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문제) 둘째 아들이 집밖으로 나가지 않은지 5년째입니다. 나이가 20살이 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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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 댓글 3건 조회 602회 작성일 24-08-24 09:50본문
둘째 아들이 중학교 2학년때부터 학교를 나가지 않기 시작해서 중학교 중퇴하고 검정고시를 봤습니다. 설득해서 고등학교 입학했었는데 학교는 몇개월 다니다가 다시 안나가더니 시간이 지나면서 집밖으로 아애 나가지 않고 있습니다. 하물며 군대입대 신체검사도 안가다가 간신히 설득해서 신체검사만 받았는데 정신검증에서 문제가 있다고 해서 재검을 받았는데 재검을 위해서 검사받으러 가야하는데 지금은 밖에 한발짝도 나가지 않습니다.
집에서 하루종일 인터넷 게임만 합니다. 게임에 중독되어서 학교를 안가거나 밖에 안나간것이 아니고 할일이 없어서 게임을 하는 겁니다. 사회성도 없고,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도 문제가 많은 상태입니다. 몸은 어른인데 상식도 부족하고 기본적인 사회성도 부족합니다. 말을 잘 하지 않습니다. 주로 말을 하면 제가 혼자 아들에게 가끔 말을 하는데 제 말을 듣고만 있곤 하지만 듣기 싫으면 아무말도 없이 자기 방으로 들어가버립니다.
저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그대로 계속 방치하고 있습니다. 엄마도 마찮가지입니다. 애들 어려서 사업이 잘되어서 물질적으로 풍족했는데 둘째가 중학교때쯤 회사가 망해서 경제적으로도 어려워지고, 저희 부부도 자주싸우고, 이사를 몇번다니다보니 이렇게 된것 같습니다.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답변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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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님의 댓글
원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분명히 이유가 있는데 그 이유가 생각외로 간단하고 단순한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그 이유가 치명적이었고 그 치명적인 이유가 오래 갔기 때문에 그렇게 악순환이 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대개의 어려운 상황들(경제적으로도 어려워지고, 저희 부부도 자주싸우고, 이사를 몇번다니다보니)는 매우 취약한 상황이기는 한데 아들이 어떤 사건을 통해서 큰 좌절을 갖게 되었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마치 몸에 파편이 박혀서 썩어 들어가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으니 그걸 빼내야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걸 알고 이해하며 바꿔줄 과정이 필요하니 부모님이 그걸 해보시든지 아니면 그걸 하는 방법을 배우시든지 아니면 아들이 자신에게 박힌 그 파편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든지의 과정이 있을 때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순리이니 그렇지 않은 상태로 무엇인가를 하는 것은 다 어렵게 가는 길이 됩니다. 순리 대로 묶인 것을 풀어 보려고 하신다면 해답을 찾게 되실 것입니다. 저희 상담실에서 도움을 받을 수도 있으니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잘 해결되기를 기원합니다.
한입님의 댓글
한입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상담 감사드립니다. 말씀하신대로 제가 아이를 이해하고 가까이 다가갈수 있는 방법을 어떻게 배울수 있을까요?
원장님의 댓글
원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일 좋은 것은 상담을 해서 아들의 상황에 대한 이해와 그 마음에 대한 통찰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다음에서 상담을 신청하시면 됩니다.
https://swcounsel.org/register4
어려운 부분이 있으면 다음 전화로 연락주세요.
Phone:010-3304-2334
상담이 여의치 않다면 상담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정상담을 통해서 자녀의 마음을 이해하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다음에서 교육을 신청해서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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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어볼 수도 있으니 다음 상담책을 참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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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한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게 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