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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문제) 세례와 성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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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RIO 댓글 1건 조회 16회 작성일 25-08-17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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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30 초반 여자이고 평생 종교 없이 살다가 23년도에 처음 교회에 갈 결심을 하고 교회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세례를 받고 교회를 다녔고, 다닌 지 몇개월 지나서 알게 된 사실인데,
교회 목사님이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에 나온 적이 있습니다. 신도를 성추행했다는 사건으로요..
교회에 다닌다고 아빠에게 이야기했는데 아빠가 교단이 어디냐고 물어봤고, 그당시 아무것도 모르던 때라 교단이 뭔지도 몰랐는데
교회이름 인터넷 검색하니까 스크롤 내려보니 바로 기사가 있었습니다.
세례를 받을 때에는 프린트물 한장 주고 1시간 정도 뭐라 설명하는 것이 전부였어요.
지금은 다른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는데, 그동안 교회에서 신앙이나 하나님에 대해 알려주는 것이 없다+청년부 활동하면 꼭 같은 조에 싫어하는 남자가 있었기에
오래 다니질 못하고 안나가게 되고 쉬다가 다시 다른 교회 알아보고.. 그렇게 했습니다.
교회 사람들에게는 이 이야기를 한 번도 한 적이 없습니다.
세례 받았냐고 물어보면 받았다고 이야기하지만 너무 찜찜하고
별다른 교육도 없었기에 이걸 받았다고 해야할 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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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원장님의 댓글

원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례받은 교회에 문제가 있고 세례받는 과정이 부실했다 하더라도 만약 스스로 나간 교회에서 세례를 받을 때 그 세례의 문답의 내용에 자신이 했던 고백이 진실하다면 그 세례는 유효한 것입니다. 마치 한 커플이 결혼식을 올리지 않고 혼인신고를 했다 하더라도 그 신고가 정상적이었다면 그 커플은 부부인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세례도 역시 하나님께서 받아주시는 것이니 세례문답과 세례식에서의 고백이 진실했다면 하나님께서도 그 고백을 받아주시고 세례교인으로 칭해주십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중요하니 과정에서의 만족스러움은 너무 의식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찜찜하고 혼란스럽다면 그것은 세례상황에 대한 기분탓이니 그런 기분보다는 자신의 고백을 좀더 의미 있기 생각해 보세요. 교회갈 결심을 하고 세례까지 받았다는 것은 놀라운 하나님의 인도하심입니다. 그 인도하심을 더 귀하게 생각하면서 세례교인으로 살아보세요. 그러면 세례에 대한 기분이 훨씬 더 확실해지고 교인으로서의 책임과 사명으로 마음이 충만해질 것입니다.  충만한 신앙생활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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