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바꾼다_소감] 성경이 사람을 바꾼다 소감문
강의 신청주문으로 교재와 함께 받아 보게 된 이 책은 나에게는 소화하기 벅찬 어려운 큰 산이었다. 강의를 듣고 강의 내용을 이해 하면서 다시 읽게 되었을 때 비로서 조금 눈에 들어왔다. 일반적으로 쉽고 편안한 내용과 구성으로 포장 되어 있지 않지만 값진 금강이 숨어 있는 것 같았으나 그 맥을 쉽게 잡기가 어려웠다.
그 후 3급 이론 강의를 마치고 실습으로 들어가 상담 사례를 접하게 되면서 다시 이 책을 들추어 보았을 때, 비로소 나의 눈이 떠지기 시작했다. 그 금강의 맥의 줄기가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이론 강의를 듣고 막상 상담을 하려고 했을 때, 그 성경적인 가치관은 어디로 다 날라가 버리고 심리학적인 상담기법을 꺼내 쓰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했다. 수 십 년 동안 심리학적인 사고가 몸에 배었고 그렇게 살아왔기 때문일 것이다. 이러한 난감한 상황에서 이 저서를 통해 다시 그 심리학적인 요소들을 하나 하나 가려 내어 버리는 작업이 필요했다. 그 주제에 따라 여러 사례들을 동시에 소개하면서 상담의 8단계를 적용해 볼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제시가 되어 있다는 것이 발견 되었다. 각 단계별 주제의 의미도 비로서 이해가 되었고 단계별 진행의 방향도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그 이해가 가슴으로 확 다가오게 하는 것은 번뜩이고 재치 있는 비유가 큰 몫을 차지하는 것 같다. 그 주옥 같은 비유나 예화를 따로 메모를 해 두었다. 그리고 상담사례에서 그대로 활용을 해 보니 나에게도 피상담자에게도 이해가 쉽고 더욱 소망이 생김을 느꼈다. 어느 사이에 나 또한 비유가 생각이 나고 확장이 되어 사용하는 습관이 생기기 시작했다. 본 저서는 이 한 권 안에 너무나 방대한 성경적 상담의 가치관과 그 방향과, 그 기법들이 구체적이면서 수준 높게 한데 어우러져 있어서 결코 쉬운 책이 아니다. 그 메시지와 내용에 중점을 두어 대중적인 흥행성은 떨어지지만 대작으로 만들어진 독립영화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계속적으로 상담 사례 실습을 하면서 성경적 상담의 백과 사전처럼 지침이 되는 소중한 책이 될 것 같고 그 다음 사례집도 기대를 하며 기다리게 된다.
답변하시면 포인트 30점을, 답변이 채택되면
포인트 100점 (채택 0 + 추가 100) 을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