하고. 현금 구할때가 없으면 교회 헌금도 훔쳐서 경찰서를 다녀온 적도 있습니다. 계속 용서를 구해서 목사님께서 선처해주셔서 상황은 종료되었었습니다.
부모님은 얘가 아픈애라는걸 인정을 하기 싫어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게 문제인것도 같습니다. 원인을 찾고 해결을 하려고 하셔야하는데 이만큼 혼냈으니까 안하겠지, 안한다고 했으니 안하겠지, 이렇게 간과하고 넘어가기 일쑤입니다. 근데 또 반복되고 또 반복되고.. 그렇습니다.
분명 문제가 많은데 엄마는 일반 전문대학을 보내서 유아교육과를 보내게 됐습니다.
물론 공부 못해도 들어갈 수는 있는 곳입니다. 실습을 나가게 됩니다. 어린이집 실습을 가서 원장님 가방에 또 손을 대고, 또 주변 친구들한테 그 돈을 바칩니다...
거짓말도 눈 하나 깜짝안하고 하고, 걸리게 되면 계속적인 핑계를 댑니다.
더 큰 문제는 성인이 되어서 였습니다.
제3금융에서 대출을 받아 또 바치고, 폰을 본인 명의로 구입해서 중고로 팔고, 현금을 받아서 그걸 쓰고, 할부금은 그대로 남아있고.. 눈 앞에 현금을 다 없애버립니다.
남자에 대한 집착도 심해서 그 남자는 동생을 이용해서 돈 뜯어먹으려는게 보이는데, 동생은 너무 쉽게 이용당하곤 합니다. 정말 너무 답답합니다. 엄마가 동생을 출산할때 애가 뱃속에 태변을 봐서 응급으로 제왕절개를 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때 뇌에 문제가 된건 아닌지.. 아님 처음부터 염색체 이상인건지.. 어딜 가서 상담을 해야하는지 아님 무슨 검사를 해야하는지 정말 답답해서 올립니다.
계속적으로 이런 일들이 반복되고, 엄마는 이런 일이 있을때마다 내가 죽어야지 못살겠다고 하시면서도 방법은 찾으려고 안하십니다. 방법이 있다면 제가 부모님께 제안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제 동생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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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님의 댓글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동생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할 때 지능수준은 문제가 안됩니다. 태어날 때의 상황도 문제가 아닙니다. 정말 문제는 여동생 자신의 마음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부모님의 반응도 문제이기는 하지만 여동생 자신의 마음이 어떤지를 모르는 한 어떻게 해야 그렇게 하지 않을 수 있을지 알 수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여동생이 왜 그러는 것이며 그 행동의 목적이 무엇이고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내는 것입니다. 그래야 현재의 잘못된 행동을 고칠 수 있습니다. 마음을 다루어야만 행동을 바꿀 수 있습니다.
동생의 마음을 알고 그 마음을 바꾸기 위해서 동생 자신이 상담을 할 수 있고 그 다음에는 가족이 상담을 해서 동생의 마음을 알아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동생이 좀더 정상적이고 바람직한 삶을 살 수 있을지를 찾아갈 수 있겠습니다. 그러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결코 헛된 일이 아니니 소망을 가지고 더 큰 악순환에 빠지기 전에 이제라도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희 소원상담센터에서는 이를 위한 유료 혹은 무료 상담을 제공해드리고 있으니 상담신청란에서 적절한 상담사를 선택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문제가 잘 해결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