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바꾼다_소감] 성경이 사람을 바꾼다(소감문) #1
두번째 완독했습니다. 첫번째 완독할 때 진로상담 중후반부를 건성으로 읽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해의 문제에서 나타나는 가족갈등, 대인관계, 이성교제, 진로문제 등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부분이 없었지만 진로상담 부분을 더 관심을 갖고 보게 되었습니다. 앞으로의 나아갈 방향과 계획에 대해서 고민하고 결정을 내려야 하는 문제라 현재를 통해 미래의 모습을 예측하고 준비하는 내용입니다. 그래서인지 지금의 내가 고민하고 있는 부분과 맞닿아 있어서 더욱 관심있게 보게 되었고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는 성경적 상담에 대한 나의 이해의 한계 때문에 마치 듬성듬성한 채에서 귀한 내용들을 많이 흘려보냈던 것 같습니다. 머리로는 이해한 것 같은데 마음으로는 다가오지 않는 부분들도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많은 내용들이 마음의 눈으로 읽어졌습니다. 촘촘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성경적 상담에 대해서 얼기설기 채가 조금씩 엮여져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중간중간 만화 속에 등장하는 내용이 위트가 있어서 혼자 킥킥거리기도 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이루기를 원하는 목표(p353), 누군가에게 자신의 괴로움에서 나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하나님께 나아가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과 문제를 해결받은 그 사람이 또 다른 한사람을 돕는 자로의 부르심의 자리에 서게 되는 것에 나의 마음도 합일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성경적 상담은 그 목표에 이르는데 능력의 도구임이 더욱 확고해졌던 시간이었습니다.
이번학기 세미나가 성경세션을 다루고 있는데 이 책 후반부에서도 이 부분의 내용이 있어서 더 관심있게 보기도 했습니다. 성경적 상담이 은혜주제를 다루기 이전에는 성경 그 자체를 제시하지 않고 성경의 원리를 제시하면서 상담을 진행한다는 것입니다. 문제인식과 원인이해 부분에서는 성경을 직접적으로 다루지는 않는다는 이유 때문에 은혜주제를 다루기 전에 성경적 상담이 어떤 의미에서 성경적인가를 이해하는데에는 시간이 조금 걸린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모든 상담방법이 성경적인 원리로 이루어져 있지만 그것이 성경적인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성경말씀 속에서 도출된 성경적 상담의 원리가 좀더 이해되어야 함도 새롭게 인식했습니다. 성경세션은 제 자신이 좀 더 배우고 실행해볼 수 있을 때를 기대하며 잘 준비해 의미있게 사용되어지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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