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숙] 이문숙 상담사님과 상담하며 눈물 핑 도는 따뜻함과 위로로 시작한 하루

 

늘 상담을 하고, 또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어야 하는 상황에 자주 있다보니

그냥 그게 내 일인가보다 하며 오랜 기간을 달려온 것 같다. 

사실 별로 마음을 열었던 것도 아니고, 사역자이기 때문에 그 자리에 서 있는 것이었고

상담을 특별히 하려고 화두가 시작된 것도 아닌데, 많은 상대방이 상담을 하는 사람(이라고 자신들의 규명에서 저를 대하다보니)이기 때문에

쉽게 자신의 깊은 이야기를 꺼내거나 고민을 털어놓는 사람들과 만나는 상황이 잦았던 것도 사실이다. 

 

어제 밤에 너무 오랜만에 누군가에게 상담을 받는다는 사실이 설레여서

남편에게도 새로운 마음과 설레임 같은 것이 든다는 이야기를 했다. 

남편도 "당신이 그런 마음으로 누군가는 또 당신과 상담을 하고 싶어하지 않을까"라며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용기를 주길래 "내가 상담을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라는 농담을 주고 받기도 했다. 

어쩌면, 보람을 느끼고 참 즐거워하기도 하지만 고단함이 있을 때에는 뭔가를 조금 쉬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나보다. 

 

오전에 작은 아이를 학교에 데려다주며, 아직은 "엄마가 손잡고 학교에 데려다주는게 좋아요."라는 말에 짠하면서 귀여우면서도

인사를 하고 나면 뒤도 돌아보지 않고 쌩쌩 달려 학교 교실 안으로 신나게 들어가는 뒷모습을 보며 참 많이 컸다 하며 집에 돌아온 후에

오늘 마침 개강을 한 마더와이즈 리더들과 오전 기도모임을 갖고, 오티 앞 순서를 한 후 상담이 시작되었다. 

 

넉넉하고 따뜻한 웃음으로 두서없는 이야기에 경청해주시고, 중간중간 지금 가장 어려운 문제라든지

상황에 대해 질문을 해 주실때에 질문에 따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또 지나온 시간들을 자연스럽게 회상할 수 있었다. 

흘러가는 시간이 아까울 정도로 스스로도 머리속에 갖고 있었던 복잡한 상황과 생각들이 정리가 되어가는 것만 같았다. 

 

그리고, 좀 복잡스러우니 일단 덮어두자 라고 생각했던 여러 상황들을 한 눈에 정리되도록 보여주시면서 

균형있게 각 영역들이 서 나아가야 된다는 말씀을 해주실 때에 고개가 끄덕여지며 이 부분을 어떻게 가지치기 하고

또 아이들과의 시간을 더 비중있게 늘려가야할지에 대해서도 고민을 해 볼 수 있었다. 

 

두 아이의 영유아 시기를 지나오고 10여년 정도 자라는 동안, 사실 많은 선택의 순간마다

아이들을 양육하거나 함께 하는 시간을 소홀히 하지 않기 위해 애쓰며 조율해왔던 여러 환경들이 있었는데도 

(전업주부였던 엄마에 대한 기억과 경험의 회상을 기준으로) 죄책감에서 스스로 자유할 수가 없었던 모습도 떠올랐다. 

 

건강한 먹거리를 준비하지 못하는 것, 인내심을 갖고 요리에 매진(?)해 실력발휘(??) 하기를 포기하고 싶다는 고민도 있었는데

"질적으로" 아이들, 남편과의 시간을 함께 하는 것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 보게 되었고, 

나름의 수준과 방식으로 부모님을 돌아보고 소소하게 삶의 필요들을 챙긴다고 합리화를 하고 있었는데

좀 더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추억을 쌓기 위해 우선순위를 정리해야겠다는 다짐을 해 보았다. 

 

성경적 상담은, 사실 나 자신에게 가장 필요하고 적용해보고 싶었으며

나 자신을 좀 더 말씀 앞에서 하나님의 뜻 가운데 점검하고 돌아보기 위해 시작된 공부가 아닐까 싶다. 

잔잔하지만 힘있고, 따뜻하면서도 깊이있는 이문숙 상담사님과의 상담을 통해 힘을 내어 이 성경적 상담을 완주하며

나 또한 내가 위로받고 힘을 얻었던 것처럼 또 누군가의 삶에서 방향을 짚어보고, 점검하며 하나님의 뜻 안에서 걸어갈 수 있도록

따뜻하고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자리에 설 수 있는 그 때가. 좀 더 여유를 갖고 누군가를 격려할 그 때가 오겠지 라며 바램을 가져본다. 





필독서1
필독서2


1.신체문제 상담챠트

2.뇌구조 상담챠트

3.정신구조 상담챠트

4.마음이해 상담챠트

5.변화과정 상담챠트


이문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2-04-05 (화) 21:38 2년전
귀한 소감 감사합니다. 일인 다역으로 많은 일들을 감당하는 님의 모습에서 열정이 느껴집니다. 여러가지 사역들을 할 수 있도록 아이들을 돌보며 배려해주는 남편과 시어머니, 친정 부모님이 계신 것은 참 감사한 일 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님의 삶을 보시고 어떻게 말씀하실까요? 착하고 충성된 종아.....악한 마귀는 시기하여 님이 아이들에 대한 죄책감에 매여 에너지가 빠져 나가게 하고 경제적인 면에서 하나님을 의지하지 못하게 하여 조바심을 갖게 하고 책임감이라는 명목하에 중압감에 시달리게 하여 에너지가 방전되게 할 것 입니다. 이러한 것들을 지혜로 잘 분별하여 삶의 순위를 잘 조절하고 하나님의 선한 뜻을 이루어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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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예하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2-04-05 (화) 22:34 2년전
[@이문숙] 아멘. 사단이 영향력을 행사하는 각 영역이 너무나도 선명하게 드러나 정말 하나님이 빛되심 앞에 서 나아가게 인도하신듯 합니다. 오늘의 귀한 시간을 정말 감사드리고, 하나님 앞에서 착하고 충성된 종으로 서 나아가도록 무릎꿇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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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분류 제목
302 윤홍식
"상담을 한다는 것이~ 누구와 대화할수 있다는 것이~ 자신을 허심탄하게 이야기할수 있다는 것이 참으로 감사한 일이고 미소짓게합니다." 문제때문에(죄) 고통과 걱정으로 해결이 보이지않는 막막함에 눈물로... 한숨으로 사는 날들에...비참하기까지... 문제를 직면하고 알기까지의 고통은 성경적 상담을 통해 성숙되게 하셨습니다. 해결된 나의 모습은 미소짓는 모습임을 발견합니다. 여유가 생기고 느긋하게 방법을 찾고 생각합니다.   알게되고 깨우치게된 일련의 과정들을 잊지않고 삶에 적용하면서 의미를 찾습니다.  …
301 이윤미
성경적상담을 접하고 처음으로 성경적 상담을 받아보는 시간이었는데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가는것을 느꼈습니다.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는데는 익숙했지만 개인적인 삶을 이야기하는 것은 익숙하지 않았었는데 편안하게 이끌어주셔서 어떤 어려움 없이 저의 삶을 돌아보고 이야기 나눌 수 있었고 삶에 숙제같이 주어진 어려움들을 잘 정리해 볼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성경적 상담이 분명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랑의 마음으로 한 시간을 잘 이끌어주신 사모님 감사합니다.
300 이정선
상담을 통해 마음의 기쁨과 평안, 주님과의 친밀한 동행이 회복되게 하심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살면서 겪었던 반복되는 사고와 상실 등으로 불안하고 힘든 마음, 하나님께 섭섭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로인해 생명의 근원되신 예수님과의 친밀한 동행과 짐을 나눠지는 삶을 누리는 데에 어려움을 겪어서 고민이 깊었습니다. 깊은 기도와 찬양의 자리에 나가기 힘들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상담을 통해, 마음이 무겁고 아팠던 이유들, 내가 가진 소원과 욕구들을 알게 되었고, 저 자신을 이해하고 수용할 뿐 아니라, 삶이 평안할 때나 힘겨울…
이문숙
  늘 상담을 하고, 또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어야 하는 상황에 자주 있다보니 그냥 그게 내 일인가보다 하며 오랜 기간을 달려온 것 같다.  사실 별로 마음을 열었던 것도 아니고, 사역자이기 때문에 그 자리에 서 있는 것이었고 상담을 특별히 하려고 화두가 시작된 것도 아닌데, 많은 상대방이 상담을 하는 사람(이라고 자신들의 규명에서 저를 대하다보니)이기 때문에 쉽게 자신의 깊은 이야기를 꺼내거나 고민을 털어놓는 사람들과 만나는 상황이 잦았던 것도 사실이다.    어제 밤에 너무 오랜만에…
298 이문숙
이문숙간사님과 상담을 받았습니다. 자가상담으로 '이미 내 문제는 알아요'라는 자만심이 있었는데 이문숙 간사님과의 상담으로 스멀스멀 숨어있던 저의 욕구를 다시 직면하게 되어 의미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그렇게 생각해도 괜찮아요'라고 위로해주시는듯해서 감사했습니다. 공감해주시고, 해답을 주기보다 한발 뒤에서 천천히 마음의 문제를 인식할수있도록 기다려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따뜻한 햇살처럼 아무말 없이 웃어주시는 것도, 성급하지 않게 정리해주고 진행해나가는 것, 공감해주는 배려 모두 제가 필요한 모습이여서 상담가로서의 모습도…
297 신미진
2학기를 마치고 3학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학생상담을 했습니다. 현재의 제 삶에 드러나는 문제와 갈등이 없는 상태라고 여겼기 때문에 어떤 내용으로 상담에 참여할까 생각해 보았지만 구체적인 주제가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그냥 상담을 받아보자는 마음으로 상담을 받게 되었습니다. 일단 상담사님께서 최근의 근황은 어떠한지, 그리고 어떻게 보내고 계신지 물으셔서 가볍게 대화를 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상담사님은 저의 얘기를 듣고 계시다가 궁금한 부분들을 짧게 질문을 하셨고, 그 받은 질문에 대하여 내 생각을 말하면서 내 안에 묻어두었던 감…
296 이문숙
시댁가족과 남편과의 어려웠던 문제를 성경적 상담 방법으로 풀어가고 다루기 원했는데 아직 직면할 저의 감정이 준비되지 않은 이유로 마음속에 있던것을 순서없이 쏟아내는 것으로 귀한 상담 시간이 끝나버려 한동안 많은 아쉬운 마음이 있었습니다. 저의 욕구로 시작된 어려움이였는데도 마치 어린 아이가 엄마한테 그동안 있었던 힘들고 혼자 감당하기 어려웠고 서러웠던 감정들을 울면서 쏟아내는 모습 같았습니다. 저의 지금의 연약함을 보게 하시니 오히려 감사하고 앞으로 소망을 가지고 하나님의 은혜로 나아가게 하시니 감사하고 그동안 힘들게 했던 남편이 …
295 박인혜
박인혜 상담사님~   저의 상황과 감정 욕구 등을 귀담아 들어 주시고 이를 변화시켜주신 상담 선생님을 만나게 된 걸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영역별로 저의 욕구. 감정에서부터 변화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도식화된 개념들로 설명을 듣고 과제를 해 나가면서 보다 쉽게 저 자신을 이해하고 상황을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많지 않은 10회기 동안 최대한 전체적인 설명을 해주시고 과제를 통해 적용해볼 수 있게 해주신 상담 선생님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스스로 적용해봤던 상담 원리들을 적용해보려 합니다. 무엇보다 신앙을 가진 저에게…
294 윤홍식
   나는 항상 내가 능동적인 사람이 절대로 될 수 없다고 확신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정신질환은 능동적인 삶을 살아가려고 할 때에 감당 못할 것 같은 큰 고통과 괴로움을 준다. 그래서 애초부터 수동적인 삶을 살기로 마음을 먹었었다. 삶이 무척이나 제한적이었지만, 짧은 시간이나마 조금은 편안할 수는 있었다. 그런데 역설적이게도 ‘삶이 무척이나 제한적’이면 편안할 수가 없다. 시간이 흐를수록 이 세상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점점 더 사라져갔다. 그렇게 악순환으로 더욱 깊어져 갔었던 것이다. 자살하는 것 말…
293 이수미
저는 목사님에게 상처를 받았습니다 그것도 6년간 교회를 섬기며 하나님의 뜻이라며 순종과 헌신을 강요당했고 인격적, 언어적인 폭력을 수없이 당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신뢰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둘 중 하나의 경우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하신 일이거나 그 목사님이 하도록 내버려두시거나였습니다 어떤 경우라도 그 원망의 화살은 하나님께로 향할 수 밖에 아니 향해야만 했습니다   제 인생은 원망과 후회로 가득해져만 갔습니다 제 자신을 싫어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아무도 저를 도울 수 …
292 윤홍식
성경적상담 인턴 과정중에 목사님께 상담을 시작했는데 직접 피상담자 입장이 되어서 성경적상담의 실제가 어떤지 경험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왕 할 거면 목사님의 상담현장을 직접 보고 배우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결론적으로 상담은 누구에게나 추천해주고 싶을만큼 정말 좋았다. 처음 상담의 주제는 온 가족이 힘을 합쳐서 대응해야만 하는 오래 묵혀둔 문제에 관해서였다. 누구든 이런 상황을 겪는다면 두렵지 않을까 했던 상황을 첫 회기에 말씀드렸는데, 목사님은 하나님 안에서 이런 것을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고 하셨다. 그 이야기를 듣는데 …
291 이정선
상담을 진행하면서 생긴 변화 1.과거에 겪었던 몇몇 괴로운 일들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놓아줄 수 있게 됨. 사랑하는 이들의 '죽음'을 통보 받았을 때의 충격과 슬픔대신 함께 했던 시간들에 감사하며 좋은 추억을 떠올리고 기뻐할 수 있게 됨 2.내가 채우려고 애썼던 욕구라는 마음의 무거운 짐을 깨닫고 내려놓고 나니, 몸이 한결 가벼워짐을 느낌. 앞으로도 개선될 것이라는 소망이 생김 3.내가 겪었던 힘든 일들을 통해 경험치와 교훈을 얻고, 좀 더 건설적인 방향으로 성장(앞으로 나감)하며 나와 주변을 더 잘 돌볼 수 있을 것…
290 이명선
처음 상담을 신청했던 것은 가정의 문제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상담을 진행하며 환경의 문제, 표면적 문제, 타인의 문제를 다루는 것이 아니라 제 안에 있는 문제들이 어떻게 악순환으로 나타나는제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그동안 '나의 일부'라고 생각했던 것들, 성격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당연한 것이 아니고 진짜 저의 모습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신앙이 있지만 제 자신에 대한 소망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상담을 진행하면서 악순환의 고리가 끊어지고, '나는 하나님을 닮게 창조되었다'는 것이 알아지면서…
289 김지인
   피상담자로서 감히 말씀을 드립니다. 상담사님의 실력에 사실 든든함을 느낍니다. 상담을 받으며 시간이 흘렀습니다. 돌아보니, 상담을 해 주실 때에 온전히 혁신주의 성경적 상담의 성격을 잘 유지해 주셔서 욕구를 정말로 소원으로 바꿀 수 있게 도움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앞으로의 상담에 대해서도 제 자신이 변화되어 거듭나게 되는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주실 것 같아 기대가 되며 든든함을 느낍니다. 은혜의 소원의 용어를 쓰자면 김지인 상담사님과의 동행에 정말 감사함을 느끼며 표합니다.   무엇보다 …
288 윤홍식
절망에서 시작하여 지금은 희망과 사명이 생겼습니다. 몇개월사이에 놀랍습니다. 항상 선하시게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깨우쳐져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물론 때로는 넘어지기도하지만, 오뚜기처럼 일어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이 아닌걸 알기에 빨리 돌이키는 저를 발견하게 됩니다.   어떤상황이나 환경에 제일먼저하는것이 기도이며, 하나님의 뜻을 알기위해 반문하게되고, 찾고 구하게됩니다.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하고  이것이 동행이라하셨습니다. 매일 매일을 …
287 이상미
상담을 받기 전 주변에서 앞으로의 길에 대한 선택으로 정말 내가 이 길로 가야 하는게 맞는 일인지 고민도 되면서 동시에 현재 아직 풀지못한 아니 솔직히 풀고싶지 않다고 표현하는게 맞는 말인것 같다. 관계의 문제를 해결 하지 못하고는 갈 수 없는 길이기도 하고 또 궁극적으론 하나님의 부르심과 사명에 대한 확실한 응답이 없이도 갈 수 없는 길임을 상담사님을 통해 다시금 명확히 알게 되었습니다. 상담을 통해 깨달은 것은 나를 향한 하나나님의 마음과 뜻은 우선 지금 꼬여 있는 관계의 문제를 해결하길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문제들이 또 …
286 윤홍식
나 자신이 깨달은 내용이다. 사람의 마음과 정신에 대하여서는, 그 무엇도 저절로 변화되지 않는다. 살다보니 더 나아지고, 발전되는 것은 없다. 성경적 상담을 받으면서, 정확히는 혁신주의 성경적 상담을 받으면서 정말로 내가 느끼는 바이다. 수동적인 자세로 상담에 임해도 변하기를 바라는 사람이 아주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나도 그러한 케이스 중의 하나이다. 따라서 나는 내가 정신질환에서 벗어나고 이 고통과 괴로움을 해결하려면 능동적인 자세로 임해야 한다. 상담에서는 항상 과제를 준다. 무엇보다 과제를 성실하게 지속적으로 하는 것…
285 박인혜
박인혜 상담사님!   지난 몇 년간 어떤 기준에 맞추어서 살아가고자 했었고, 그 기준에 내가 어긋나게 되거나 다른 누군가가 내가 설정한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 분노했으며 쉽게 우울해졌었다. 하지만 이번 상담 후 이러한 나의 모습이 욕구로부터 나오게 되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욕구는 깨진 항아리와 유사하다고 상담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셨다. 깨진 항아리는 절대로 꽉 채워질 수 없다. 깨진 부분으로 물이 계속 흘러나가기 때문이다. 이러한 욕구를 꽉 채우고 싶어서 내가 한 행동들은 나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불러일으켰고, 나는 무기력함…
284 윤홍식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이 시간 상담의 지난 시간을 다시 돌아보니 제겐 감사합니다!라고 말고는 할수 있는 표현이 더는 없습니다. 지식이 짧고, 언어가 짧아 더 좋은, 그 이상의 표현이 없습니다.   내게 그렇게 많은 욕구가 있었는지 상담을 하면서 할때마다 느끼고 알게되었습니다. 착한일에, 옳은 일에, 열정을 쏟아 열심히가 있는 일에도, 참는 다면서도, 기다린다면서도 티도 안나는 작은 욕구에서 어마어마한 욕구까지...보게하셨고, 상담을 통해 낱낱이 드러나게 하심으로 이 전에 없었던 감정이 그 전의 모든…
283 이상미
내일 상담받아볼수있을까요? 어떻게 신청하는건지 모르겠네요..
282 오선미
 첫 상담을 통한 나를 지배해왔던 감정들 죄책감, 초조, 불안이었다. 그 감정들은 지배욕구와 결합하여 힘센 골리앗 같았고 그 힘이 나를 이끌고 있었다. 상담을 받으면서 매일 아침 눈을 떳을 때 '하나님께서 얼마나 나를 사랑하지는지에대해 묵상을 했다.' 그리고 내가 그 분에 평강이 있을 때 모든 일을 결정하기로 했다. 하루 하루를 지내다 보면 옛 습관인 조급증과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어떤 일들을 통해 다시 옛습관의 길로 바로 들어 서려고 할 때가 종종 있다. 이런 민감함을 갖도록 되도록 당분간은 새로운 일, 버거운 일을 만들…
281 기타
{외부에서 진행한 피상담자의 소감문입니다.}   나는 그동안 평범한 대화를 할 때도 그 대상이 낯선 사람이나 어색한 사람이라면 면접관 앞에서 면접을 보는 것처럼 말을 잘 해야 한다는 긴장감에 괴로움을 느껴서 관계를 회피 및 단절해왔고, 어쩔 수 없이 단절할 수 없는 필요한 관계라면 철저히 거리를 두었다. 그러나 상담을 통해 몰랐던 부분들을 알게 되면서 어두운 동굴 속에서 출구를 찾은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현재는 타인에게 말할 때 ‘자신감있는/설득력있는/조리있는/지적인’ 화술이 …
280 오선미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성경적 상담을 해 보기로 했다. 내가 인본주의나 요즘 세대의 추세를 따라 내 인생의 방향을 결정할 터였다. 내 결정은 많은 인문서적이나 상담 사례들에서 볼때  모두다 찬성하는 것이었다. 두어 번의 상담에서 쾌락의 욕구(자유을 찾아 가는)가 강한 것을 알게 됐다. 그 동기는 죄책감의 감정이  존경, 인정의 욕구를 덮고 있었다.  상담하면서 존경의 욕구가 지나칠수도 있는 쾌락의 욕구를 막고 있다는 것도 알게되었다. 이렇듯 나의 욕구를 선순환으로 (하나님 편으로) 바꿔보자고 오선미 쌤이 …
279 윤홍식
2019년부터 시작한 상담사역.  그냥 별일 없이, 또는 별일이 있었지만, 살짝 덮어두기도 하면서 그냥저냥 시간이 흘러 2021년이 되었다.  평범하고 조용했던 상담사역이 진행되던 와중 올해 나는 큰 폭풍을 만났고 거센 파도 앞에서 벌벌 떨게 되었다.  꼭 고통이 닥치고 아파봐야 주님의 옷자락을 간절히 붙잡으며 처절하게 납작 엎드리게 되는 나의 연약함을 보게 되는 시간이었다.  목사님께서 이전에 “준비된 피상담자는 없고 준비된 상담사만 있을 뿐”이라고 말씀하셨던 것이 기억난다.&nb…
278 이명선
성경적상담을 공부하기 시작한 것이 3월 중순경이고, 학기가 끝나면서 상담을 하기 시작해서 5월부터는 이명선 선교사님께 매주 정기적으로 상담을 받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물론 몇 번 하다 그만둘 생각이었다. 그동안 받은 상담이 얼마나 되고 돌팔이처럼 하긴 했지만 이런저런 상담이라는 이름으로 사람들에게 해준 것이 얼마나 되는지. 그런 가운데 상담할 때에는 마려운 말을 주절주절 풀어놓으니 시원하지만 지난 후에는 무슨 신통한 것이 있었나 싶어 심드렁함이 생겨버렸다. 나중에는 오히려 상담사에게 미안한 마음, 고마움, 괜한소리를 했나 하는 등등…
277 김지인
처음 상담을 진행한 이유는 1학기를 마친 이후, 의무적인 사항이기 때문에 상담을 진행했다. 진행하면서, 실제로 상담을 해보자는 마음도 들었다. 때문에 적은 비용으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인턴상담으로 진행하게 되었다.   상담은 정말 유익했다. 생각했던 것보다 더 체계적이고, 더 명확했다. 기존의 상담목표와 다르게, 내 개인적인 요소를 발견하게 되었고, 심층상담으로 진행하게 되었다. 가장 근본적인 요소를 해결할 수 있는 상담이 되었다.   가볍게 생각했던 상담이었는데, 진행하면서 '이 참에, 이 근본…
276 윤홍식
상담소감을 쓰려 지난 날들을 돌아보니, 놀랍게도 많이 변해 있는 저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중간, 중간, 상담할때도 (어? 내가) 이런 감탄의 생각도 들때가 있었지만, 정말~~ 스스로가 변해있음을 보게 되네요~신기합니다. 기적입니다. 아이의 사춘기로 인해, 목사님의 일로, 전 참 많이 변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볼지는 모르겠으나 전 차분해졌고, 말수가 줄어들면서, 상대방의 말에 더 집중하려하며, 상태를 살피고, 마음을 이해해주려는 생각의 틀이 바뀐것을 느낍니다. 아들의 사춘기때문에 기독교 상담도, 심리상담…
275 윤홍식
욕구를 추구하지 않는 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지를 다시 한 번 깨닫는다. 나의 현재 상황은 정말 절망적이다. 내가 얼마나 욕구를 추구하는 지를 그리고 결코 버리고 싶어하지 않는 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기 때문이다. 혁신주의 성경적 상담에서 추구하는 소원을 향하여 나가는 삶이 얼마나 어려운 지를 깨닫는다. 그만큼 욕구를 추구하는 삶이 얼마나 습관적이고 사람의 근본이 되는 지를 보여주는 것 같다.   상담을 받으면서 나는 정말 많이 좋아졌었다. 그런데 좋아질 수록 소원을 추구하여 결심을 하고 실천하게 되는 것이…
274 신미진
상담하는동안 내가 나의 마음을 잘 모를 때도 쉽게 풀어서 마음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셔서 편하게 상담할 수 있었습니다.  긴 상담은 아니었지만, 상담을 통해 가능성과 기대감을 가져보았습니다.  희생의 의미도 새롭게 알게 된 것도 있어서 좋아있습니다. 
273 이문숙
6학기를 마치며 학기 학생 상담을 받게 되었습니다.  감사한 부분은, 저의 문제라고 인지된 근본문제들을 이번 상담에서 다시 재인식하고 잘 정리할 수 있게 되면서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다짐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깊이 감사한 마음입니다. 악순환에 머무르지 않고 계속적으로 선순환을 바라보게 하는 상담의 방향성이 참 좋았고 하나님 안에서의 통찰적인 상담 진행에 감사했습니다.   뒤를 보지 않고 선순환의 길로 계속 나아가 악순환의 길이 완전히 끊어지도록, 그래서 이미 주신 은혜들을 누리는 선순…