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문제) 엄마가 많이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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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훈 댓글 1건 조회 159회 작성일 25-03-04 20:56본문
엄마가 제주도에서 혼자 사시는데 나이는90살 입니다.
춰장암인데 수술이 불가하여 고향집에 혼자 살고 계시는데 시간이 갈수록 먹지를 못하고 움직이는게 힘들어 하시는데 저나 형제들들이 육지에 나와서 힘들게 살다보니 엄마옆에서 병간호를 해줄 형편이 안되는데 요양원보내는 거는 아닌거같고
혼자 놔두는것도 아닌거같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지금은 혼자 움직이고 간단히 뭘 드실수는 있는데 점점 상태가 니빠지고 있습니다.
제가 제삶을 포기하고 고향에 내녀려가서 병간호를 해야 하는건가요?
다른 형제들도 같은 생각 입니다.
춰장암인데 수술이 불가하여 고향집에 혼자 살고 계시는데 시간이 갈수록 먹지를 못하고 움직이는게 힘들어 하시는데 저나 형제들들이 육지에 나와서 힘들게 살다보니 엄마옆에서 병간호를 해줄 형편이 안되는데 요양원보내는 거는 아닌거같고
혼자 놔두는것도 아닌거같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지금은 혼자 움직이고 간단히 뭘 드실수는 있는데 점점 상태가 니빠지고 있습니다.
제가 제삶을 포기하고 고향에 내녀려가서 병간호를 해야 하는건가요?
다른 형제들도 같은 생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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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원장님의 댓글

항상 어떤 일을 하든 그것을 무슨 마음으로 하는가가 중요합니다. 무엇인가를 잃어버린다는 마음으로 한다면 어떤 일을 하든 괴로울 것입니다. 하지만 무엇인가를 얻는다는 마음으로 한다면 모든 일이 보람있고 의미가 넘칠 것입니다. 지금도 내 삶을 포기하고 어머니를 돌보는 것이 아닙니다. 어머니와의 좋은 시간을 얻는 것입니다. 췌장암 말기이면 하루가 다르게 나빠지실 것입니다. 그 짧은 시간에 좋은 추억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니 그런 얻게 될 일을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그 남은 시간에서도 어머니를 잃어버린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어머니와의 시간을 추가로 더 얻었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러면 돌아가신 이후에도 더 좋은 마음을 갖게 될 것입니다. 슬픔이 아닌 소망 속에서 더욱 가치 있는 삶을 향해 나아가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어머님도 그렇게 생각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