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관계) 제가 최근 무리에서 손절당해 고민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오○어 댓글 1건 조회 1,083회 작성일 24-03-09 23:38본문
저는 중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하지만 최근 매우 큰 고민이 생겨 여기에 글 남겨봅니다. 제가 최근 가장 친하게 지내고 많이 놀았던 무리가 있었습니다 저는 그 무리에서 서열이 높은편은 아니였고 중간 정도 하는 편 이였습니다 근데 제가 최근 다른 학교 애들과 축구를 하기로 해서 약속시간을 잡았는데 그 친구들이 나오지 않고 핑계를 대길래 제가 저희 무리에서 서열이 높은 친구 A에게 전화를 해서 이 친구들 안나온다는데 어떻게 하냐라고 여쭤봤습니다 근데 그 친구들도 그렇고 같이 옆에 있던 친구들 또한 따져라 라고 말해서 그 친구들에게 따지게 되고 싸우면서 일이 점점 커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여자 애들까지 나서서 사건을 해결하려 했습니다 근데 제가 그때 따지게 된 이유도 그렇고 싸우게 된 이유도 그 A라는 친구가 하라해서 커지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 친구 말 따라서 전해주고 단체 방까지 있던 상태였는데 A라는 친구가 저에게 거기 단체 방에서 그 안나온다는 친구 추방시키라고 거기 방 관리자한테 말해라 라고 해서 제가 그 말을 전해주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그 친구는 추방되지 않았고 제가 나중가서 해명을 할때 그 A라는 친구는 자신이 언제 그랫냐는듯이 발을 빼고 나 모른다 하고 있더라구요 그 일을 바탕으로 A라는 친구와 그 무리에서의 저의 대한 인식이 안좋아졌습니다 그리고 1~2달이 지났을 무렵 그 무리 친구들과(저는 그냥 그 일을 잊은 상태)일 쯤 주말에 잘 놀고 그 친구들과 디엠도 하고 소통도 하고 했습니다 그리고 몇일 뒤 학교가 개학을 하였는데 개학 한 뒤로 그 친구들이 저를 피하고 A 라는 친구와 축구에 나오지 않은 친구는 서로 같이 다니고 A라는 친구는 그 친구에게 착한 인상을 심어줘서 서로 잘 지내고 저만 오히려 그 친구와 싸우게 된 상황이더라구요 그리고 그 이후로 저는 그 A친구와 그 무리들한테 인스타 차단당하고 서로 대화도 안하는 상황까지 되었습니다 원래는 A라는 친구만 차단을 했지만 제가 차단당한걸 알고도 일부러 따지지 않고 조용히 살아서 그런지 그친구가 다른 친구들에게 시켜서 제가 초등학교때 성격 소심한 얘를 많이 도와줬었는데 그 친구 또한 A 라는 친구 명령에 따라서 같이 차단하더라구요 이런 경우 진짜로 어떻게 해야할까요 너무 힘들고 괴롭습니다 솔직히 새로운 친구를 찾아라 사귀어라라고 주변에서 조언을 많이 해주는데 괜찮은 친구나 좋은 친구들은 그 친구들이 다 착한척 이미지 관리하고 다녀서 가져간 상태더라구요 그래서 그 일 이후로 너무 힘듭니다 진짜로 도와주세요 ㅠㅠ
추천1
댓글목록
원장님의 댓글
원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선 상황 파악을 명확하게 해야 합니다. A라는 친구가 님을 이용한 것이고 그 이후에 자신의 잘못을 덮기 위해서 님을 왕따시켜서 제거(?)한 셈이니 그 피해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럴 때 지금까지의 일들 속에서 교훈을 얻어야 하는데 그건 A가 하라는 대로 하면 나중에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것입니다. 그걸 이해하고 자신의 서열이 중간 정도는 했었다는 것을 상기해서 앞으로의 삶 속에서는 A가 하라는 그대로 할 것이 아니라 그걸 조금씩 더 좋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지금도 A가 주는 피해를 그대로 받을 것이 아니라 그것이 좋은 결과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괜찮은 친구나 좋은 친구들'을 찾아 다니면 전부 A의 영향권 안에 들어간 것이니 '성격 소심한 애'와 같이 내가 도와줄 수 있는 애들을 찾으면 그것이 도리어 좋은 결과가 되게 만들 수 있습니다. A에게 굴복당하지 말고 더 다른 친구관계 속에서 자신의 서열을 새롭게 만들어 보세요. 이렇게 하려고 할 때 다른 문제가 있다면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