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을바꾼다_소감] 성경적 상담이 중독을 바꾼다 소감문 #1
나는 책 제목에 ‘중독’이라는 단어가 들어있는 도서는 읽기도 전에 부담스러웠다. 왜냐하면 나에게도 중독처럼 삶에 영향을 준 경험이 있어서 개인적인 찔림때문일 것이다. 나는 결혼 전, 직장생활을 하며 얻은 보람과 성취도(연봉인상의 쾌감), 자아를 찾아가는 방법을 일로 표출했던 것 같다. 그래서 일중독의 선을 넘어서 그것이 단절되었을때 괴로움/불안으로 드러난 적이 있다. 심리학에서는 그것을 아드레날린 중독이라 말하는 것 같다. 심리학 도서의 비난의 외침도 많이 들어서 중독과 관련된 책은 나를 비난하고 훈계하는 무서운 책이라는 마음의 부담이 있었나보다.
어쩌면, 중독이라는 것을 나 스스로가 하나님보다 더 집중하고 마음을 빼앗기는 단순한 선악의 문제라고 생각했을지 모른다. 그래서 나 스스로 죄책감이 느끼지 않게, 상대방에게 죄책감을 주지 않으려 조심스럽게 대처했었던것같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스스로가 보지 못하는 것을 가족이나 상담자가 인식하도록 도와주어야한다는 말에 단순히 선악문제가 아닌 우선순위 문제일수있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눈에 보이는 부작용보다 피상담자가 자각하지 않고, 말로 표현하지 않았던 부작용에 대해 인식하도록 도와줘야하는 필요성을 많이 느꼈다. 특히, 중독의 선에 넘어가기 전에 도와주는것, 만약 선을 넘었을 때 되돌아오는 것은 두배의 노력/고생이 있을거라는 말에 동의했다. 특별히 현실적으로 많은 부모님들이 고민하는 게임, 핸드폰 문제에 대해 어떻게 다각도로 생각하고 지혜롭게 권면해야하는지 상담내용의 팁도 배울수있었다. 나단이 다윗에게 비유로 자각하게 도운것처럼, 책에서 나온 예화/사례들이 적절했다. 읽는 나 스스로도 납득이 되고 이해가 되는 예화인데, 현재 문제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는 더 마음에 와닿을것같다는 감탄을 하며 책을 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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