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문제) 영업직 접대에 관한 고민

페이지 정보

작성자 k○komg 댓글 1건 조회 823회 작성일 24-03-03 01:24
분류 내용
담당자kkkomg
Emailkkk@kkk.com
연락처
상담가능일자
상담가능시간0101000000

본문

안녕하세요, 영업직무에 근무한지 1년조차 안된 신입사원입니다.
최근 고객의 요청에 인해 여성분들이 나오는 노래방에 가게되었습니다.
사실 업무 특성상 고객(한국인)과 저의 상사(외국인)의 소통을 위해 제가 통역을 해야만 하는 자리였기에
평소에 이런 문화를 혐오하던 저는 일에 대한 책임감으로 자리를 지켜야만 했습니다.
그들이 말하는 '초이스'도 저는 완강하게 거절을 했고, 그냥 옆에서 통역만 해드렸습니다.
물론 저는 그곳에서 저 스스로 부끄러운 짓은 하지 않았지만,
그 자리에 있던 것만으로 너무 그 상황이 혐오스럽고 불쾌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상황이 생긴다면 그 자리에 가는것을 거절하기는 힘들것 같고,
또 그런자리에 가기엔 저 스스로 너무 떳떳하지 못할것 같아 고민입니다.
사장님이나 상사에게 이런 제 생각을 말해야할지, 조용히 이직을 준비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제가 만약 사장님이나 상사에게 이런 제 생각을 말한다면 그들은 제가 자신들을 경멸한다고 생각하진 않을지도 걱정입니다.(그들은 그런 문화를 좋아하기에)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천1
SNS 공유

댓글목록

원장님의 댓글

원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런 자리에서 책임감을 가졌고 당당히 거절을 했다면 그 자체로 무척이나 잘한 것입니다. 그것이 가능했다면 그 다음에 꼭 이직을 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계속되는 거절과 거부가 있다면 결국은 데리고 가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혹 그러지 않더라도 여전히 거절하고 거부하면 됩니다. 그리고 그걸 자부심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직장에서 자신을 어떻게 볼까라는 것은 유흥을 거부하든 거부하지 않든, 자신들을 좋게 보든 좋게 보지 않든 간에 업무와 실력 속에 있습니다. 본질을 이해하셔서 맡은 바 임무를 잘 감당하려고 하면 유흥의 유혹은 쉽게 물리칠 것입니다. 힘을 내셔서 잘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Total 328건 1 페이지
번호
제목
글쓴이
327
  [불안증]  불안을 겪고 있는 아이 댓글+ 1
.○...,
88
11-03
326
  [연애문제]  남사친 문제요.... 댓글+ 1
A○my
135
10-23
325
  [연애문제]  불안해요 댓글+ 1
8○950849
167
10-12
324
  [불안증]  냄새 댓글+ 1
아○이
185
10-14
323
n○ul
206
10-05
322
  [가정문제]  가정문제 댓글+ 1
h○yon
336
09-14
320
h○llolove9
401
08-22
318
  [가정문제]  가정 문제 댓글+ 1
9○b808cb
407
08-10
317
j○oyoojung
428
07-26
316
  [학교문제]  ..지웠어요 댓글+ 5
채○
494
07-13
315
못○이짱
451
07-05
314
  [가정문제]  심란하네요 참....... 댓글+ 1
굿○타
414
06-10
313
ㅇ○ㅇ
716
03-21
310
오○어
896
03-09
열람중
k○komg
824
03-03
306
859
03-04
305
d○fraud0258
908
02-06
304
실○자
712
02-24
303
박○우
980
02-16
301
846
02-06
300
없○
724
01-29
299
평○한 고1
763
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