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1학차소감] 1학기 소감
언제부터인과 교회 안에서의 모임 가운데에서도 자연스럽게 세상의 상담 이야기, 특히 TV와 다양한 스마트매체를 통해 "00박사가 추천하는 양육코칭"이나 연예인들이 꺼내는 내면의 상처, 세속적이고 인본주의를 기반으로 한 많은 방법론들이 화두가 되고 심지어 성도들 간에도 그것을 가르치거나 도와주는 상황들을 많이 접하게 되었습니다. 오랜 기간 상담과 교육으로 가정들을 만나면서 사역현장에서 전하는 말씀이 삶의 자리에 영향력있게 연결되지 못하는 것에 대한 고민이 많았었고 교역자이자 상담가로 무엇을 어떻게 조화롭게 전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도 많았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동안에는 어린 아이들을 양육하느라 좀 더 제 자신을 채울 시간적, 마음적 여유가 없이 달려오다 40대가 시작되며 크게 아프고 조직검사를 하는 과정에서 "죽음"에 대해 진지하게 돌아보며 삶의 걸어온 길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 가지치기와 집중하며 깊어지고 싶은 소망함을 갖고 최근 한두해를 보내왔습니다. 이번 1학기 과정은 오랜 기간 가져왔던 절실함과 소원함 가운데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을뿐만 아니라 막연하게 꿈꾸었던 "성경적 상담"에 대해 배움을 얻을 수 있었던 참으로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성경적 말씀의 원리와 하나님 나라 앞에서의 성경적 상담의 길을 지키고 세워오신 윤목사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삶 가운데 반복되는 나쁜 열매와 악순환들이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맞닿아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삶의 원리를 따를 수 있을 때에만 근원적 해결이 된다는 소망 앞에 저 또한 간절히 서 나아가게 됩니다.
누군가를 돕고 무언가를 하기에 앞서, 제 자신이 먼저 하나님께 더욱 신실하게 나아가고 삶의 방향 가운데 말씀 앞에서 그 길을 찾으며 함께 하는 가정들과 성도들에게도 하나님께서 주신 것으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섬기며 나아가길 소망해봅니다. 매 상황마다 따뜻한 배려로 도와주시는 모든 간사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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